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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모글리...
정글북이라는 책에서 우리는 모글리를 만날 수 있었죠?
이번엔 모글리를 아크로바틱 뮤지컬에서 만날 수 있었답니다.
아크로바틱이란 곡예적인..곡예의라는 뜻으로..
기계체조도 하고 덤블링도 하는 듯...
온 몸을 움직여서 뮤지컬에 임하는것인가봐요. ^^
배우들은 여럿이 하나가 되어 커다란 탑이 되기도 하고...
또 다른 소품이 되기도 하고....
무튼 무척이나 독특하고 감동이 팡팡 터지는 뮤지컬이었어요.
꿈꾸는 모글리란 소설, 애니메이션등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리디어스 키플링 원작 정글북을 각색한
창작 아크로바틱 뮤지컬이에요...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감각으로 자연과 동물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인간이 진정으로 가져야할 덕목인
용기,사랑,순수한 마음들을 보여주었어요.
버려지는 폐품을 재활용하여 무대소품으로 아름답게
재탄생시키는 제작과정을 통해,
버려지고 낡은 것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었어요,
정글에서 살아가는 모글리의 도전처럼
어려운 환경에 맞서 꿈을 향해 도전하는
아름다운 십대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답니다.
모글리, 사리, 바기라, 발루, 아빠늑대, 아켈라,
시어칸, 엄마늑대, 타바키, 늑대새끼들, 페오나,
반탈라, 솔래칠, 반다로그왕, 하얀 코브라, 카,
꼬루순, 공작새등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 이번 뮤지컬은
다양한 캐릭터의 숫자만큼이나...
정말 많은 배우들이 등장해서 깜짝 놀랐는데요..
보통 다른 공연에서는 많아봤자 대여섯명의 배우들이
공연을 하잖아요...
스무명은 될것같은 배우들이 모두 검정수트로 입고...
다양한 소품을 활용하여...늑대도 되었다 원숭이도 되었다...
정말 눈앞에서 마술을 보는것같은 신비로운 공연이었어요..
아 앞으로 액트 앤 뮤지컬 유쓰 팀의 공연은
빠지지 않고 챙겨보고싶어요..
그들이 주는 매력에 퐁당 빠졌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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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예술과 함께 하는 나의 삶 원문보기 글쓴이: 바람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