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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더 빨리 올릴계획이었는데 하는 일도 있고 하다보니까 생각보다 2편이 늦어졌네요. 혹시 기다리셨을 분들한테 죄송합니다.
나름 WC 가이드랍시고 이것저것 설명하다보니까 글 분량이 되게 많네요. 40장정도?
초보분들이 팁같은것좀 많이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공략 쓴다고 여기저기 WC하는분들 글이라던가 읽어봤는데 다들 속도가 어마무시 하더라구요.
원태그는 기본에 원페이스 심지어 원컬쳐까지 하시던데 저는 뭐 그냥.. 1821년까지 성공하는걸 목표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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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코올관리
열심히 정복하다보면 꼭 딴지거는놈들이 생깁니다. 1편 댓글 보니까 코올 맞으면서 진행하시는 분도 계신다해가지고
그냥 기본적으로 코올관리하는법을 시작전에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는 AE가 안쌓이게 리턴코어위주로 땅을 먹는겁니다.
1편에서부터 계속 속국화 속국화 했던게 이 이유에서입니다. 리턴코어는 AE를 25%밖에 안먹거든요.
그런데 그게 쉬운게 아니죠. 정신없이 땅을 먹다보면 꼭 딴지거는 놈들이 생깁니다.
아니면 외교관을 쉬지않고 돌려서 관계도를 계속 양수로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AE가 100이 있어도
관계도가 +라면 코올에 가입을 안합니다.
외교관을 일일이 돌리기 귀찮다면 자동으로 외교관 배치해주는 기능을 사용하면 되는데,
이 때 이웃한 국가들에 외교관을 배치 해주는게 좋아요.
Outraged Nation에 배치하는게 좋아보이지만 여기에 배치하면 관계도가 양수만 되면 다른데로 가버리거든요.
애초에 코올 가입을 안하게 하려면 이웃한 국가들에 보내놓는게 좋습니다.
다른 방법은 휴전기간을 이용하는 겁니다. 휴전기간에는 아무리 AE를 많이먹은 상태여도 코올에 가입을 안합니다.
그 점을 이용해서, 체급이 큰 국가들의 휴전기간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사진을 예로들어서, 지금 휴전중인 국가들이 휴전이 끝나면 모두 코올에 가입한다고 합시다.
그중에 체급이 좀 되는 몇몇 국가들이 보입니다. 초록색으로 표시한 부분이죠.
베니스/오스트리아 - 카스티야/포르투갈 사이에 4년의 텀이 있습니다.
이 때 39년에 베니스/오스트리아와의 휴전이 끝남과 동시에(휴전 끝나고 하루이틀정도는 코올에 가입을 안합니다.)
어떠한 명분이든 만들어서 전쟁을 겁니다. 성전이든 정복이든 심지어 무역분쟁이든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4년안에 그 전쟁을 끝내고 휴전기간을 다시 만든다면, 웬만한 경우 카스티야/포르투갈도 코올을 안만듭니다.
그러면 카스티야에 또 전쟁을 걸어서 휴전기간을 만들어내면 됩니다.
그 4년안에 끝내는게 중요해요. 4년안에 안끝내고 카스티야와 휴전이 끝나버린다면
전쟁중인경우 휴전이 아닌걸로 판정되서 > 아! 오스트리아도 오겠군! 하면서 카스티야가 코올을 만듭니다.
그리고 이경우 오스트리아와 전쟁을 끝내도 버그인지 코올 탈퇴를 잘 안합니다.(껐다 키면 탈퇴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이런식으로 강대국들과의 휴전만 잘 돌린다면 약소국들끼리는 코올을 잘 안만듭니다.
코올을 만드는 기준이 코올에 가입한 국가들이 나+내 동맹들을 군사들의 양을 앞설때 만들기 시작하니까요.
웬만한 약소국들 여럿으로는 오스만+프랑스 동맹을 이길 군사력은 안나오죠.
물론 너무 많으면 아니겠지만...
이렇게 휴전관리만 잘해주셔도 코올을 한번도 안맞으면서 게임할 수 있습니다. 저도 지금 진행하면서 한번도 안맞았어요.
