평강갔다오면 아가들 찍을 시간이 없어 후기를 쓰지 못했는데,, 후원물품사진을 올려야 한다길래,,
급히 몇장을 찍어서 올립니다.
어젯 밤, 알람 3개를 6시에 맞춰놓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이번엔 기필코!!! 정체시간을 피해 일찍 가서 ' 견사 하나라도
더 청소하겠다'는 맘을 먹었거든요~~
다행히 6시에 기상!! 오전에 7시 10분에 출발했지요 (여자들은 준비해야 할 것이 많아요~~^^ㅋㅋㅋ)
그래서 평강에 도착하니, 8시40분이네요 ...
평강에 들어가니,, 뜨아아아아아~~~ 저거 모야~~~!!! 하는데,, 무슨 파리의 제국에 온 듯합니다.
탈의실견사, 마당, 컨테이너견사,, 여기저기에 파리들이 따닥 따닥,, 울 사랑스런 평강 아가들의 물과 사료 위에도 온통
나쁜 쉐리의 파리들이 !!!! 야영을 즐기고 있더군요, 맘 같아선 평강청소보단,저 쉐리들을 먼저 싸그리 잡고 싶었습니다.ㅋㅋ
근데,, 잠깐 오리온님하고 저 파리쉐리들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데
누가 오른팔을 개껌 씹듯이 자근자근 씹어주십니다.ㅠㅠㅠㅠ
너 누구니?? 나 개껌이 아니거등!!!! 그만 좀 씹어줄래...!!! 고딩아 ㅠㅠㅠ
암튼 , 그렇게 오전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탈의실 클리어!!
치료실 클리어!! (치료실은 소독제로 바닥을 닦아주어야 했기에 , 시간이 엄청걸려요~~)
미용실 클리어!!
컨테이너견사 클리어!!
사택마당 클리어!!
시간이 좀 걸리지만, 여름이고 파리쉐리들도 많아 아가들 그릇은 왠만하면 세제로 빡빡 닦은 후에
물과 사료를 담아주고
물 청소가 가능한 곳은 물로 빡빡 청소해줬지요.
하지만, 아무리 바빠도
품에 달려드는 아가들 한 번씩 쓰담쓰담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답니다. ㅋㅋ
그렇게 오전봉사를 끝내고,, 1시쯤에
천군마마같은 12(?)분의 알흠다운 단체 봉사자들이 오셨습니다.♥♥♥♥♥♥♥
6분은 바로 큰견사 작은견사로 고고씽!!!!
나머지 여섯분들은 묘사 비닐 걷어내기 프로젝트 !!!!
아~~~,, 이 분들 아니셨으면, 아마 전 견사 클리어는 무리였을꺼예요~~
초보분들이시지만, 지도를 해 드렸던대로 너무 잘 따라주셨어요 !!!!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최고!!! 최고!!!
내일 평일 봉사 신청한 분이 없던데, 다행히 오늘 많은 작업을 해서 아주 쬐금은 오리온님의 수고를 좀
덜어드린 것 같아 맘이 너~~~~~무 좋았어요 (^+++++++++++++^)
시간이 벌써 3시가 넘어가네요~~,,
지난번 고속도로 차량정체의 악몽(?)이 떠올라 맘이 급해집니다.
너무 더워서 시원한 생수 원샷하고,, 총총총 ~~ 얼릉 야외견사로 갑니다
다른 야외견사는 다 들어가겠는데,,
현미아가 견사는 감히 못들어가겠더라구요..ㅋㅋㅋ
아시죠???? 떵 밟고, 앵기고, 또 떵 밟고 앵기고 ...
현미야 미안타 (현미견사는 오리온님에게 패스~~)
떠나갈 시간이 다가오면서, 얼릉 제 삼총사 아가들을 보기로 합니다.
야외견사 미남이, 사람을 피하는 아가라 한 번도 쓰담쓰담 못해줬네요ㅠㅠ 언제쯤이면 널...안아볼까?
작은견사 안양이, 제 목소리 기억하라고 안양이 귀에다 대고 안양이 이름을 불러 줬습니다 ㅋㅋㅋ
사택안 안산이, 사택안에 있어 3개월만에 본 안산이는 그 동안 잘 먹었는 살이 포동포동~~
전 이렇게 마무리 하고 4시에 평강을 떠났습니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봉사활동을 좀 일찍 시작하니 전 더 좋았습니다.
