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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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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팅이의 하늘우체통 스크랩 아버지 (요5:18)
♡곰팅이♡ 추천 1 조회 211 18.03.12 08:30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유대인들이 이를 인하여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만 범할 뿐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요5:18)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이 이해할 수 없는 파격적인 행동과 말씀을 하셨습니다.

첫째는 안식일로부터 자유로우셨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어떤 일을 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기에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참으로 거슬렸을 것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을 감히 아버지라 부르셨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여호와'라는 이름을 감히 발음조차 하지 않음으로 하나님을 향한 극도의 경외심을 갖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유대인들에게 예수님께서 '나의 아버지, 친아버지'라고 부르신다는 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신성모독이었을 것입니다. 

성경어플로 '아버지'라는 단어를 검색해 보니, 구약에서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른 인물들이 없었습니다. 단 한 사람! 다윗만큼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불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극찬을 하셨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진정 천하만민 모든 사람들과 맺기 원하시는 그 관계를 다윗은 깨달았던 것입니다. 바로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입니다.

저가 내게 부르기를 주는 나의 아버지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구원의 바위시라 하리로다 내가 또 저로 장자를 삼고 세계 열왕의 으뜸이 되게 하며 저를 위하여 나의 인자함을 영구히 지키고 저로 더불어 한 나의 언약을 굳게 세우며 또 그 후손을 영구케 하여 그 위를 하늘의 날과 같게 하리로다 (시89:26~29)

시편89편은 다윗을 향한 하나님의 언약을 서술한 위대한 시편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다윗을 장자로 삼고 세계 열왕의 으뜸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언약을 영원히 굳게 하여 그의 후손으로부터 메시야가 날 것을 약속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른 다윗을 통하여서 말입니다.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시더니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씨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 (행13:22-23)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른 다윗은 복음의 전부를 이해한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신약에 와서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하나님은 '아버지'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시 유대인들이 감히 발음조차 할 수 없었던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의 기도는 유대 지도자들의 기도와는 너무나 달랐습니다. 너무나 친밀하고 너무나 사랑넘치는 아버지하나님과 친교를 나누시는 모습에 제자들은 감동을 받아 자기들에게도 제발 그러한 기도를 좀 가르쳐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그래서 가르쳐 주신 기도가 바로 주기도문인 것입니다. 주기도문의 첫 시작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입니다. 이 때부터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놀라운 은혜의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만지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못하였노라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신대 (요20:17)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롬8:15)
너희가 아들인 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갈4:6)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가장 놀라운 선물 중 하나가 바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이 호칭이 얼마나 소중하고 존귀한 호칭인 지 모릅니다. 주절주절 여러가지 말로 하나님을 설득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아버지~~~~~'라고 부르기만 하면 그 짧은 호칭 안에 마음의 모든 것들을 전부 담아 전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이름만 부르면 내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모든 것을 단번에 다 알아들으시는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적용>
최근에 하나님의 마음으로부터 시작되는 기도, 위로부터 아래로 내려오는 기도를 배우고 있습니다. 이 기도는 '아버지'라는 호칭으로 시작된다는 것을 오늘 배웠습니다. 하루동안 지내면서 '아버지'라는 호칭을 마음 속에 끊임없이 외치면서 나의 아버지 하나님의 보좌 앞에 무시로 나아가야겠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저를 당신의 자녀삼아 주심을 감사합니다. 감히 하늘을 우러러 쳐다보지도 못할 지존하시고 거룩하신 영원하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하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하리요! 이 땅에서의 관계들은 결코 채워줄 수 없는 빈 자리를 나의 아버지 하나님께서 채워주셨나이다. 오늘 하루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살아갈 수 있음이 너무나 큰 은혜입니다. 거짓의 아비 사탄마귀에게 속아 살다가 영원한 지옥으로 갈 수 밖에 없었던 진노의 자녀였는데... 이제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복음을 믿음으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자녀가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아버지의 이름으로 부르며 매순간 자녀로서의 신분을 기억하면서 범사에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자녀가 아버지께 드리는 기도를 가르쳐주소서. 예수님께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드리셨던 바로 그 기도를 배우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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