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01월28일(일요일) 해파랑길 제 45 코스 탐방일정
회비 39,000원 12월23일 송금 완료, 13번 좌석 예약
탐방지 : 해파랑길 제 45 코스
탐방코스 : 속초 해맞이공원~(6.2Km)~아바이마을~(2.1Km)~속초등대전망대~(4.1Km)~영랑호 범바위 앞~(5.2Km)~장사항
[길이 17.6km, 소요시간 6시간, 난이도 쉬움]
시점 :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835-6 (설악해맞이공원 공영주차장 입구)
종점 :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 541-1 (장사항 북쪽 입구)
코스 개요
- 설악해맞이공원에서 시작해 아바이마을과 속초 등대를 지나 장사항에 이르는 구간
- 설악산과 동해바다, 호수, 어촌마을의 전통문화를 엿보며 걷는 길
관광 포인트
- 케이블카와 새우튀김 골목, 싱싱한 활어회로 유명한 대포항
- 인근 설악산 척산온천과 함께 속초의 대표적인 명소 속초 해변
- 360도 모든 방향으로 육지와 바다, 금강산 자락까지 조망할 수 있는 속초 등대전망대
- 낮과 밤의 정경이 모두 아름다운 8km 둘레의 고즈넉한 영랑호
여행자 정보
-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보 300m 이동 후 수복탑 정류장에서 7, 9, 9-1번 버스 이용, 설악산 입구 하차
- 이름난 관광코스이므로 계획에 비해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음
- 속초 해맞이공원, 속초 등대전망대, 거점 항구 등지에서 매점, 화장실 이용 가능
- 아바이마을 앞 전통 갯배체험이 있어 갯배를 타고 강을 건널 수 있음
탐방코스: [ 설악 해맞이공원~(5.1km)~아바이마을~(2.1km)~속초등대전망대~(3.3km)~영랑호 범바위~(5.2km)~장사항 ] [거리 17.6km, 소요시간 6시간, 난이도 쉬움]
탐방일 : 2024년 01월 28일(일요일)
탐방코스 및 탐방 구간별 탐방 소요시간 (총 탐방시간 4시간40분 소요)
07:10~09:40 "좋은사람들" 버스로 양재역 12번 출구 근방 국립외교원 앞에서 출발하여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동해대로 3664 번지에 있는 설악 해맞이공원으로 이동 (188km) [2시간30분 소요]
[설악 해맞이공원
설악산 입구, 내물치(內勿淄)라 불리던 곳이 새롭게 단장해 설악해맞이공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7번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대포항과 양양, 설악산으로 길이 갈리는 교통의 요지로 쉽게 일출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해맞이 공원에는 해맞이광장, 연인의 길, 행복의 길, 사랑의 길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진 조각상과 함께 설악산 관문 상징조형물과 조명분수대 등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있다.
* 내물치의 유래 - 조선시대 우암 송시열 선생이 함경도 덕원에서 거제도로 유배되어 동해안을 따라 이곳을 지나다가 날이 저물어 머무르게 되었는데, 폭우로 물이 불어 며칠 더 체류하다 떠나면서 ′물에 잠긴 마을′이라하여 ′물치′라 불렀다고 한다.이 해맞이공원의 바닷가는 다른 곳과 달리 동해안 바닷가는 대부분 해안절벽이 아니면 모래사장인데, 이곳만큼은 바닷가는 자갈과 돌로 이뤄졌다.]
