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대로
믿음대로 될지어다.
우리의 멘토 이시며 모든 것 이 되시는 분의 멘트다.
우리는 우리가 붙들고 그렇게 믿으면 사필귀정, 결과는 믿는 방향으로 나오기 마련이다.
어려운 본성이니 인격이니 품성이니 가지가지 이론은 옆에 치워둔다.
흔히 사람들은 사람의 본성은 바뀌지 않는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외우고 산다.
과연 그럴까?
우리는 바뀌고 싶어 하는가?
우리는 바뀌어 하는가?
적어도 믿는 이들은 사람은 안 바뀐다는 믿음은 버리는 게 옳다.
안 바뀐다는 말은 성령의 도움에 거리가 있는 사람들의 것으로 맡겨두자.
혹 믿음이 없어도 책이나 강연이나 교육으로 바뀔 사람 물론 있을 것이다.
적어도 믿는 이들은 변화되기 위해서 고군분투 하는 이들이다.
우리의 노력이 아닌 그분의 능력으로.....
나를 포기하는 노력으로....
생각이 결과를 낳는다.
모든 사람은 행복과 불행을 스스로 자기 몸에 짊어지고 다닌다.
하나님은 인간을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게 창조하셨지만, 무단 침입자인 마귀는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과 반대되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차게 하고 있다.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다는 생각이 파장을 이루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몰려와
결국 할 수 없다는 결과를 낳는다.
그러나 할 수 있다는 생각은 해법을 찾게 하고 힘을 얻어 결국 해내는 것이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 9:23).
“가라사대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마19:26).
믿음은 결국 생각의 결과이다.
생각을 반복할 때 그것이 믿음을 형성하고 믿음을 행사할 때 그것이 더 큰 믿음의 단계로 오른다.
반복된 생각은 또한 한 차원 높은 생각을 가져온다.
우리가 하나님의 생각을 받아들일 때 이 생각은 성령을 통해 우리의 뇌신경에 전달된다.
뇌신경에 전달된 하늘의 사상은 전 조직체에 영향을 끼친다.
온몸과 교통하는 뇌신경은 하나님께서 사람과 교통하며 깊숙한 내적 생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일한 매개체이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생각을 하게 되고, 하나님의 마음을 갖게 되고,
그 생각과 마음에 따라 행동하게 된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을 때 그 나라의 온갖 아름다운 이미지와 아름다운 빛이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점령하게 된다.
성경은 우리가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고 또한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요3:3,5)다고 말한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만물이 새롭게 되어 나타난다.
마시는 공기도 새롭고 신선하며 눈에 보이는 것마다 새롭고 아름다울 것이다.
이전에 좋아하던 것을 싫어하게 되고 전에 싫어하던 것을 좋아하게 된다.
사람을 보면 불쌍한 마음이 들어 쉴 새 없이 눈물이 쏟아지는 것이다.
거듭나기 전에는 전혀 하나님의 나라를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없었으며
하나님의 나라와 나와의 사이에는 너무 깊은 수렁이 있어서 도저히 건너갈 수 없었는데,
거듭나고 나서 인생의 참 가치를 찾게 되었고 또한 “나”라는 존재의 의미를 새로운 차원에서
깨닫게 되었다.
주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죄 사함을 받았고 의로 거듭나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이런 경험이 이미 다 이루었고 얻었다 함이 아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해도 지체 가운데 죄의 법이 있는 사망의 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롬7:23,24) 죄의 법이 죄의 세상의 자극을 받을 때 소리치고 나온다.
그래서 바울은 날마다 죽는 삶을 살았다고 고백한다(고전15:31).
자기 노력으로 되지 않는다.
그래서 생명의 성령께서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하시도록 자아를 성령께 온전히 맡겨야 한다.
그렇기 위하여 맨 먼저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예수님께 복종해야 한다(고후10:5).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롬 8:5, 6).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니라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롬 8:9~11).
이것은 인간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비밀이며 인간의 지혜, 지식, 과학, 능력체계 밖의 일이다.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 34:8).
(김중훈목사 저“현대판 베드로의 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