그런데 까딱 실수해서 코올이 만들어졌다? 그럴땐 선빵치는 결단력도 필요하긴 합니다.
코올을 맞을경우 협상할때 -20점은 깔고 들어갑니다. 근데 내가 코올에 선빵치면 그런게 없거든요..
그래서 평화협정 맺기가 쉬워지죠. 평화협정 맺는다>휴전이 생긴다>코올탈퇴 그때부터 휴전관리 다시 해주세요.
그래서 이 코올은 못피하겠다 싶으면 애들이 코올에 절반정도 가입했을 때 코올 가입한 약소국에 선빵 치세요.
그러면 그 약소국이 코올 대표가 되는데, 약소국들은 땅 하나하나 점령당할때마다 오르는 전피가 커서
협상하기 유리해지거든요. 그 약소국 먼저 점령해놓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코올관리는 대충 여기까지 설명하고, 이제 본편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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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개혁의 시대 열린 부분까지 했었죠. 이번편은 1600년 세계무역 먹는부분까지 진행하겠습니다.
개혁의시대 들어서서 제일먼저 해야할건 전쟁세금 꺼주기입니다. 발견의시대 전쟁세금 공짜로 쓰는 시대관보너스 열고
공짜로 쓰다가 개혁의시대가 열린다고 안꺼지거든요. 매월 군포2 만큼 손해보니까 꺼주도록 합시다.
이때쯤 오면 통치력에 한계가 오기 시작합니다. 행정 마스터 전/ 정부개혁 전 부분즈음일텐데,
보시다시피 통치력을 넘어서니까 말도안되는 모디파이어들이 붙기 시작하죠.
이럴땐 땅을 속국에게 넘기거나, 정 급할땐 계층들에 특권을줘서 +100 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니면 이렇게 법원을 지어주는게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프로빈스는 개발도 1당 1통치력을 요구하는데,
법원을 지으면 -25%만큼 해줍니다. 즉, 개발도가 높은 프로빈스 위주로 법원을 지어주시면 됩니다.
1.30은 법원 유니버셜리스다 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거의 모든 프로빈스에 법원을 박아주셔야 해요.
단, 준주 프로빈스는 최소자치도가 90%인 대신 통치력-75% 모디파이어가 있으므로
주로 지정되어 있으면서 개발도가 높은 프로빈스 위주로 법원을 지어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수도가 속해있는 주는 통치력-100% 모디파이어가 있고 무역회사에는 +25%가 붙어있어 도합 -50%의 통치력을 요구합니다. 무역회사는 준주니까요.)
이렇게 개발도 순으로 정리해서, 개발도가 높은 주 위주로 법원을 먼저 박아주시면 됩니다.
아 주 얘기가 나와서 하는말인데,
주를 수용된 문화에 박아주시는게 좋아요, 수용된 문화가 아닌곳에 주를 박는건 효율적이지 못해요.
수용되지 않은문화 페널티가 붙기도 하고, 자세한건 3편에서 설명하겠지만 절대주의 대비해서도 그렇고요.
오스만은 제국등급 찍으면 중동 전체가 수용문화가 되니 개발도 높은곳에 주를 박아주시면 됩니다.(이집트는 수용해야함)
아라곤이 딱 한입크기로 줄어들었길래, 바로 성전명분으로 전쟁걸고 속국화 하려고 전쟁걸었습니다.
아라곤은 이베리아쪽에 코어가 많이 남아있을것이므로 개꿀 속국중에 하나죠.
바로 속국한다음에 카스티야를 공격해야겠습니다. 프랑스를 부를수 있으면 더 좋구요.
아 ㅋㅋ 카스티야 딱 기다려라
??? 아니 뭐야 왜 퍼유되어있어;;
보통 포르투갈-카스티야정도 체급차이면 카스티야 독립열망이 높아질법도 한데,
이 둘은 역사적 친구 모디파이어가 있어서 독립열망-50%가 붙습니다.