09:40~11:00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동해대로 3664 번지에 있는 설악 해맞이공원에서 탐방출발하여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청호동 550-14 번지에 있는 아바이 마을로 이동
[속초시 청호동에 형성된 아바이마을은 실향민의 아픔이 진하게 배어나는 곳이다. 6.25 한국전쟁 당시 북에서 내려온 피란민들이 정착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는데 특히 함경도에서 온 실향민들이 많이 살고 있다. 아바이는 함경도 사투리로 할아버지와 같이 친근하고 나이가 지긋한 남자를 뜻한다. 아바이마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는 실향민들의 삶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지금은 옛 모습이 많이 사라졌지만, 골목길에 대문도 없는 판잣집들이 드문드문 남아 있어 있으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벽화들이 담벼락을 따라 이어져 있다. 고기잡이와 막일을 하며 고향에 돌아가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던 실향민들의 고된 삶과 애환을 느낄 수 있다. 아바이마을 초기에 지어졌던 피란민 가옥들은 속초시립박물관 실향민 문화촌에 복원되어 있다. 아바이마을은 드라마 <가을동화> 촬영지로 이름난 후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기 시작하면서 속초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식당가 골목에 함흥냉면과 오징어순대, 아바이순대국 등 북한의 향토 음식점들과 카페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11:00~11:10 휴식
11:10~11:40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영랑동 1-7 번지에 있는 속초 등대 전망대로 이동
[설악산 경관과 멀리 금강산 자락까지 조망할 수 있는 속초시 영랑동에 위치한 속초등대는 영금정 속초 등대전망대라고 많이 알려져 있다. 등대에서 내려다보이는 영금정은 돌로 된 산으로 파도가 쳐서 부딪치면 신묘한 소리가 들렸는데 그 音이 거문고소리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일제시대 속초항 개발을 위해 이곳 돌산을 깨서 축항을 조성함으로써 지금의 넓은 암반으로 변했다고 한다. 주변 영금정 해맞이정자에서 보는 일출과 등대전망대에서 보는 설악산 경관 그리고 해안선을 따라 멀리 금강산 자락까지 조망할 수 있는 자연경관이 등대와 잘 어우러져 조화로움을 더해준다. 특히 전망대에서 보는 설악산은 눈 앞에 설악산의 모든 것을 펼쳐 보이는데 관광객들의 탄성을 절로 자아내게 한다.
속초등대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3등급 수은중추식 회전등명기를 설치하여 동해안 연안을 운항하는 선박의 지표역할을 하고 있다.
최초점등일 1957. 06. 08
구조 백원형 콘크리트(28m)
등질 섬백광 45초 4섬광(Fl(4)W45s)]
11:40~12:00 속초 등대 전망대 탐방
12:00~12:50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금호동 610-21 번지에 있는 영랑호 범바위로 이동
[영랑호(永郞湖) : 강원 속초시 북쪽 영랑동·장사동·금호동·동명동 일대에 있는 석호(潟湖).
둘레 7.8㎞. 면적 1.21㎢. 수심 8.5m. 자연호수로 백사가 퇴적하여 발달한 것이다. 영랑교(永郞橋) 밑의 수로를 통해 동해와 연결되어 있다. 유입수는 장천천이 유일한 하천으로 농경지를 관류하면서 호수로 유입된다. 속초시에는 영랑호와 남쪽의 청초호(靑草湖) 2개의 석호가 있다. ‘영랑호’라는 이름은 《삼국유사》의 기록을 근거로 신라의 화랑 영랑이 이 호수를 발견했다 하여 붙여진 것이다. 신라시대에 화랑인 영랑·술랑(述郞)·안상(安詳)·남랑(南郎) 등이 금강산에서 수련하고 무술대회장인 금성(金城:지금의 경주)으로 가는 도중 이 호수에 이르렀는데, 영랑은 맑고 잔잔한 호수와 웅장한 설악의 울산바위, 그리고 웅크리고 앉아 있는 범바위가 물 속에 잠겨 있는 모습에 도취되어 무술대회에 나가는 것조차 잊고 오랫동안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며, 그 이후로 영랑호는 화랑들의 수련장으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영랑호의 범바위는 속초팔경의 하나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 권지 간성군조(杆城郡條)에는 “영랑호는 고을 남쪽 55리에 있다. 주위가 30여 리인데 물가가 굽이쳐 돌아오고 암석이 기괴하다. 호수 동쪽 작은 봉우리가 절반쯤 호수 가운데로 들어갔는데 옛 정자터가 있으니 이것이 영랑 신선무리가 놀며 구경하던 곳이다”라는 고려말 문인 안축(安軸)의 시가 실려 있다. 조선시대의 실학자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구슬을 감춰둔 것 같은 곳이라는 표현으로 영랑호의 신비로움을 나타냈다.
