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차 수요일, 모닝 라쿠엔 출근합니다.
이날 어딘가서 취재나온다고 써붙였더군요. 그렇다면 무쌍을 잡아야하지만…
삼일간 마마마로 너무 재미본 관계로 마마마로 착석합니다.
조금 위험해 보이지만 장타발이 있겠다 싶은 놈으로 앉았다가
조용히 만엔 쳐묵네요.
타마가 너무 안들어가서 포기하고 이동했더니 이 다이는 더 안들어감 -_-

그러나 11회전만에 7텐 ㅋ
러시중 화면 꺼지고 전회전



얼티메이트 16R 연속으로 3회 아타리 4회째 12R 나옵니다.

마마마는 이맛인듯 ㄷㄷ
이렇게 2만발쯤 줄려나 꿈에 부풀었으나...
꿈도 야무지다며 1만2천발 주고 죽습니다 ㅋ

확인하는데… 타마가 숨넘어가게 안들어가서 포기하고 무쌍 돌아보는데 아침부터 왕창 토해냈네요;;
한두다이 찔러보다가 금보류 빠지고… 도망갈까 하다가 노동2호가 오후에 도착하는 관계로 속행합니다.
노동2호 오후 5시경 난바 도착합니다. 내일부턴 관광위주로 짬파치만 하기로 해서 오늘 저녁은 라쿠엔에 들이대자고 꼬셔놨는데, 2만엔 쥐어주며 마마마 해보라고 풀어놨더니 다 빨아먹힐동안 아타리 한번도 못잡네요. -_-
저는 저대로 700회전대 단타, 250쯤 또 단타….
아침에 뽑은거 다 털어먹고 만엔 더넣고 쓸쓸하게 퇴장합니다.
이날, 오전~낮까지만 잘 나오고 초저녁부터 완전 조였다능... -_- 이런식으로도 운영하는군요 라쿠엔… -_-
9시 좀 못되서 힙스로 이동할까 하다가, 마루한 본관에 마마마 엄청 들여놨다고 광고하고 음악틀어대는거 낚여서 들어가봤더니
아타리수가 개판입니다 ㅋㅋㅋㅋ 이지랄맞은 상황에 돌리고 있는 애들은 뭐냐는? ㅋㅋㅋㅋ 혹시나 하고 둘이 만엔만 찔러보다가… 둘이 7천엔, 9천엔넣고 저는 단타두먼, 노동2호는 2연한번 잡습니다 -_- 그럼 그렇지…
요즘 마루한은 진짜 미친거 같은데, 그래도 손님이 적지 않은걸 보면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 개판에 만엔이나 찔러본 본인도 신기하긴 함 ㅠㅠ)
일찍 시마이하고 남은타마 2천엔 환전하고 랍스터먹으러 갑니다.

랍스터 부이야베이스에 스파게티까지 추가해서 쳐묵고 숙소복귀!
숙소에 복귀하고 보니 USB 어댑터가 없네요 -_-
라쿠엔에 놓고온
모양입니다…
원래 다음날은 힙스 모닝 찔러볼 생각이었는데, 강제로 라쿠엔 소환당해버렸네요.
목요일 아침 쿠로몬시장 가볍게 구경하고 비싼 혼마구로 가마도로 스시 사먹고
라쿠엔 11시경 입장합니다.
USB 어댑터 없다네요 -_- 누가 집어갔나… ㅆ…
무쌍 두다이 비어있어서 나란히 앉았는데, 노동2호 3천엔째 아타리 잡네요.
초반에 16R 잡길래 달리려나 했더니 3500발 먹고 죽습니다. 100회전 확인후 ㅌㅌㅌ
본인도 만엔 근처서 아타리 잡지만 단타 -_- 100회전 확인후 포기하고 도망갑니다.
이날 라쿠엔 오전 무쌍은 단타밭이더군요. 어제랑 너무 비교되는, 어제저녁의 가뭄 상태가 이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새 숙소 에어비앤비로 잡고 1시쯤 체크인하고 나니와 애로우로 가기로 합니다.
중간쯤에 일본식 화과자점이 타베로그 평점이 높아서 방문해봅니다.
단맛이 기가막히네요 ㅎㅎ

나니와 애로우 도착하니 분위기가 쎄...한것이
셧터 내려가있네요 -_- 휴점일 -_-
난바 업장들은 거의 연중무휴라 간만에 당하는 휴점일 크리에 정신이 멍해집니다.
결국 아로우 힙스로 턴.
가는길에 역시나 타베로그 평점 3.5짜리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러봅니다.