차량 정체시간도 좀 피하고, 더운 날씨도 살짝 피해서 일하공 ~^^
봉사하시는 분들~~ 참고하셔용~~
아!! 오늘 봉사하면서 부족하고 필요했던 후원물품 몇 가지 적어볼께요~~
그냥,, 혹시나 물품후원을 생각하시는 회원님들 참고하실 수 있도록 적어보겠습니다.
1) 파리 퇴치기
2) 물티슈
3) 신문지
4) 에*킬라
5) 냥이들 모래
아래사진은 후원물품 사진들입니다. 키친타올 & 휴지 같네요
요건 신문입니다~~~
이건 아가들 간식입니다.
나를 씹어대던 고딩이~~ㅋㅋㅋ
울 미남군~~,, 미남아 덥지,, 할 수 있다면 너 미용 좀 했으면 좋겠다ㅠㅠ 근데,, 잡히질 않으니,,,
미남이 칭구 바람이
미남이 옆방아가 ... 이름이 ??? 땡큐?? 천호?? 표고??
너 혹시 알프스 아니니?? 아가야 많이 덥지?? 미용하자꾸나~~
3개월만에 상봉한 울 안산이 살인미소~~ 엄마 왔다구 웃어주는거야..?? 고맙다~~^^
안산이 보러 들어간 사택안 풍경~~ 너희도 놀랬니...? 나두 너희들이 다 같이 짖어서 놀랬다규!!
진돌이 차렷!!
이 아가는 새로 들어 온 아가같은데,, 이름이?? 저기 아가 꼬리에 붙어 있는 파리쉐리들이 보이시나요..??
오늘 평강 견사풍경들이 다 저랬어요 ㅠㅠㅠ
비글이
가지야... 지못미야 ㅋㅋㅋㅋ
오늘 오신 단체 봉사분들의 사진이 많이 없어요... 알흠다우신 봉사자님들^^
이 사진에선 숨은 파리쉐리 한 마리찾아보세요ㅋㅋㅋㅋㅋㅋ
신문지
첫댓글 비비안님...기본일하시느라 힘드시고 정신없으셨을텐데..
후원물품 사진까지 찍어 오시느라 넘 수고하셨어요...후원물품은 고딩이가 지키고 있네요...ㅋㅋ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한달에 한 번정도 가는거라,, 정기적으로 방문하시는 다른 회원분들에 비해 그렇게 힘든거 없어요~^^
간만에 후기썼더니,, 완젼 뿌듯해요!!ㅋㅋ
후원물품은 항상볼때마다 흐뭇함을줍니다....ㅎㅎㅎㅎㅎ
봉사자분들사진을봐도 상당히더워보이는데 소중한평일봉사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어요^^
돌쇠님도 그러세요..? 저두 후원물품 볼때마다, 입가에 미소가~~ ㅎㅎ
어제 쬐금 더웠답니다;; 땀이 자꾸 눈에 들어가기도 하궁 ㅎㅎㅎ
더우신날에 고생하셨어요..고딩이옆에 아가가 봉봉인가요..???
글쎄요~~,, 봉순인지,,봉봉인지...
에고 파리와 더위 때문에 시간이 많이 소요 되겠어요! 일요일날 저도 가는데요 비비안님의 아가들중에 어느 아가 찍어 올까요?
우와~~~!!!
짧은시간안에 정~말 많은 곳을 혼자 다 하셨네요
숙달된 분의 실력~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그런가요,,,?? 아가들과 하나하나 인사하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땀이 흘려도 그렇게 힘든줄 모르겠어요..
시원한 물 갈아주면,, 달려들어 소리내면서 목을 축이는 아가들이 어찌나 저를 기분좋게 하는지,,ㅋㅋㅋ
이 맛에 봉사하는거겠지요...??^^
어제 몇아이밖에 미용을 못해줬는데...조만간 다시함 뜨겠습니다...큰견사에 한강이, 명랑이 보시고 놀라지 마세요..-,.-;; 이녀석들 미용하다 입질하고 꼴깍꼴깍넘어가서 마져 못했답니다.
조만간 다시한번 애들 빡빡밀러 가야겠어요...