영랑호는 척산·오색·장수대·백담사·낙산사·송지호·삼포·문암·진부령 등과 함께 설악산 관광권에 속한다. 호수둘레에 나 있는 8㎞ 호반 순환도로에는 범바위·관음암 등 기암괴석이 많다. 금장대(金將臺)·충혼비(忠魂碑)가 있으며, 동남쪽 푸른 송림으로 우거진 조그마한 골짜기에는 영랑호변 중에서도 가장 경관이 아름다운 보광사(普光寺)가 있다. 호수의 하구에 모래틀이 넓어 해수의 유입이 감소하고 담수화되었는데, 영랑호를 비롯해 삼일포·감호·시중호 등 담수호는 청정호수로서 염분성분이 섞여 있는 검은 진흙으로도 유명하다. 고니·청둥오리 등의 철새도래지이며, 민물고기인 잉어·붕어·가물치와 하구에서 올라온 전어·광어·흑돔 등의 바닷물고기까지 서식하여 낚시터로도 유명하였다.
동해와 연결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관광지이나 물이 오염되면서 몇 년째 낚시금지구역이며 지금은 뱃놀이하는 모습도 볼 수 없고 카누와 수상스키·윈드서핑 등의 수상활동만이 펼쳐질 뿐이다. 1974년부터 영랑호유원지를 개발한 이래 주변의 기슭이 모두 파헤쳐져 콘도·아파트·골프장으로 변하고 호수의 오염이 갈수록 심해져 부영양화가 매우 심각하다. 수질의 주오염원은 생활하수와 골프장배수·축산배수 등이다. 주변에 축대와 일주도로를 건설하여 호변 수초대가 많이 소실되었고, 호변습지가 발달하는 자연호의 특성을 거의 상실하였다. 호수 주변에는 골프·테니스 등을 즐길 수 있는 레저시설과 숙박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일주도로는 드라이브 또는 산책 코스로 이용된다.]
12:50~13:20 간식 후 휴식
13:20~14:20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장사항해안길 58 번지에 있는 장사항으로 이동하여 탐방 완료
[장사항은 20척 미만의 어선이 정박하는 소규모 항구인 어촌정주어항으로, 어항구역면적은 약 16만 1,000㎡이다. 방파제는 530m, 방사제(防沙堤)는 144m, 물양장은 330m 규모이다. 원래 사진항(沙津港)이라 불렸으나 2008년 9월 19일 고시를 통해 장사항(章沙港)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항구의 옛 행정구역이었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사진리가 1973년 속초시로 편입되면서 장천리와 합쳐져 장사동이 되었으나 항구 이름은 오랫동안 사진항으로 남아 있다가 지명에 걸맞게 장사항으로 명칭을 바꾼 것이다.
장사항에는 어민들의 작은 고기잡이 어선과 낚시배가 드나드는데 가까운 곳에 배낚시 어장이 형성되어 있어 바다낚시를 즐기러 오는 이들이 많다. 항구 주변에 횟집들과 저렴하게 회를 먹을 수 있는 활어센터들이 들어서 있으나 인근의 대포항이나 동명항, 물치항처럼 즉석에서 회를 먹는 활어난전은 형성되어 있지 않다. 장사항에서는 2000년부터 해마다 7월 말부터 8월 초에 오징어 맨손잡기 축제가 열리고 있다.]
14:20~15:00 식사
15:00~17:50 "좋은사람들" 버스로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장사항해안길 58 번지에 있는 장사항을 출발하여 서울 양재역으로 귀경 (201km) [2시간50분 소요]
해파랑길 제 45 코스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