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9일에서 12일까지 4일간 영양읍 일원과 일월산에서 제19회 영양 산나물축제를 개최합니다.
‘봄을 만나, 산나물 파티!’라는 주제로 개최된 지난해 영양산나물축제는 방문객 12만여 명을 맞이하고 60억여 원의 경제효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올해 19회를 맞이하는 영양 산나물축제는 지난해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만족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준비합니다.
산나물의 고장 영양군의 알싸하고 담백한 산나물을 산지에서 직접 만나는 산나물장터, 산나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촌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산나물 품질관리위원들을 행사장 전반에 배치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산나물을 판매하고, 버스킹, 즉석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산나물 판매 위주의 축제에서 탈피해 산촌문화를 체험합니다.
바비큐, 산약초, 비건 등 산나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즐길 거리를 확보하고 부스 운영시간을 연장해 야간 프로그램을 강화, 밤하늘 아래에서 축제를 즐기도록 했습니다.
영양밤 아래 시장 상인회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포장마차 거리는 산나물뿐만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 청정 영양의 이미지와 맞게 친환경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쓰레기 제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 SNS 캠페인 및 환경 정화 활동과 트래킹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맑은 영양 밤하늘 아래에서 펼쳐지는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와 1천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해발고도 1천219m의 일월산에서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신선한 산나물을 채취할 수 있습니다.
직접 채취하는 기쁨과 일월산의 맑은 공기가 만나서 원래도 맛있는 산나물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19회를 맞이하는 영양산나물축제는 작년보다 더 나은 축제를 위해 군민들과 영양군, 영양 축제관광재단 및 유관기관단체들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올해도 건강과 행복,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아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