그리고 지금 프랑스랑 전쟁중인걸 봐서는 프랑스가 카스티아 계승전쟁을 걸었겠죠.
포르투갈+카스티야는 어떻게 상대해볼법 한데 만약 프랑스가 이겨서 카스티야를 동군한다?
프랑스+카스티야는 이기기 무척 힘듭니다. 게다가 지금 프랑스가 잉글랜드 먹으면서 승천도 하고있는데...
하지만 걱정마세요. 이럴때 사용할 비기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니 전쟁목표 내가 먼저 점령하기' 입니다. 카스티야 계승전쟁의 목적은 카스티야 수도 점령이고,
동군하기 위해서는 국가 체급따라 다르지만 카스티야정도면 최대치80%의 점수를 요구합니다.
근데 내가 카스티야에 전쟁걸어서 먼저 카스티야 수도를 점령한다?
절대 프랑스는 80점 못만듭니다. 행여나 60몇점으로 포르투갈이 항복할수도 있으니까,
미리 카스티야와 포르투갈 땅을 내가 다 점령해놓는겁니다.
그러면 프랑스는 절대 승점을 딸 수 없습니다. 전투승점정도??
그러는사이 포르투갈은 전피가 계속 올라서 평협을 맺긴 맺을건데, 프랑스는 승점이 안돼서 동군을 요구할 수 없죠.
프랑스도 전쟁중이긴 하니까 전피가 오르다보니 결국 돈 몇푼 받고 동군은 못받고 전쟁이 끝날겁니다.
그렇게 결국 프랑스는 돈으로 평협을하고... 카스티야 땅은 제 속국 아라곤에게 리턴코어 해주었습니다.
꺼ㅓㅓ억
프랑스: 두고봐라 인간놈들...
이거말고도 코올맞았을때 궁극의 비기 동맹땅팔기가 있는데 이건 혹시 코올 맞으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오스만이 카이로,알렉산드리아,다마스커스,예루살렘을 지배하고있고 무슬림일때 발생하는 이벤트입니다.
와! 행포를 400이나 준다!
괜히 게임 주인공이 오스만이 아니죠.
이제 슬슬 모스크바를 견제해야 합니다. 모스크바가 행정레벨 10 찍고 러시아가 되면 무서워집니다.
일단 공국에서 제국으로 업그레이드되기 때문에 국력이 뻥튀기되고, 여러 이벤트들로 점점 강해집니다.
미칠듯한 인력이 나오는건 또 덤이죠. 게다가 아이디어가 바뀌면서 시베리아를 개척해나가기 시작합니다.
시베리아가 개척되면 또 그게 정복해야할 프로빈스가 되기 때문에 많이 귀찮아지죠. 미리 견제해놓아야 합니다.
이게 러시아 형성 조건인데, 계속 전쟁 유지할 수는 없고, 필요한 프로빈스를 선점하여 견제해주시면 됩니다.
이중에 [스몰렌스크 혹은 라잔에 코어가 있을것] 조건이 눈에 띄는데요, 라잔을 지금 이흐칸국이 가지고있으니
저는 스몰렌스크를 빼앗아서 러시아 형성을 방해하겠습니다.
러시아가 되지못한 모스크바는 그렇게 강하진 않습니다. 물론 오스만이 너무 센것도 있겠지만..
러시아쪽을 공격할때는 맘루크를 칠 때처럼 인력 소모를 주의하셔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똥땅이 많아서 보급한계가 적고,
겨울에는 저렇게 공성에 방해되는 랜덤으로 모디파이어가 붙습니다. 지금은 따뜻한 겨울이라서 소모율이 +1밖에 안되지만
혹독한 겨울이 붙으면 소모율이+3이 됩니다. 3%씩 죽어나가는거죠.
그래서 러시아 땅을 공성할때는 봄에 시작해서 겨울 전에 끝내는게 가장 좋습니다.
극한으로 컨트롤 하려면 봄에 공성시작> 겨울되면 1k만 남기고 뒤로 뺌> 봄에 다시 공성시작 도 있는데
그냥 보급한계 내에서만 공성시켜주셔도 돼요. 오스만이 인력이 넘쳐나서 금방금방 찹니다.
