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미라클모닝 40분정도했다
난 원래 더위를 좀 많이 타고 몸에 열도 많은 편인데
요근래 며칠은 감기때문인지 으슬으슬 추운적이 많았다
근데 한 이삼일전부턴 날씨가 다시 좀 더워지기도했지만
다시 몸이 좀 더운 느낌인걸보면 감기가 거의 다 떨어져가는듯 ㅎㅎ
아침먹고 공부를 시작했다
공부쭉하다 점심도 먹고 운동도 했다
40분정도 ㅋㅋ
내가 주로 하는 운동프로그램은 닥치고 데스런이란 슬로건을 사용하는
조성준 트레이너님의 블로그에 나와있는 맨몸운동위주로 하는건데
몇년전 이 운동을 처음시작할때부터 먼가 내 철학이랑 비슷한게 많아서
신기했었다
나도 막 보디빌더같은 큰근육위주보다는 적당히 잔근육위주로해서
옷빨을 살게하는? 그런 멋진 몸을 전부터
만들고 싶었는데 그게 딱 이분 운동철학이었다
이 분은 처음에도 그랬고 지금도 단기간 두세달 바짝 쪼아서
몸짱되려는 사람은 애초에 고객으로 받질 않는다
길게보고 약 2년정도 꾸준히할 사람만 주로 받는데
사실 첨에 이 운동을 시작할땐 나도 긴가민가했었다
이십대초반엔 헬스장도 쭉 다녔었는데
사실 친구들이랑 같이 다녀서그런가 운동보단 오히려
노는경우가 더 많아서인지 1년넘게 다녀도
몸에 그닥 큰 변화는 없어서 좀 그랬었다
사실 23살 군대전역하고도 바로 헬스장을 한달인가 끊었었는데
끊은지 며칠뒤에 바로 라섹수술을 하는바람에?
자연스레 끊었던 헬스장을 환불하게됐다
그리곤 약 한달정도의 조금은 힘든? 시간이 지난뒤
어느날 우연히보게된 이 블로그를 들어간것을 계기로
지금까지 꾸준히 하고있다
닥치고 데스런에서 데스런은 데드리프트+스쿼트+런지에서
각각 한글자씩을 딴 이름이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이분의 초창기 닉네임이 옷걸이코치였는데
꼭 비싼 옷이 아닌 만원짜리 면티한장을 입어도
자기몸이 명품이 되면? 그 옷도 몸따라 명품이 된다 머 그런 모토였다
그러니 좋은 옷이 아니라 옷걸이를 좋게 만들자 머 이런것으로
확실히 몇년꾸준히 따라하다보니 나도 옷걸이가 조금은 좋아진거 같긴하다 ㅋㅋ
이걸 또 느꼇던게 20살 대학교 신입생때 대학친구 한놈이
이 녀석 집이 좀 많이 잘사는 집이긴 했지만
버버리셔츠 하나당 그당시 20만원짜리를 입고 다녔었다
색깔별로 해서 총 5장인가 있었는데
나도 그렇고 매일 같이 붙어다니던 다른 친구 한명도
"아 근데 솔직히 20만원처럼 보이진 않는다 ㅋㅋㅋ
그거 다합하면 백만원이란 큰 돈인데
좀 더 다른곳에 알차게 쓸 수 있을거 같은데?" 라며
장난식으로 놀리고 머 이랬었다 ㅋㅋ
운동을 몇년 꾸준히 하면서 느낀건
처음 1년 아니 거의 2년까지도 솔직히 그렇게 큰 변화는 못 느꼈었다
근데 이게 딱 2년이란 시간을 넘어서부터 몸이 어느순간
라인이 딱 잡히고 곳곳에 윤곽이 딱 잡히기 시작하는데 너무 신기했다
"최대 2년, 근데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포기하고
자기가 지금 십몇년 트레이너생활을 하고있지만
이 시간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이 열명중에 아홉명 이상입니다"
사실 나도 저 부류에 속하진 않을까 걱정을 좀 하기도 했었는데
어느덧 4년도 훨씬 지났으니 나름 만족 ㅎㅎ
또 이분 말대로 운동하는 습관이 잡혀서
운동한 날이랑 안한날의 컨디션차이도 크고
며칠 아예 운동을 쉬게되면 몸의 컨디션이 확연히 떨어지게된다
그러다가도 하루이틀 다시 딱 하고나면
다시 먼가 원상복구되는 느낌도 많이 들고 ㅎㅎ
" 한번이라도 멋진 몸이란 녀석을 맛본 사람은
그 맛이 그 어떤 맛있는 음식보다 더 맛있어서 자연스레
식욕과의 싸움에서도 이기게 된다" 이런 말도 하는데
이 말도 깊이 동감한다 ㅋㅋ
나도 먹는거 엄청 좋아하는 사람인데
먹다가 배가 어느순간 좀 차게되면 딱 거기서 끊게된다
그거 초과하면 복근은 머 당연히 사라지기 때문에 ㅋㅋ
지금껏 해온게 아까워서라도 거기서 끊는다는게 사실일듯 ㅎㅎ
몸이 좋아지면서 거기에 부합해서 자연스레
먼가 자신감도 더 생기고 자존감도 많이 올라갔다
간만에 보는 사람들이 "몸 좋아졌네" 이렇게
한 마디씩만 해줘도 거기에 또 으쓱해서?
