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11-15 15:28수정 2024-11-15 15:28
法, 이재명에 의원직 상실형 선고…'사법리스크' 현실화李, 형 확정되면 2027년도 차기 대선 출마 불가25일 재판에 모이는 눈…'위증교사'도 중형 선고 불가피법조계 "실패한 교사?…사실상 혐의 인정"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이종현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열린 1심 재판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
줄곧 무죄를 주장해 온 이 대표가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으면서 '사법리스크'가 현실화한 가운데 오는 25일로 예정된 위증교사 사건 1심 판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3년 가까이 이 대표의 발목을 잡은 사법리스크가 그의 정치 생명을 통째로 뒤흔들지 주목되는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위증교사 사건에서도 중형 선고가 불가필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한성진)는 이날 오후 2시30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기속 기소된 이 대표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선거 과정에서 유권자에게 허위사실을 공표할 경우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없게 돼 민의가 왜곡되고 훼손될 수 있어 죄책과 범죄가 상당히 무거운 데다 피고인을 향해 제기된 의혹이 국민적 관심사인 상황에서 방송 매체를 이용해 파급력과 전파력이 큰 사안"이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 대표의)'김문기를 몰랐다'는 발언은 허위로 판단되고 선거 과정에서 표현의 자유를 인정해야 하지만 허위사실 공표로 인해 잘못된 정보를 수집해 민의가 왜곡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공직선거법상 집행유예의 형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잃고 향후 10년 간 피선거권이 박탈된다. 2027년 차기 대선에도 출마가 불가능해지며 민주당은 지난 대선에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보전 받은 선거 자금 434억 원을 반환해야 한다.
이처럼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인정돼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아 정치 생명에 최대 위기를 맞은 가운데 관심은 오는 25일로 예정된 위증교사 사건 1심 판결로 쏠리고 있다.
해당 사건에서 이 대표는 금고 이상의 형이 선고돼 형이 확정될 경우 마찬가지로 의원직을 잃고 5년 간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법조계에서는 위증교사 사건의 경우 공직선거법보다 죄질이 좋지 않은 데다 사안이 중대해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범죄 증거가 명확한 만큼 국가 기관의 업무를 방해한 이 대표에 대해 무거운 처벌이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중론이다.
◆김진성 "이재명, 위증 교사했다" 증언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오는 25일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 공판을 연다.
이 사건은 이 대표가 2019년 2월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나선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 김진성씨에게 수차례 전화해 위증을 요구했는지 여부가 쟁점이다.
앞서 이 대표는 변호사로 활동하던 2002년 최철호 KBS PD와 함께 김 전 성남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검사를 사칭한 혐의로 기소돼 이듬해 대법원에서 벌금 150만 원을 확정받았다.
그러나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 후보토론회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누명을 썼다"고 말했다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다시 기소됐다.
이 대표는 이와 관련 지난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재명이 그런 증언을 부탁한 적도 없지만 부탁했다 쳐도 부탁을 들어주지 않아 실패한 교사인데 어떻게 위증교사죄가 되나"고 주장했다.
하지만 위증 정범으로 기소된 김 씨는 법정에서 '이 대표의 요구에 따라 위증했다'고 자백했다. 그는 이 대표가 자신에게 위증을 요구한 내용이 담긴 전화 녹취록을 증거로 제출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황지희 기자
풀처 이재명의 '거짓·위선'에 철퇴 … '위증교사'는 더 엄중한 형량 확실 | Save Internet 뉴데일리
이재명 , 1심 징역 1년 집유 2년... 확정 땐 대선 출마 못해
공직선거법 재판, 2년2개월만에 첫 결론
법원, '백현동, 국토부 협박' 발언 유죄
김문기 발언엔 "허위 맞지만 공표 아냐"
[단독] 김문기가 딸에게 보낸 '출장 동영상', 이재명 유죄 증거 됐다
15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판결문에 고(故)김문기 전 처장과 관련한 여러 동...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 재판장 ...