그냥 돈받고 스몰렌스크 해방으로 평협했습니다. 제가 직접 들고있는게 제일 안전하긴 한데
스몰렌스크에 리투아니아 코어가 박혀있으니 리투아니아를 속국화 시킨다음 리턴코어로 찾아주면 되겠죠.
(라는 생각이었으나 시간이 지나서 코어가 사라졌습니다.)
주문화가 아닌 코어인경우 자기가 지배하지 않은채로 50년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마우스 대보면 확인 가능하니 주의하세요.
결국 나중에 촉수뚫어서 노브고르드 속국부활 시켰습니다.
그 외에도 계속 말씀드리지만 외교적 속국화 탭을 자꾸 열어서 속국화할만한 국가가 있는지 찾아보는게 좋습니다.
사보이랑 신드 정도가 괜찮겠네요. 이번전쟁만 끝나면 속국화 해야겠습니다만..
얘네는 또 전쟁 끝나니까 리턴코어를 해서 속국화가 안되더라구요. 인생은 타이밍
그와중에 1559밖에 안됐는데 벌써 종교리그가 열려서 전쟁하고있습니다.
저희도 참전할수도 있고 참전해서 이기면 절대주의 시대관 목표 하나를 달성가능하긴 한데
그러기엔 종교전쟁은 너무 오래끌려서 국력 소모가 심합니다. 참전 안하시는게 나아요.
혹시 정스만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화이트피스 잘 노려서 황제먹는것도 가능하긴 하겠습니다만
저는 뭐 아니니깐.. 그냥 종교전쟁 콩고물이나 떠먹으면 됩니다. 콩고물이 뭐냐?
이렇게 종교전쟁에 지친 황제가 못오는 사이 신롬국가 갉아먹기입니다. 사진 보시면 보스니아를 갉아먹고 있죠.
니트라를 공격할까 말까 했는데 결국엔 안했습니다. 후술하겠지만 신롬부분은 후반부에 진출하는게 좋아요.
사진의 보스니아 같이 튀어나온 몇몇 신롬국가들만 잡아먹어주시면 돼요.
게임 진행하다가 보면 뭔가 큰일난것같은 메세지가 뜹니다. 1.30들어서 신앙의 수호자한테 뜨는 메세지인데,
국가들이 멸망하면서 수니파를 믿는 국가가 50개 미만이 됐다고 5단계에서 4단계보너스를 받게됐다 이겁니다.
근데 크게 상관 안쓰셔도 됩니다. 4단계만 유지하셔도 돼요.
4단계 5단계 차이는 선교사 유지비용-20%인데 3단계 4단계 차이는 수니파 프로빈스에서 인력+20% 차이니까요.
수니파 국가들을 40개 이상으로만 유지해주시면 됩니다.
계속계속 쉬지않고 정복해나가시면 됩니다.
1순위로 속국 리턴코어를 우선으로 두고,
수니파는 오스만이나 속국 미션트리
그 외국가들은 성전으로 촉수 뻗어가면서 정복해주시면 됩니다.
1.30들어서 속국들 미션트리도 볼 수 있게됐죠.
그래서 강대국(이었던 국가들) 들을 속국화 시키는게 중요합니다. 강대국들은 미션이 많거든요.
아 미션들을 깨주면 영클들을 많이 얻게되고, 그 영클들은 전쟁명분이 없던 국가들에 명분을 챙겨줍니다.
속국들 미션들 잘 살펴보면서 필요한 땅 있으면 먹여주고 영클얻고 다시 정복하고 먹여주고 영클얻고...
예를들어서 지티무르를 속국화하고 미션좀 깨줌으로 페르시아쪽에 클레임을 얻어서,
수니파여서 성전 명분이 없던 아잠이라던가 트란옥시아나같은 국가들을 티무르 클레임으로 공격할수 있게됐죠.
그리고 하나 팁이있는데, 사진보시면 아시겠지만 리턴코어항목에 보시면 저렇게 방패모양이 있습니다.
