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형제님의 글을 보고 저 또한 많은 부분에 동감하여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처음 글에는 본명을 밝히지 않으셨더니 오늘 보니 이름을 밝히셨더군요.
김기현 형제님의 글에 많은 리플이 달린것을 보니 많은 사람들이 형제님의 글에 동감하고 형제님과 같은 어려움을 많은 기독교인들이 풀지 못하는 '문제 중에 문제'라는 것 말해 주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제가 김기현 형제님의 입장이 되어서 여러 답변들을 보았지만 지금도 형제님에게 만족할 만한 답변을 못 찾으셨을 것입니다.
이제부터 제 이야기를 잘 새겨서 들어보신다면 김기현 형제님의 문제점과 현제 기독교인들의 문제점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제일 먼저는 김기현 형제님은 넘어지셨다는 것을 인정하셔야 합니다. 김기현 형제님의 글을 보면 자신의 모습을 살피는 것 보다는 나는 한번 넘어졌지만 예전과 똑같이, 아니 더 많이 하나님께 충성하고 있는데, 왜? 하나님은 나에게 처음과 같은 은혜를 내려 주시지 않느냐? 원망 아닌 원망이 많이 섞여 있습니다. 저는 문제를 해결함이요. 김기현 형제님을 헐뜯고자 하는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김기현 형제님은 가정의 형편으로 인해서 하나님에게 드려야하는 신앙의 가장 기본적인 십일조를 손대셨고 제가 보기에는 형제님은 십일조뿐만 아니라 직장에서 일하는 봉급을 모두 하나님께 받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형제님은 그 물질도 가정으로 돌렸습니다. 형제님이 아셔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약속은 인간들과 하는 약속과는 본질 적으로 틀리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김기현 형제님이 친구와 약속을 하고 약속시간에 5분 10분 늦게 될 경우에는 정중한 사과 한마디로 친구와의 관계는 계속 유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과의 약속에는 1분 1초도 늦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을 인본주의 '교훈가'로 전락시키는 바람에 하나님의 법과 심판에 대해서 너무 우습게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 인간들과 같이 “좋은게 좋지” 라는 인간중심의 ‘석가모니’의 심정을 가지셨다면 천사의 타락도 용서하시고 다시 회복하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담'의 범죄도 '가롯유다'의 잘못도 용서하셨을 것입니다.
저도 성령을 뜨겁게 받은 사람 중에 한 사람이지만, 김기현 형제님과 같은 그러한 충성은 해보지 못했습니다. 김기현 형제님의 예물과 충성을 하나님은 너무나 기쁘게 받으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욥기'에서 욥을 시험하신 것 같이 하나님은 형제님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해서 아버지를 병들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에 나와 있으니깐 쉽게 보고 ‘쉽게 깨달았다’ 말하지만 김기현 형제님은 본인에게도 욥과 같은 시험이 올 줄은 상상도 못하셨을 겁니다. 이것이 성경과 동떨어진 삶입니다. 형제님은 욥과 같이 끝까지 믿음을 지키지 못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큰 사랑을 받았는데도 막상 현실 문제에 부딪치게 되니 하나님의 성물에 손을 대고 세상으로 점점점 빠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후로 김기현 형제님이 신앙을 회복해 보려고 예전보다 더 열심히 충성 해봤다고 하셨습니다. 성령님은 '인격'이십니다. 성령님의 은혜를 모르고 돌아섰던 김기현 형제님에 강팍했던 그 때 심정 가지고 회개 하셔야 할 것 입니다. 성령님은 엄청나게 서운함 때문에 아직까지도 형제님을 붙잡지 않고 역사하지도 않고 계시는 겁니다. 구약 때처럼 성령이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형제님의 '영'에 오셨기 때문에 떠나시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분이 형제님을 붇들어서 역사하지 않으실 따름입니다. 어느 누구도 형제님의 모습을 솔직하게 이야기 하지 못하는 이유는 자신도 형제님과 똑같은 모습이기 때문에 자신 속에 있는 두려움으로 형제님의 모습을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형제님, 자신이 어떠한 상황에 빠져 있는지 공감을 하십니까?