[전문] "민의 왜곡, 죄책 가볍지 않다" 이재명 1심 판결 요지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재판장 한성진)는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이재명, 1심 징역 1년-집유 2년…확정땐 의원직 상실-차기 대선 출마 못해|동아일보
댓글 214
댓글 214
추천 많은 댓글
2024-11-15 15:05:36
이러고 4년을 끌면? 속전속결로 가랏
추천732비추천142024-11-15 15:07:11
정부는 내일을 임시공휴일로 정하고 다들 광화문에 모여 한잔 때리자~~
추천707비추천172024-11-15 15:05:39
춤춰야겠다. 좌빨들도 판 새로짜라.
2024-11-15 23:51:03
필부로 살아야 할 자! 벌거벗은 몸으로 국민앞에 서서 그 치사하고 사악한 모습을 보이리라! 이재명은 감옥에서 고통을 당해야 한다. 그 옆에 어쩌다 '코다가리 원내대표'
답글0개추천0비추천포청천2024-11-15 15:05:36
이러고 4년을 끌면? 속전속결로 가랏
추천732비추천142024-11-15 22:36:41
이재 코따까리 는 누가때주나 기세등등하든 박코따까리도 주둥이 다물고있네...
답글0개추천0비추천02024-11-15 21:39:39
사법부 오랫만에 처음 잘했어 잘헸네 그냥 이대로 쭉 밀어부쳐 쭞쭉
그 다음두 그냥 쭉~~
2024-11-15 21:29:46
질질끌면 어렵다 속전속결이 답이다 끌면 더불당한테 당할수도 그떼는
되 돌릴수도 없자나~~ 당부와 부탁을 현 정권 정부에게 끌지말것을
2024-11-15 19:52:06
재명아 잘가. 당내에선 원내에선 형제 빨강이 김민석이가 원외에선 개경수, 개동연이가 인사하네. 그러면서 하는말. 재명이는 우리가 진짜 무죄받기를 원하는지 아나봐?
답글0개추천0비추천02024-11-15 19:44:57
사기간통범 전문사기꾼 쥐새끼상뱀눈 악마의영혼을가진 사탄마귀 조폭꼬붕 전과4범 **욕전문가 연쇄살인마 악의축 ***샴푸 최애개
답글0개추천0비추천02024-11-15 18:38:50
정치인이라고 봐 주는 거냐 ?실형을 때려야지!
답글0개추천1비추천02024-11-15 18:10:54
판사님도 참.... 이런 범죄자는 선고후에 바로 법정구속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답글0개추천1비추천02024-11-15 18:01:50
찢죄명과 박균택이는 니들 나라에 가서 살아라! 더불어악당은 모두 자폭해라!
답글0개추천1비추천02024-11-15 17:49:46
100자평
2024.11.15 15:55:05
오늘 위대한 대한민국의 사법부의 힘을 느껴 봅니다. 대한민국 만세!!!
답글11
1990
12
2024.11.15 15:53:33
판사님 나이스
답글작성
1649
12
2024.11.15 15:55:55
사형이 답이다
답글2
1344
15
2024.11.15 15:57:09
책임 감당하는 판사님과 모든 분들 존경하며 격려합니다.
답글작성
650
4
2024.11.15 15:58:37
우째 세상이 바르게 정상적으로 판결한게 특별나게 보이냐!!!
답글작성
639
3
2024.11.15 15:54:56
훗날 대법원장감이다.
답글작성
584
2
2024.11.15 15:59:22
자유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답글작성
574
3
2024.11.15 15:56:18
죄 지은 사기꾼 재명이는 진즉에 정치권을 떠났어야 되는데 개딸들 믿고 벗팅기다가 신세 망치는구나 부부가 쌍 으로 법원 판결 받은거 축하한다
답글1
567
3
2024.11.15 16:01:38
이제야 나라가 나라같다.
답글작성
553
2
2024.11.15 15:59:35
판사님. 존경합니다.
답글작성
502
2
2024.11.15 16:01:21
아주 훌륭한 판관이십니다. 대한민국을 구했습니다.
답글작성
492
2
2024.11.15 15:55:23
담당판사가 누구인가가 중요한가? 어느 법관이라도 최소한 저 정도는 예상되지 않았나? 오히려 다소 약한 느낌이다.
답글작성
463
5
2024.11.15 15:55:57
큰일하심
답글작성
412
4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