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조금 해명을 드리자면요 나주사랑님
글에 제이름이 나와서 저 완전 깜놀래가지구요..
저도 작년 9월인가 10월에 임효성이란 분
글을 다른 까페에서 봐서
정말 진짜인줄 알고 몇만원 송금했었어요.
그 글을 첨 읽었을 때 정말 도와주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카톡으로 대화도 몇일이 걸쳐서 이야기 했었어요.
카톡상으로도 자신이 크리스쳔이라고
하나님이 아니였으면 그 어려운
가정형편에 자긴 삶을포기했을지도 모른다고 했었지요.
근데 카톡상으로 이야기를 나눠보니 뭔가 좀 이상했습니다.
일주일을 굶었다고 했는데..
정말 라면이라도 끓어먹게 돈을
보내달라고 해서 보내고
라면을 드셨냐고 물어봤는데
라면을 사서 공원 벤치에 앉아서 그냥 상념이 젖어있다고 하더군
벤치에 앉아서 핸폰한다고 하더라구요..
일주일을 굶었는데 라면을 옆에 두고 보다니요.
것도 집에 수도도 끊기고 전기도 안 들어온다면서
컵라면도 아니고 보통라면을 사다니요..
컵라면이라도 사서 편의점 물에 끓어먹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그리고 저랑 카톡할 땐 핸돈이 정지 되서 와이파이로
한다했어요.
집에서 와이파이 겨우 잡혀서 한다고 했는데
밖에선 어떻게 것도 공원 벤치에서 와이파이가 잡히지?
전기도 끊겼다고 했는데 핸폰은 도대체 어디서 충전했을까?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첫 송금을 만원했는데..
자기 돈 뽑을려면 수수료 있어야 한다고
수수료 값이 없어서 돈을 못 뽑는다고
그래서 또 몇 만원 더 챙겨주고 ..
그리고 나서도 계속 카톡으로 이야기를 했는데.
자기가 기술이 있대요 중장비 다루는 기계를
할 줄 안다고 그래서 근처 공장에서 면접을
보려고 하는데 이발비가 없대요..
그럼 이제까지 그 기술 안 써먹고 뭘 하셨을까나?
이런 생각이 들던데요.
그러면서 이젠 방값이 문제라도
밀린 방값만 어찌 해결이되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저한테는 그렇에 상황이 조금
나아지고 있다고 해놓고선 제가 봤던
똑같은 글을 또 까페에 토시하나 안
틀리고 그대로 올리더군요..
전 정말 힘든것 같아서 제 아는 지인에게
도와달라고 카톡까지 보냈는데..완전 민망했습니다.
카톡으로 이야기를 좀 많이 했는데.
그러면 사는 지역이 어디냐?
근처 교회 목사님께 제가 전화 넣어서
도와달라고 요청하겠다. 했더니
자기는 목사님들을 안 믿는다면서
자기도 교회가서 사정이야기 했는데
다들 도와주겠다고 해놓고서는
연락이 없다면서 ..
그래도 내가 직접 그 목사님들께
이야기 하겠다. 그랬더니
절대 주소는 안 갈쳐주더군요.
그 이유가 사람들이 자기를 찾아오면
집주인 눈치가 보인다면서요..
사람이 다 죽게 생겼는데 집주인 눈치를
살핀다는게 이상했습니다.
그래서 뭔가 이상하다 직감하고
연락을 끊었습니다.
그 후로 여기저기 까페에서 임효성이란
이름으로 똑같은 글이 반복적으로
계속 올라오더군요.
그리고 제가 처음 본 그 까페의 목사님도
제가 안면이 있어서 그럼 내가 그 목사님께
도와달라고 부탁해 보겠다 했더니
거절하더군요.
까페에 글은 올리면서 도움의 손길은 왜
거절하는지......그냥 계좌로 돈만 입금해 달라 ~~
이런 의도더군요.
제가 첨 그 글을 보고 댓글 달때도
정말 힘드시겠다고 ..
도움이 손길이 있을꺼니 기다려보자.
이렇게댓글 달았어요..
근데 제 뒤로 어떤 분이 멋지게도 ..
주소랑 전화번호를 공개해달라 그러면
사실을 확인하고 도와주겠다
진짜라면 크리스쳔들이 발벗고 나서야 한다.
이렇게 댓글 달아주셨죠..
진짜 도와드리고 싶어서 저 나름대로
방법을 구한건데 거절하더군요..
그래서 아..이분 말로만 듣던
사기꾼인가보다 그랬어요..
자신의 지난 어린 시절이야기까지
다 들었고.. (진짜 인진 모르겠지만)
자신은 늘 신앙으로 살았다고
늘 하나님이 자신을 도와주셨다고
그래셔 여기까지 왔다고 했는데
넘 힘들어서 자살시도를 했다고
자기 손목에 칼 자국이 있대요.
그래서 제가 헉!! 했어요.
그렇게 신실하면서 왜 자살시도하셨어요?
그럼 지옥가는거 뻔히 알잖아요?
이렇게 이야기도 나눴어요.
방세도 처음엔 10달이 밀렸다고 했는데
그세 많이들 도와주셨는지 해결이 많이
됐다고 일주일만에 방세가 4달치로
줄어들었어요.
의외로 여유롭더라구요.
저같으면 울고불고 해서라도 달라 ..
정말 비굴하지만 도와달라 했을텐데
초연하게 생길때까지 자신은 기도하겠다고
그러던데요.. 자신은 기다리는 훈련이 잘 되어있다고...
저는 임효성님 글을 그렇게 많이보진
않았지만 오랫동안 기독교 까페를
이용해 오신 분들은 정말 지겹도록
그 임효성님 글을 보셨을꺼에요..
그래서 다들 이런 반응들이 나오는 걸껍니다..
글이 정말 똑같아요
몇개월에 걸쳐서 변화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글 한편써서 계속 돌리나봅니다.
변화라도 있음.. 진짜인가보다 하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제가 첨 임효성님 글 본 까페에서도
그 글만 뜨면 운영진이 자동 삭제합니다.
그 때 저도 댓글도 달고 그랬는데바로 삭제되었어요
나중에야 그곳 까페에서도 임효성님
글이 지겹도록 많이 올라왔구나.
그래서 그 까페 회원들도 댓글 안
달고 운영진이 지울 때까지 기다리는구나...
알게되었습니다.
첨 그 글 처음 접한 분들만 정말 측은지심에
댓글도 달고 돈도 보내는구나..
여기 이곳 까페에서도 진짜인줄 알고
돈 보내고 나중 허탈해 하신 분들도 계실꺼에요 .
좋은 하루 되세요 ~~~
첫댓글 우리 날개 없는 천사님~^^
거룩하고 기쁜 주일 보내시길요~♡
저 위에 도 올라와 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