자, 그럼 원인과 문제를 봤으니 해결방법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답은 성경에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받았던 성령님은 우리 이방인들이 받은 성령과 틀린 것이 아닙니다. 그때 성령님이 틀리고 지금의 성령님이 틀리다면 우리가 어떻게 성경을 믿을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성경이 소설과 전설에 불과한 것이겠지요. 다만 문제는 인간들에게 있는 것입니다. 기현 형제님이 유대인들과 같이 ‘무엇을 하라’의 실행명령 ‘365’가지와 ‘무엇을 하지말라’의 금지명령 248가지의 “613가지라는 율법”을 지키면서 살아 보셨습니까? 유대인들은 이렇게 어렵고 힘든 율법을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듣고 자라왔습니다. 그들의 생활은 '613'가지의 율법아래서 로봇처럼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613지를 주신것이 아닙니다. 유대인들이 장로의 유전에 따라 하나님을 더 잘섬겨 보고자 스스로 만든 것이 이렇게 많아진 것입니다. 저도 주일을 온종일 교회에서 충성하고 새벽예배, 수요예배, 금요철야, 목요일 구역모임에 하루도 거르지 않고 참석하고 있습니다. 직장에서 퇴근하고 하루에 3시간 이상은 기도하고 잠이 듭니다. 이렇게 생활을 하는 것이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인가요? 우리 이방인들이 하나님을 잘 섬겨 보고자 해서 우리 스스로 수요예배, 금요철야를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저 또한 3시간 이상씩 기도 하는 이유가 하나님께 잘 해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곧 성령의 법이라는 것을 기독교인들은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성령의 법'은 = '율법'과 동일합니다. 유대인들에게 ‘율법’이 있었다면 우리에게는 ‘성령이 법’이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율법을 지키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듯이(바리새인은 지켰다고 했지만, 모두 편법으로 지켰음.) 우리 이방인들도 성령의 법을 어길 수밖에 없습니다. 김기현 형제님처럼 말입니다.
형제님, 이제 다시 성경에 보시면 답이 있습니다. 결국 유대인 중에서 ‘바리새인’도 율법을 지키지 못했던 것이고 ‘세리’도 율법을 지키지 못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오셨을 때 그의 앞에 무릎을 꿇었던 자가 누구입니까? 기현 형제님, 제가 기현 형제님에게 드리는 말씀은 이것입니다. 기현 형제님은 넘어져서는 안될 시험에서 넘어지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성령의 법을 어긴 자이며, 심판을 피할 수 없는 죄인이라는 사실입니다. '세리'가 구원을 받을 통로는 오직 ‘예수’ 뿐입니다. 기현 형제님이 구원을 받을 통로는 오직 ‘예수’ 뿐입니다.
기현 형제님에게 "괜찮다, 안전하다." 라고 위로하는 말들에 속지 마십시오. "나도 그렇게 지내고 있지만 우리는 예수의 피로 구원 받았다."는 이야기에 속지 마십시오. 형제님의 '죄'를 해결해 주실 분을 기다리시고 간구하십시오. 지금 기독교인들은 '예수'가 필요 없지만 지금 기현 형제님에게는 예수가 반드시 필요한 분이십니다. 그리고 형제님 만이 예수님을 만날 자격이 있습니다.
우리 이방인들에게도 유대땅에 오셨던 예수님께서 기현 형제님처럼 성령의 법에 넘어져서 애통하고 고통 받는 자들에게 오실 겁니다. 아니, 지금 와 계실지도 모릅니다.
성경 말씀에 예수님께서 도적같이 오신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기독교 인들은 그 말씀을 죽으셨던 예수님께서 '공중에 제림'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것은 잘 못된 해석입니다. 공중제림 전에 우리 이방인들에게도 사람의 인격을 가지고 우리와 같은 인간의 형상을 가지고 도적 같이 곁에 오신다는 이야기 입니다. 현제 많은 이단들이 자신이 '예수'라고 이미 설쳐 되었기 때문에 '참 예수'가 오셨을 때는 "또 이단 사이비 종교가 탄생 했구만..." 이라고 평가 할 겁니다.
참과 거짓을 알수 있는 방법을 형제님에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거짓도 똑같이 내가 "예수"라고 하지만 그는 형제님을 '사랑한다. 용서 한다'는 말만 할 것입니다. 하지만 "참 예수님"는 김기현 형제님이 성령을 법을 지키지 못한 부분(죄)에 대해서 책망하실 것입니다. 그때 김기현 형제님은 마음을 강팍게 하지 마시고 그분앞에 무릎 꿇으셔야 합니다. 참 예수님은 거친 반석과도 같기 때문에 우리가 볼때엔 '저게 무슨 하나님의 아들'인가? 라고 손가락질 까지 할 것입니다. 하지만 성령의 법을 어긴 이방인들이 그분 앞에 무릎꿇게 되면 예수님과 같이 "성령의 법"에 저촉 받지 않는 그리스도의 참 형상으로 성화 되어질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성경에서 예수를 인정한 유대인들이 더이상 '율법'에 저촉 받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로 성화 되어 진 것 처럼 말입니다.
제가 긴 이야기를 다 쓸수 없어서 간단하게 썼습니다. 김기현 형제님, 부디 주위의 어떤 말에도 흔들리지 마시고 형제님의 죄인된 마음을 주가 오실때까지 굳건히 지키며 사시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공중재림 전에 우리 이방인들에게도 사람의 인격을 가지고 우리와 같은 인간의 형상을 가지고 도적 같이 곁에 오신다는 이야기는 어떤 의미인가요? 이 글을 읽으면서 시원스럽게 공감되지 않은 까닭은 무엇일까요???
나도 그부분이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