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갔다온지 10일이 넘었네요..
아참.. 성훈씨 입니다. ㅎㅎㅎ 가족여행을갔던 운짱.. ㅋㅋ
태어나서 가족여행을 가본적이 없었는데
누님이 사이판을 가자는 제안..
37년을 살면서 첫 가족 여행이라 가고싶었는데 여러가지 사정상 전 안간다고 했는데
또 그때 출발하는날 회사 전직원 워크샵도있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싱글이라... 부모님께 죄송하기도 하구 나도 결혼해서 마눌님과 함께 가야되는데 ㅠ.ㅠ
제가 안간다고 하니 누님의 한마디가 사이판 여행을 가게되었네요
"너 경비 하나도 안내도 되는데" ㅋㅋ
전 몇년전에 회사에서괌을 갔다와서 사실 비슷하다고 생각은했는데
일단 여기저기 여행사도 알아보구 또 누님은행에 제휴 여행사도 알아봤지만
그래도 그냥 패키지보다 자유여행이 좋은터라 지금까지 패키지 여행을 가본적이 없어서.. ㅡㅡ;
적응도 못 할것같구.
암튼 그렇게 시작된 부모님 누님 매형 그리고 친척보다 더 가까운 아주머니.. 우리의 귀염둥이 조카 이렇게 7명이떠나게
되었는데.
정말로 아주 좋았습니다.
빡빡하지 않은 일정에.. 노인분들도 부담없는 일정이라 좋았네요.
사실 페러세일링을 제가 태국에서 했었는데 과연 부모님이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그때와 다르게 안전하게 보트에서
시작하는거라 안심이 되더군요 이쁜 바다를 한참을 바라보니 태국에서 했던것 과는 다르더군요
시간도 충분히 구경할수있는 시간이었구요.
마나가하섬은 뭐 아주 따봉.. 괌에서 또 태국에서 햇던 스노우쿨링은 그거뭐.. 스노우쿨링도 아니더군요
조카가 좀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그리고 저희 가족전용으로 차량을 이용하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운짱이... 5600CC 차량도 몰아보구 좋은 경험이었네요.
암튼.. 담에는 이번 여행을 바탕으로 또 꼭 가봐야겠네요.. 그때는 처가집 식구들과.. BUT 아직 여친도 없다능 ㅠ.ㅠ
아쉬운게 있다면 매일밤 숙소에서 벌어지는 원주민쇼..가 좀 그렇더군요.. 비치에서 조용히 노을좀 보고 싶었는데
매일 공연을 하니 그게 좀 아쉽더군요.
참. 어머니는 병원갔는데 일단 좀 지켜보자고 하시네요.. 생각보다 많이 안좋은건 아닌것같기도 하구요.
암튼. 산타로사 덕분에 첫 가족여행 참 재미있게 잘 놀다 왔습니다.
그럼 건강하시구.. 제가 담에 또 사이판 갈때까지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고마워요. 성훈씨. 가족 모두가 너무 밝고 화목해 보여서 저도 많이 즐거웠는데 이렇게 글을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좋은 신부 만나서 결혼하면 사이판에 오세요. 저도 특별한 선물?을 준비 하도록 할께요. 어머님께도 안부 전해주시고 가족 모두들 항상 건강하시라고 기도 드릴께요. 성훈씨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