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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북문 앞..분향소가 설치되어있다는 안내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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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향소 앞에 저렇게 유서의 일부분이 적혀있는 현수막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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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향소는 이렇게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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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모에서 준비한 노란 풍선과 노란 줄이 매달려있는데..
그 줄에는 명복을 비는 메세지가 담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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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前 대통령님의 영전...ㅠㅠ
연구실에 나왔지만..
교수님이 봉하마을에 조문하러 가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서대전시민공원과 대전시청 중에서 대전시청으로 갔습니다..
대전시청으로 걸어가는 도중..멀리 분향소가 보이자..
그때부터 발걸음이 무거워지고..눈시울이 조금씩 붉혀지더군요..
방명록에 편히 쉬시고, 당신의 철학, 사고 등을 잊지않겠다라는 메세지를 남기고..
영전에 국화꽃을 바치고 가시는 길..절을 하고, 묵념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학교로 가려 했지만 쉽게 발이 떨어지지 않더군요..
그래서 몇 장의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만약 문제가 있다면 사진은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더러는 오열을 하며 우시는 분들도 계셨고, 더러는 눈물을 흘리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하지만 그곳에 있던 많은 사람들은 침통한 표정이 있었다는 건 공통점이었습니다..
저 또한 카페 비스게와 인터넷, TV로 볼때는 숙연해지고, 안타까운 맘이 들었지만..
막상 분향소를 방문하고 노 前 대통령님 영전을 보니 눈시울이 붉혀지더군요...
정말로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당신은 나의 영원한 대통령입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여전히... 환한웃음을 보이시고 계시내요... 기회만 된다면 꼭 봉화마을로 가보고 싶었는데....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대전에 살고 있어서 어제 퇴근하고 시청에 다녀왔는데, 사람 엄청 많더라구요.. 아 정말 안타깝습니다..
역시 제가 갈때는 늦은 오후때라 사람이 별로 없고, 대학생, 고등학생, 아주머니 등 밖에 없었는데...퇴근 후에는 사람이 많았군요...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