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청년평화포럼 - 권철현 전 주일 한국대사가 강연〉 2024.05.20 세이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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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판 선행】

한일청년평화포럼

권철현 전 주일 한국대사가 강연

2024년 5월 20일

【제주】 일본의 ‘세계청년학회(世界靑年學會) 한일청년우호교류단(韓日靑年友好交流團)’과 한국SGI 청년부의 ‘한일청년평화포럼’이 어제 19일 한국의 제주한일우호연수센터에서 열렸다. 권철현 전 주일(駐日) 한국대사(韓國大使)가 참석해 기념강연을 했다.

▲ 한일청년평화포럼에서 강연하는 권철현 씨. 차대를 책임질 한일의 청년에게 만감의 응원을 보냈다.(제주한일우호연수센터에서) ©seikyoonline.com

포럼에서는 박진식 한국SGI 대학부장, 이혜지 여대학부장이 동고(同苦)와 격려(激勵)의 장(場)인 ‘좌담회(座談會)’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좌담회야말로 지역사회에 평화를 뿌리내리게 하는 힘이라고 말했다. 또 이케다(池田) 선생님의 ‘SGI의 날’ 기념제언을 통해 평화에 대한 정신을 깊이 배우고 행동을 계속하는 한국학생부의 활동 상황을 소개했다.

이어 일본의 모리소노(森薗) 학생부장, 시미즈(清水) 여학생부장이 사회 과제가 산적(山積)한 가운데 평화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청년의 연대(連帶)가 불가결하다고 강조했다. “현실 변혁을 구(求)하는 세계의 청년들의 연대가 있으면, 타고 넘지 못할 벽은 없다.”는 이케다 선생님의 말대로, 이번 포럼을 평화 건설이라고 하는 스승의 구상(構想)을 한 걸음 진행하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말하자, 찬동의 박수가 장내를 감쌌다. 더욱이 3월에 실시된 ‘미래액션페스타’나, 학생부에 의한 ‘학생평화의식조사’ 등의 대처를 언급하며 한일의 청년이 선진(先陣)을 끊어 평화를 향해 행동을 일으켜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기념강연에서 권철현 씨는 창가학회(創價學會) 초대 회장 마키구치 쓰네사부로(牧口常三郞) 선생님, 제2대 회장 도다 조세이(戶田城聖) 선생님이 관철한 생명존엄(生命尊嚴)의 사상을, 이케다 선생님이 세계에 넓혀 온 사실을 언급. 인간혁명(人間革命)의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의 변혁(變革)에 의해 반드시 국가나 세계의 숙명(宿命)도 전환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이 서로를 생각하고 힘을 합칠 때, 이케다 선생님의 평화구상이 전진해갈 것입니다. 양국의 청년 여러분이 마음을 하나로 하여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라고 호소하며 강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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