비비안님 넘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제 미용하면서도 비비안님 오신다하셔서 맘이 한결 가벼웠답니다...^^
이번에는 큰견사에 오랫동안 있지 못해서 한강이랑 명랑이는 잘 보지 못했어요,, 근데,, 잔진이 보구 웃음이 빵!!하고 터졌어요~~,, 견사밖 명패는 '잔진'이라고 적혀있는데, 누가 잔진인지...? 순간,, 알아보지 못 하고, 쟤는 누구지하며, 계속 쳐다봤다니깐요...ㅋㅋ 울 잔진이는 옷을 벗어도 넘넘 이뽀요~~~
망할놈에 파리생키들!!
더운날씨에~ 정말 꼼꼼히 살펴주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치료실 청소 힘들긴해도 보람되죠~ㅎㅎ
바람이와 미남이 저도이뻐하는 녀석들이예요~ 하지만 말씀데로 곁을 내주질않으니 ㅜㅜ
그래도 너무 이쁜녀석들이라 정이갑니다 ㅋㅋㅋ
사택안 사진보니.. 소장님없이 오리온님께서 고군분투하시고 있으시겠다는 그림이 막 그려지네요 ㅜㅜ
오리온님 힘내세요 ㅜㅜ!!! 보고싶어요!!!
비비안님 재미있는 후기 잘보았고~
비비안님과 봉사하신 모든분들 감사하고 고생 정말 많으셨습니다 ^^
다른 견사보단 치료실을 유독 꼼꼼하게 청소할려고 해요~~,, 아픈아가들이라 면역성도 많이 떨어져 있을꺼구,,
근데, 이번에 치료실에 가보니,, 거기도 아가들 사료에 파리쉐리들이 앉아있더라구요,,
아가들한테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지 못해,, 청소하면서도 맘이 짠하더라구요~~
비비안님 더은데 고생많으셨습니다. 땀흘리며 한곳이라도 더할려고 애쓰는 모습 안봐도 그려집니다. 알프스 아니예요 알프스는 흰옷을 입고 평강앞마당에서 샤방샤방 돌아다니고 있답니다.^^
애기맘님 잘 계시죠..? 지난 번 소풍이후로 뵙지를 못했네요..ㅋㅋ 얼릉 가을 소풍도 열어서 애기맘님 뵈었으면 좋겠네요 ~^^ 평강활동한지 1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아가들의 얼굴과 이름들이 헷갈려요..ㅋㅋㅋ
담번에 갈땐, 그 아이가 누군지 다시 한 번 봐야겠어요 ㅋㅋㅋㅋ
비비안님 혹시 집에가셔서 쓰러진건 아니져? ㅋㅋ 어떻게 이 많은일을.. 평강에 필요한 물품까지 적어주시고... 역시 꼼꼼하세요^^ 더운날 너무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안양이 엄마 왔다고 신나서 점프하는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안그래도,, 멀리서 '안양아~~'라고 불러주니,, 펄쩍 펄쩍 뛰더라구요,, 울 안양이 하늘높이 치켜들고 아이컨택을 했는데,, 안양이 눈이 얼마나 이쁘고 사랑스럽던지요~~~,, ^^ 품에 꼬옥 안아주고 왔답니다.
모두들 고생하셨네요... 멀리서 카페를 통해 소식만 듣는게 댓글 달면서도 왜케 미안한지... 신문지라도 많이많이 모아야겠어요. 언젠가 갈 그날을 위해... 아자!
사랑맘님,, 나중에 평강에서 보아요~~,, ^^ 평강에서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게 신문지인거 같아요..ㅋ
앗 평소에 보기힘든 우리 바람이 사진이다 ㅠㅜ 매번 가야지 가야지 하고 바쁘고 고된일상에 실천으로 못 옮기고있었는데 미안하네요 ㅠㅜ
안녕하세요~!! 미남군 룸메이트 대부님이시네요 ㅋㅋ 나중에 평강가면, 바람이 사진 많이 찍어서 올려드릴께요~~,,
바람이도 아빠 많이 보고싶어 할꺼예요~~!! 조만간 평강에서 함께 뵈어요~~
감사합니다 ㅠㅜ 매번 들여다보지도 못하고 바람이 볼 면목이없네여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