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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게시판 70세 여성. 간경변말기.. 이식 견딜수 있을까요?
oky486 추천 0 조회 1,018 17.02.09 02:49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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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2.09 07:31

    첫댓글 사랑하는 어머니를 향한 간절한 마음 충분히 공감합니다 ^^*
    글의 내용으로 보아 증상이 많이 깊어지신 것으로 보이나, 이 카페를 드나드는 환자들의 관점에서는 매우 힘든 상황은 아닌 것으로 여겨집니다.
    충분히 이식을 이겨내실 것으로 기대되며, 다만 가족들의 깊은 이해와 관심은 환자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의사를 믿고, 환자를 다독이며 간다면 웃는 날이 오리라 봅니다.
    화이팅!!!

  • 17.02.09 12:01

    주치의가 평생 탈 없이 생활할 수 있게 보살핀다는 것은 립서비스이며 간경변증 말기는 순식간에 악화됩니다.
    주치의가 치료를 방관한 것은 없으며 현재는 간이식 이외의 치료법은 없습니다.
    환자의 체력 징후를 고려한다면 다른 환우들처럼 간이식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접근할 수는 없지만 가족들이 회의를 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17.02.09 14:16

    모든 증상이 간기능 부족으로 생기는 증상 이고요. 간경화는 치료약이 없답니다. 대부분 다들 점점 진행하고 중기 말기가 되면 응급상황도 자주 생기면서 대처를 잘 못하면 사망하시고요. 간이식은 건강한 간을 이식받아서 이식전 증상이 다 없어진답니다. 어짜피 이대론 삶이 왈마 안남았고요. 이식을 권한다면 빨리 이식 준비를 하세요. 기적같이 건강해 집니다.. 간이식 만이 유일한 치료법이고 매우 건강해 질수 있는 유일한 치료법 이거등요. 한해 국내만 1200명 가량 간이식 합니다. 기증자가 있다면 빨리 하세요.

  • 17.02.09 14:27

    다들 간이 나쁜 말기엔 .. 몸상태가 엉망 이라서 ... 이식해도 살러나 ? 생각이 들정도 랍니다.. 다들 그런상태로 간이식 한답니다.

    몸상태는 의사선생님이 더 잘 압니다.. 간 나쁘면 나타나는 증상이 뻔하거등요.. 수혈 부작용은 다들 있어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수혈없이 수술하려 노력을 한다고 하고요.. 하더라도 최소로 한다고 합니다.. 더 망가지면 이식도 힘드니 병자체가 중병이라서 의사선생님이 권하면 빨리 빨리 따라가세요.. 안그러면 .. 예후가 안좋습니다..

  • 17.02.09 14:32

    간경화는 대부분 잘 치료 받어도 악화되고요. 말기가 되면 사망하든.. 건강한간 받어서 또 건강하게 살든 2가지 방법밖엔 없어요. 시간도 별로 없는 상태고....기증자가 있냐 없냐를 걱정해야지 회복이나 이후 생활은 걱정할께 못됩니다. 대부분 매우 건강해 지거등요. 그래서 병원에서 간이식을 권하는 거고요. 이식외과 진료보시고 간이식 절차 빨리 밟으세요..

  • 17.02.09 22:48

    저희 엄마도 작년 75세이신데 간이식하셨어요.간경화에 간암 ㅇㅇ 대학병원에서는
    연세가 많으셔서 간이식은 불가한 상태라 색전술 1회하시고 한달쯤 있다 갑자기
    복수가 차고 걷지를 못하시길래 다른 대학병원에 갔더니 이식가능한 병원으로 얼른 가보라 하셔서
    이식가능 검사하시고 두달간 입원하시고 수술하시고 지금 7개월 째인데 건강하게 잘계세요.

    처음 진료받은 병원에 계속 다녔다면 간이식 가능한지도 모르고 엄마가 어떻게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연세 생각하시지 말고 간이식이 가능하다면 좋은결과 있길바래요.

  • 작성자 17.02.11 12:50

    어머님 체력이 좋으신 편이었나요?
    저희 엄마는 많이 쇠약하시고(팔다리 마르시고 복수로 배만 나온상태.. 키 164에 몸무게가 50키로세요) 혈구수치도 심하게 좋지 않으신데다.. 수혈시 거부반응도 심하고요.. 어찌어찌 수술까지 버틴다하더라도 과연 견디실수 있을까싶고요..지금은 간줄 사람 찾는것도 쉽지않네요ㅠ 병발견하자마자 빨리 대처 잘하셔서 예후도 좋으신것같습니다. 부럽습니다..ㅠ

  • 17.07.25 19:19

    혹시 어느병원에서 수술 받으셨어요?
    엄마가 원자력병원에서 2008년 절제술 받으시고 지금까지 색전,고주파 몇차례 하셨지만 잘 버텨오셨는데 이제 이식밖에는 길이 없다 하시네요. 올해 70이신데.. 원자력병원은 이식수술을 하지 않아서 다른병원을 알아봐야.할것 같아요. ㅜㅜ

  • 17.02.13 16:31

    아 간경화 말기..옆에서 지키는 가족들은 하루하루 피가 마릅니다. 식도정맥 터지기 시작해서 복수차고 한숨 돌리면 간성혼수 오고..옆에서 지키시던 아버지 얼굴에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어요. 치매오신것처럼 난리난리 피시고 입원해서 회복하고 퇴원하는 날 저녁에 다시 간성혼수로 입원. 항상 차에 입원가방이 실려있었어요. 69세에 간이식수술 잘 받으셨고. 이제 2년차 에요. 힘내세요. 잘 견디실거에요. 옆에서 힘이되어드리세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3.0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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