저기 누르시면 프로빈스들이 국가별로 정렬됩니다. 편한 기능이니까 많이 이용하세요.
사족하나 더 붙이자면 리턴코어할때, 리턴코어 항목에서 리턴코어 해주는 방법이 있고,
땅을 점령해서>리턴코어해줄 속국에게 점령지를 양도한 뒤> 땅 요구 항목에서 요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신기하게 후자가 AE랑 전쟁점수면에서 이득볼수 있습니다.
근데 크게 상관은 없어요. 애초에 리턴코어가 AE가 적고 프로빈스 요구점수도 적어서..
귀찮으면 신경안쓰셔도 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 뭐야이건
보헤미아 오열
(그리고 모스크바도 한번 더 공격해서 노브고르드 속국부활 시켰습니다.이제 러시아는 물건너갔죠.)
카스티야 쿨이 돌아서 또 공격하려고 하는데, 프랑스가 카톨릭 수호자를 먹어서 참전한다고 합니다.
사실 전면전에서 못이길 상대가 아니긴한데 굳이 전쟁으로 동맹 끊어졌다가 라이벌걸리면 애매해지니까요.
이럴때 또 방법이 있습니다. 일단, 프랑스의 라이벌들을 살펴봅니다. 보헤미아는 제 동맹이고 모스크바가 적당하겠군요.
모스크바와의 전쟁에 프랑스를 부릅니다.
그럼 프랑스는 이미 다른전쟁에서 우리편이기때문에 카스티야와의 전쟁에 안옵니다.
카스티야는 두번 당하네요.
임시방편이긴 하지만 쓸만합니다. 어차피 당분간 카톨릭국가들에 신경 끌테니까요.
좀 이전 사진이긴 합니다만, 속국 클레임으로 공격하고 평협할 때 한군데정도는 제가 직접먹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성전명분으로 또 카스티야를 칠 수 있거든요.
성전명분은 AE가 75%인데다가 속국 클레임 없는곳을 먹여줄때도 외포가 안드니까요.
그리고 신롬 정복은 앞서 말했다시피 후반으로 미뤄주시면 됩니다.
동유럽/나폴리쪽을 뚫고 이베리아정도까지만 드시고 동쪽에 집중해야해요.
이유가 두개 있는데
첫째가 AE인데요. 헝가리 넘어가고 신롬에 손을대는순간 신롬국가들은 군소국들이 많고
AE를 신롬+50% 같은종교+50% 같은문화권+25% 이교에의한 정복+25%를 더 먹습니다.
이거는 외교관을 아무리굴리고 휴전관리를 해도 국가가 많아서 잘 안됩니다.
코올 맞을 위험이 너무 높아요. 심지어 한번 맞고나서 또맞습니다.
그래서 신롬도아니고 같은문화권도아닌 나폴리/동유럽정도 먹고 이베리아까지만 먹어주고 신롬은 신경 끄는게 좋아요.
이베리아는 밑이 무슬림이라 AE도 잘 안쌓이고, 주변 국가도 거의 없죠. 위 프랑스만 빼면.
근데 프랑스는 동맹이라 AE를 거의 안먹습니다. 그래서 이베리아는 아무리 먹어도 아무도 신경안써요.
코올 안걸릴만한곳부터 먹고 나머지는 후반에 먹는게 좋다 라는 겁니다.
하지만 만약 원페를 노리신다면 로마는 빨리 먹어놓으셔야 합니다. 로마를 비기독교 국가가 먹으면
선교사+1 해주거든요.
두번째 이유는 무역노드입니다.
가이드1편 보니까 댓글로 어떤분이 무역노드 언급하면서 후반에 유럽 정리하는게 낫다. 하시던데
생각해보니까 맞는 말씀이더라구요.
웬만하면 콘스탄티노플이 주 무역노드로 되어있을텐데, 그러면 그 하류노드인 유럽은 먹어봤자 경제에 별 도움이 안됩니다.
