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퉁이집이다. 착한 국수집이다. 이곳은 커피도 판다.
자그마한 가게지만 분식집과 카페의 장점을 취하고 있다. 간단한 요기와 차 한 잔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멋진 공간이다.
멸치국수 한 그릇 2,900원이다. 곱빼기는 3,900원, 왕곱빼기는 4,900원이다.
돌산갓김치 판매 5kg
전남대 후문 북구청 건너편 복개도로를 쭈욱 따라가다 보면 모퉁이집이 나온다.
착하고 맛있는 멸치국수가 이집의 대표메뉴다. 반반국수와 참치주먹밥 열무국수 등의 메뉴도 알차다.
벽면에는 이곳을 다녀간 식객들이 알록달록한 종이에 자신의 식후감을 써서 붙여 놨다. 수많은 쪽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조금은 낯선 국수카페, 하지만 커피와 식사가 가능한 멋진 집이다. 아메리카노와 매실차 한잔의 가격은 1,500원이다.
자신의 텀블러를 가져가면 500원이 할인된다. 이때 차 한 잔의 가격에 단돈 1천원이 된다.
2,900원하는 멸치국수다. 국수의 양이 제법 넉넉하다. 부초와 고춧가루 김가루 고명을 올렸다. ‘후루룩~’ 면발과 국물 맛을 봤다. 멸치육수의 맛이 일품이다.
맛이 깔끔하고 은근 끌림이 있다. 얼큰한 맛을 선호 시에는 청양초 양념을 넣어 먹으면 된다.
국수가 맛있다고 하자 주인아주머니 왈 “저희 집은 맛집 아니에요 그냥 국수집이에요, 맛집이 얼마나 많은데요.”라며 겸손해 한다.
맛집으로 소개해도 좋을 듯싶다. 착하고 겸손한 모퉁이집의 멸치국수 참 맛있다.
[업소정보] 상호 : 모퉁이집 주소 : 광주 북구 호동로 34-2 (중흥동 274-6) 전화 : 070-4038-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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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맛돌이의 `오지고 푸진 맛` 원문보기 글쓴이: 맛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