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일 개(介)자는 사람 인(人)자가 이쪽(丿)과 저쪽(丨) 사이에 끼어 있는 그림입니다. 사람이 벽 사이에 끼어 있는 모양을 그렸습니다. 개결(介潔) 개연(介然) 소개(紹介) 중개(仲介) 개의(介意) 개재(介在)
평미래 개(㮣,槩,槪)자는 의부(義符)로 나무 목(木)자에 성부(聲符)로 이미 기(既,旣)자를 했습니다. 이미 기(既,旣)자는 이미 밥을 먹어서 얼굴을 돌린 모습을 그림으로 표시한 글자입니다. 평미래 개(槪), 분개할 개(慨), 탄식할 개(嘅), 씻을 개(摡)자들은 아미 기(既,旣)자가 들어 있어서 ‘개’로 읽습니다. 대개(大槪) 개념(槪念) 개세(槪勢) 절개(節槪) 개요(槪要) 개략(槪略)
덮을 개(蓋)자는 풀 초(艸,艹)자에 덮을 합(盍)자를 했습니다. 덮을 합(盍)자는 그릇을 덮는 덮개를 뜻하는 글자이기에, 그릇 명(皿)자에 그릇의 뚜껑을 그린 갈 거(去)자를 했습니다. 여기서 갈 거(去)자는 그릇의 덮개를 그린 글자입니다. 덮을 합(盍)자는 회의(會意) 글자입니다. 덮을 개(蓋)자에서 풀 초(艸,艹)자도 덮개를 표시하는데 더 도움을 준 것에 불과합니다. 구개(口蓋) 두개(頭蓋) 천개(天蓋) 무개(無蓋) 개세(蓋世) 개연성(蓋然性)
낱 개(個)자는 사람 인(人,亻)변에 굳을 고(固)자를 했습니다. 단단하게 굳은 개체 하나를 표시했습니다. 대 죽(竹)자 아래에 굳을 고(固)자를 해도 낱 개(箇)자입니다. 대나무 한 개를 표시한 글자입니다. 모두 형성 글자입니다. 개인(個人) 개성(個性) 별개(別個) 개중(個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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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국화선생님의 “한자의 비밀” 카페에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