차라리 그 통치력을 아껴서 상류노드를 먹는게 경제에 도움이 되겠죠. 그래서 동쪽부터 정리하고
탄탄해진 국력으로 유럽을 정복하자 인겁니다.
그렇다고 동유럽과 이베리아를 견제 안하고 동쪽만 신경쓰다보면
나중에 엄청성장한 스페인,러시아,폴리투를 상대해야 합니다. 그러면 또 골치아파지죠.
그래서 프랑스/영국정도는 두더라도 카스티야/폴란드/러시아는 견제를 해놓아야합니다.
아무튼 이 두가지 이유로 이베리아까지만 먹어놓고 유럽은 신경 꺼놓으려고 합니다.
1550년즈음 되셨다면 이제는 세계무역을 먹을 준비를 하셔야합니다. 세계무역부터는 오스만도 시대관을 먹을 수 있어요.
시대관을 자신한테 띄운다면 자기 중심으로 퍼져나가니깐 자기는 빨리 수용해서 테크를 올릴 수 있는데,
다른국가들은 기다리느라 천천히 수용해야해서 테크가 늦어집니다. 시대관은 최대한 자기쪽으로 당겨야해요.
그리고 다른 시대관들은 전부 운의 요소가 개입되지만 세계무역은 유저가 조종할 수 있습니다.
무역에 관한 부분이니만큼 세세하게 설명하면 너무 길어지니 대충 오스만으로 먹는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 세계무역을 띄우는 조건은
1) 주 무역노드가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무역노드여야 함
2) 그 무역노드에 수도 혹은 2단계 이상의 무역중심지가 있어야함.
2)는 문제가 안되고 1)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겠죠.
1)을 만들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할건 콘스탄티노플 무역노드에 공장을 도배하는겁니다.
사진을 보시면 파란색이 이미 공장이 지어진곳이에요. 공장은 무역노드의 가치를 올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두번째는 다른 무역노드에서 가치를 끌어오는 방법입니다.
노란색으로 표시한부분은 모디파이어 부분이고,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최종적인 무역력입니다.
콘스탄티노플의 무역가치는 50.28두캇이며,이는
콘스탄티노플 자체의 무역가치 (Local 부분=17.62) + 흘러들어온 무역가치(Incoming=38.37) - 흘러나가는가치(Outgoing=5.71) = 50.28이 되는겁니다.
무역력의 총 합, 그러니까 빨간색들의 모든 합에서 각 국가들이 가지는 빨간색이 차지하는 부분만큼 영향력이 정해집니다.
그 영향력으로 가치를 유출시킬수도있고, 수집할수도 있습니다. 얼마나 유출/수집하는지는 영향력의 세기만큼 달라지죠.
즉, 콘스탄티노플의 총 무역력은 454.8+44.4+8.9+2.1=510.2 에서, 제 영향력은 454.8/510.2 = 89.14%정도입니다.
만약 제가 무역노드에서 수집을 한다면 Total 무역가치 50.28 * 89.14% = 44.82 두캇을 수집하겠죠.
유출시킨다면 44.82두캇을 유출시킬수 있겠구요.
(물론 여러 표시되지 않은 보너스로인해 달라질 수 있지만 대충 그렇다는 겁니다.)
주목해야하는부분은 흘러들어온 가치가, 자체 무역가치보다 약 2배 높다는겁니다.
콘스탄티노플로 흘러들어오는 무역노드는 알레포, 알렉산드리아, 크림 입니다.
이 무역노드에서도 무역력을 높여서, 상인을 배치해서, 무역가치를 끌어오는게 중요하겠죠.
알렉산드리아 무역노드 모습입니다. 여전히 제가 가장높은 무역력을 가지고있긴한데, 베니스또한 무역력이 꽤 높죠.
그런데 베니스는 알렉산드리아 노드에 땅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게 어떻게된거냐?
베니스는 소형선을 무역노드로 보내서 무역력을 살짝 높힌 후, 상인공화정 특유의 높은 모디파이어로
무역력을 뻥튀기 시킨겁니다.
