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총파업 광주 232곳, 전남 677곳, 제주 147곳 정상급식
학부모들 아이들을 볼모로 잡으면 안된다
31일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총파업을 실시한 가운데 광주교육청은 677명이 파업에 참여해 329곳의 학교 중 232곳(70.5%)에서 정상급식이 실시된다. 이외 97곳에서는 빵·우유 등으로 급식을 제공한다.
전남의 경우 875곳 중 677곳에서 정상급식이 실시되며, 18곳은 학사일정 조정으로 급식 미실시, 180곳은 떡·빵 우유 등 간편식을 제공한다. 총파업이 실시됐지만 총 학교 수의 87.08%에서 정상급식이 실시돼 미실시 학교 12.92%에 그쳤다.
제주는 총 학교수 189곳에서 교육공무직(강사포함) 2270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파업 참여인원은 352명(15.5%)에 그쳤다.
147곳에서 정상급식이 실시되며, 빵우유등을 제공하는 학교는 42곳이다. 돌봄은 110곳 중 100곳에서 정상 실시되고, 9곳을 통합 및 대체, 1곳에서 미 운영한다. 유치원 방과 후는 101곳 중 19곳이 정규교원을 대체 모두 정상 운영한다.
이번 파업으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을 볼모로 임금을 협상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나 말고 다른 학부모들도 화를 많이 내고 있는 것 같다”고 울분을 토해냈다.
한편 맘 카페에서는 “공무직 파업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제목으로 조리사 일을 안해 봐서 쉽게 이야기 한다고 할 수 있지만..얼마전 폐암에 걸리신 조리사분이 아이들이 좋아서 일을 시작했는데 폐암에 걸렸다고 울면서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본인은 잘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신거고 분명 그 중에서도 학교 조리사는 대우가 좋아서 서류도 넣고 면접도 보고 하셨을 건데요.
과연 아이들을 볼모로 파업에 참여하는게 맞는지 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라는 글이 조회수 1760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파업 반대 입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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