하겐다즈보다 훨 맛나네요. 과연 타베로그 점수는 신뢰도 금보류라능 ㅋㅋㅋㅋ
아이스크림 다 먹고 2~3시경 힙스 입장.
둘이서 나란히 8천엔, 9천엔 투입 시점에 아타리가 됩니다.

둘다 단타 ㅋㅋㅋㅋㅋ
그러나 100회전 이내 남은타마로 둘다 다시 부활
본인은 7천발정도 노동2호는 2연 ㅋㅋ
다이 옮기고 다시 본인 3연 노동2호 또 2연…
영 말리는 무드였다고 생각했는데 정산하니 2인분이 1만5천옥이나 되네요. 뭥미 ㅋㅋㅋㅋ
회원카드에 담아놓고 미도즈시선 타고 우메다로 이동합니다. 스카이가든 구경하러.
마침 해질 무렵이라, 누리끼리하게 물든 오묘한 비주얼과 이어지는 야경을 만끽한 후
8시반경 우메다 123으로 이동합니다.
그러나 아타리 하나도 못잡고 둘이 3만엔 털어먹고 ㅠㅠ
에어비엔비 호스트가 추천해준 지토리 야끼 전문점으로 가서
닭사시미라든가 야끼토리라던가 호르몬이라던가 쳐묵쳐묵하고 6일차를 마무리합니다.


7일차 금요일은 오전에 나니와 애로우 살짝 땡긴 뒤 교토 아라시야마로 이동할 예정이었습니다.
(계속)
첫댓글 즐거운 여정과 먹방하셨기를
여행하는데 비왔네요 ㅠㅠ
역시 바람같이
돌아다니시는군요~~ㅎㅎ
많이 많이 뽑아주세요~~^^
우메다 123 엄청 나오든데요. 난바 123이 왜 그모냥 그 꼬라지인고 하니 오픈한지 몇년 안되는 우메다 밀어주느라....가 아닌가 싶을 지경. 담에 오사카가면 우메다 123 재도전하려고 합니다 +_+
근데 담에는 후쿠 아니면 나고야가 아닐까 싶은 1인입니다 ㅋㅋ 내년에... ㅠㅠ
@후지코쨩ll서울 우메다도 신세계 마루한 도
한번 가본다하면서도
아직도 못가봐네요
엉덩이가 너무 무거운가봐요~~ㅎㅎ
내공이 대단하십니다. 닭 사시미까지...!!!^^
오사카는 닭사시미가 맛납니다. 처음엔 뜨악스럽지만 막상 먹어보면 너무 평범해서 실망할지경 ㅋㅋ
저두마마마해봤는데 아타리가어떤형식인지ㅠㅠ
딱한번맞아봤어요 ㅠ
제가 손성호님을 위해 열심히 공략 글 작성해서 올렸습니다 흐흐
먹방도 찍으시고 ...완전 재밌게 다녀오셨나봐요 남자분 둘이서..ㅋㅋ부럽네욬 나니와가는길에 아수쿠림가게랑 화과자가게못봤는데 어딨죠?ㅋ
화과자집은 여기고... (가는 길목 아니고, 골목 안에 깊숙히 숨겨져있어요 ㅋ)
https://tabelog.com/kr/osaka/A2701/A270206/27051092/
@후지코쨩ll서울 아이스크림 가게는 여기입니다 ㅋ
https://tabelog.com/kr/osaka/A2701/A270202/27058934/
@후지코쨩ll서울 친절하심^^ 담에 가보려구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