그 말인즉슨, 내가 돈을벌기 위해서는 이렇게 내 핵심 무역노드에서 돈을 빨아가는 존재들을 멸망시키는 쪽으로
확장을 해야한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제거하다보면 무역가치는 전부 콘스탄티노플로 흐르게 될거고, 그러면 세계무역을 띄울수있다는거죠.
여기는 페르시아쪽 사진인데, 같은 이유로 이런 군소국들을 전부 멸망시키는 쪽이 좋습니다.
아무리 작은 사이즈 국가라도 독립국 보정을 받아서 약간의 무역력은 가지거든요.
이번패치로 페르시아노드에서 시리아쪽으로도 흐르게 추가되어서 페르시아도 장악하는게 원래는 중요합니다만
(페르시아같은경우 비싼 비단이 많이나와서 가치가 높습니다)
저같은경우는 기껏 먹여줬던 티무르가 반란관리한답시고 자치도를 다 100으로 만들어놔서 전혀 무역가치가 안나옵니다.
...빨리 합병해버리던가 해야지
여기서 또 중요한게, 무역력이 아무리 높아도 상인을 배치하지 않으면 내 무역력은 전부 헛것이 됩니다.
극단적으로 내가 99%의 무역력이있고 상대가 1%만 있어도 상대만 상인을 배치하고 나는 안한다면
상대가 원하는 방향으로 무역가치가 흘러나가게 됩니다.
(아무도 상인을 배치하지 않으면 정확히 절반씩 흘러가게 됩니다.)
그러면 상인은 어떻게 확보하느냐?
가장 손쉬운 방법은 무역 아이디어를 찍는거긴한데, WC해야하는데 그런 여유가 어딨습니까.
그 다음 방법은 무역회사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1.30 들어서 자기가 속한 대륙에서도 무역회사를 만들 수 있게됐죠.
그리고 옛날처럼 무역회사가 무역력의 50% 이상을 장악하면 상인을 줍니다.
(뭔가 다른조건도 있는것같긴 한데 써있는 설명으로는 그렇습니다.)
+) 추가: 댓글로 어느분이 알려주셨는데 무역회사가 가진 무역력이 전체 무역력의 절반을 넘으면
상인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각 노드마다 개발도는 좀 낮은데 무역중심지를 끼고있는 주가 하나씩은 있습니다.
그런곳 중심으로 무역회사 세워주고, 무역회사 건물중에 무역력 +해주는 건물 지어주고..
하다보면 이렇게 각 노드마다 상인을 하나씩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상인들을 최대한 콘스탄티노플로 무역가치가 흐르게 배치해주시면 됩니다.
그렇게 여러 경쟁자들 (대부분 세비야/제노아/잉글리쉬채널+(베이징,말라카?)) 을 제치고 무역가치가 1위인 노드가 되고
1600년이 지나가게되면(노드 무역가치는 표에서 Total이 아니라 Incoming-outgoing 기준입니다.)
이렇게 세계무역을 띄울 수 있습니다. 세계무역은 말했다시피 그 노드에속해있는 수도/2단계 이상 무역중심지 프로빈스에
발현합니다. 개인적으로 콘티에 띄워졌으면 했는데 다른 프로빈스에 나왔더라구요.
혹시 콘스탄티노플 노드에 다른 국가가 남아있다면 그 국가가 먹을수도 있긴 하지만..
1600년까지 남아있을리는 없겠죠..?
아까 유럽정복 얘기하면서 하류노드는 별 도움이 안된다고했죠?
콘스탄티노플의 하류노드인 라구사노드를 예를들어 설명하면, 라구사노드를 아무리 장악한다고 해도
무역수입은 나오지가 않습니다. 그저 프로빈스에서 나오는 세금/생산 수입만 나오죠.
그래서 경제에 별 도움이 안되니까 차라리 통치력을 아끼라고 했던겁니다.
물론 하류노드의 무역력의 20%인가 상류노드에 적용되긴 하지만 상당히 비효율적이죠.
그러면 하류노드도 장악하고 거기에 상인을 두고 가치수집 돌리면 되지않느냐? 하실수도있는데
자신의 주 무역노드가 아닌 노드에서 수집을 돌리면 무역력의 -75% 페널티를 받습니다.