좀 더 열심히 하게되기도 하고 ㅎㅎ
강남의 한 일류 피트니스센터에서 몇년 일하다
우리나라 국민중 상위 10%수준의 경제력을 지녀야
꾸준히 피트니스센터를 다닐 여유가 있으며,
그중 오직 상위 1%정도만이 경제적인 부담없이
퍼스널 트레이닝(개인PT)을 꾸준히 받을 수있다는 기사를 보고
'돈이 없어도 아니 꼭 피트니스센터에 가지 않아도 본인이
하고자하는 의지와 인터넷만 되는 환경만 된다면
언제 어디서든 운동을 배우고 할수있는 방법을 한번 만들어보자'
해서 이 프로그램을 조성준 이분이 시작하게된 계기이다
사실 요즘 피트니스시장은 솔직히 대부분이 장사꾼?들 천지라
보충제팔거나 아니면 여러홍보를통해 나름 SNS상에 좀 유명해지면
자기이름 ,즉, 브랜드네임을 따서 철봉같은 운동기구나
닭가슴살같은걸 만들어 비싸게 판매하는 사람도 많은데
그에 반해 이 분은 진짜 상남자?라고 생각된다
몇년째 꾸준히 운동도 하고 블로그에 올리시는 글도
쭉 보면서 정말 배울게 많은 사람이다란 생각도 들고
이 센터도 강남이 아닌 경기도 분당에 있는것으로 아는데
여기도 이제 입소문을 좀 타서 사람들이
강남쪽에도 분점을 내라는말을 자주 듣는데
자기는 절대 그럴일은 없다고한다
강남에 분점을 내게되면 분명히 자기자신과의 저 다짐과
멀어지게 될꺼라는걸 알기때문이라면서
이 카페의 민준호선생님도 진짜 꼭 한번 뵙고 싶은분인데
이 조성준 트레이너님도 한번 꼭 실제로 뵙고싶은분이다
이 분은 머 나의 존재도 모르시겠지만 언제 한번
기회가 된다면 진짜 여기도 방문하고싶다 ㅋㅋ
쓰다보니 또 엄청 기네
그럼 이만 끝~
이건 민팸분들이 아무래도 여성분이 많으니
눈호강?하시라고 올리는 조성준님 사진 한컷 ㅎㅎ
남자가봐도 진짜 멋진 몸임 ㅋㅋㅋ
첫댓글 😍어맛ㅋㅋㅋㅋ아침(?!)부터 저런사진 참...바람직하네요😆ㅋㅋ저도 필라테스 3년째 하는중인데.. 확실히 덜 피곤하고 몸이 탄탄해진걸 느껴요ㅋㅋ수험생이라도 운동은 꼭 하는걸로..!
ㅋㅋㅋㅋ 몸좋죠? ㅎㅎ 오 필라테스도 여성분들 많이 하던데 ㅋㅋㅋ 수험생이라도 하루에 운동 30분에서 한시간정도?하는거는 괜찮다고 생각해요ㅋㅋ 운동아예안하면 아무래도 군살도 이것저곳에 생기고 몸 여기저기 찌뿌등한 경우가 많아서 ㅎㅎ 수험생활이 원래 자존감도 떨어지기 쉬운데 이것도 덤으로 좀 올라가기도 해서 ㅋㅋㅋ
헙😶😶 자비로우신 전도사님 👉👈 감사합니댜ㅋㅋㅋㅋ
ㅋㅋㅋ 수제자?님 제가 더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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