그래서 상인은 최대한 상류노드에서 끌어오는 방향으로 배치해줘야 해요.
한 1590년쯤 무역노드를 봤을때 가끔 명나라가 안쪼개지고 튼실해서 베이징노드가 무역가치가 가장 높을때가 있습니다.
(세비야랑 제노아는 이베리아만 견제해놓으면 힘을 못씁니다.)
걱정안하셔도 되는게, 1600년대 들면 동아시아에 소빙하기 이벤트가 뜨며
베이징노드 주 상품인 곡물의 가격이 2.00에서 0.12가 되고 약 3년인가 유지되면서 무역가치가 똥값이 됩니다.
그래서 명나라는 구조적으로 거의 세계무역을 먹을수가 없어요. 물론 유저가 잡으면 어떻게든 먹긴 합니다.
그리고 무역력 모디파이어는 과잉확장에도 영향을 받으니 1600년 가까워졌다 하면 과잉확장을 0으로 맞추는게 좋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하고 다음편에서는 절대주의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세계무역 뜨고난 뒤의 세계 상황입니다. 프랑스만 어떻게 하면 별거 아니겠군요. 근데 명나라는 왜 안쪼개지냐..
+)추가: 서아프리카는 다 수니파국가들이라 어떻게 확장해야하는지 고민하는 분들이 계실 수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게 모로코를 속국으로 부리는겁니다.
모로코 미션트리 따라가시다보면 상아해안까지, 거의 모든 서아프리카 부분에 영클을 주거든요.
(물론 황금세기 DLC 필요)
말나온김에 속국 관해서 말씀드리자면 러시아쪽은 하류노드인데다 똥땅이라 갖고있자면 통치력만 낭비합니다.
이럴때 노브고르드 부활시켜서 몰아주면 문화권도 같고 미션으로 러시아지역에 영클을 다 주기때문에
(물론 서드롬 DLC 필요) 부활시키면 편해집니다.
심지어 아라곤은 사보이/가스코뉴 지방만 먹여주면 프랑스 전지역에 영클을 줍니다.
근데 그건 프랑스 소국들도 마찬가지여서 프랑스 먹을땐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첫댓글 1. 무역회사는 땅에서 나오는 무역파워가 50% 넘어가면 상인나옵니다. 중상주의같은 보정치는 적용됩니다.
2. 중간위치 소국하나 속국만들어두면 무역관리가 편해집니다. 페르시아노드 속국 - 무역력뺏기 - 아스트라한노드쪽을 싹 정리해두면 사마르칸트에는 빈깡통 상인 한명만 있게되는데 얘 하나만 있어도 돈은 100% 페르시아쪽으로 옵니다.
1에대해서 잘 몰라서 그러는데 한 무역노드에서 어떤곳은 무역회사 박고 어떤곳은 주로 박아도 둘 다 합쳐서 50%만 넘기면 상인이 나오나요??
@kss0566 무역회사가 50% 갖고있어야됩니다
코어리턴시 점령과 코어리턴 탭 사용의 차이는, 직접 색 바꿔서 점령은 속국 신뢰 상승과 세력 투사 획득이 가능하고, 코어리턴은 땅 되찾는 관계도 보너스(최대 200)를 주며, 내 클레임이 삭제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코어도 삭제될듯 한데 이건 확인을 안해봤네요.
자잘한 수치 차이 외에도 저런 특징이 있으니 상황에 잘 맞게 쓰세요
그리고 코올 부수기 최종 방법으로, 무식하게 물량을 불려 참여 가능 국가들보다 더 많은 군사력을 가지는 방법이 있죠.
오스만이나 러시아는 연대수에 큰 보정이 있어 써먹기 좋으며, 관련 이념으로는 양이 있습니다.
어서 하나 더 만들어주세요. 1.29랑은 또 이렇게 다르네요ㅎㅎ
와....뭔가 대단하시네요. 그냥 따라하기도 어렵겠어요... 그래도 끝까지 보구싶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