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면(단,독신주의자가 아니고 또 완전한 영구불임이 아니라면)누구나 출산의 경험을 하게 되겠지요.
참고로 여자가 일생에서 가장 살찌기 쉬운때가 출산후입니다.주위를 보세요.아가씨때 뼈만 앙상하던 사람도 뼈가 안 보일정도로 바뀔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가장 살빼기 쉬운 시기도 출산후입니다.
임신은 절대로 병이 아닙니다.물론 항상 몸조심해야하지만
환자는 아니니까 적당히 움직여야 합니다.
3가지 경우만 빼구요.첫번째 유산의 위험이 있는경우
두번째 원래 몸이 약하거나 안 좋은 경우
세번째 운동이라고는 학교때체육시간외엔 한번도 안한 경우
이런 경우만 제외하고는 담당의사에게 꼬옥~~ 여쭤보고
자신의 수준에 맞는 운동을 하세요.
임신은 개인차가 심합니다.3kg만 찌는 사람도 있고 30kg이나 찌는 사람이 있거든요.평균은 12,3kg(10~15kg)이거든요.
배도 막달인데 거의 표도 안 나는 사람도 있고 5개월인데
만삭같이 보이는 사람이 있고 입덧도 한번도 안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아기놓을때까지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가 임신중에 한 운동은 줄넘기,배드민턴,걷기,계단오르내리기,임산부라마즈체조,임산부수영,이소라2탄에어로빅입니다.보통 사람도 조금 힘들다고 하는 이소라2탄에어로빅을
임신8개월부터 아기놓기 10일전까지 했습니다.옆에서 보던
신랑왈 배불뚝이가 웬 난리냐면서 타박에도 무시하고 매일
했지요.
임신중에 적당한 운동은 출산에도 출산후에도 도움이 무지
많이 됩니다.단 자신의 능력에 맞게 하세요.저는 무용을 6년했고 윈드서핑을 3년했고 기타운동을 조금씩 골고루 했기
때문에 가능했으니까요.임신전에 운동을 거의 안하다시피하신분들은 저를 따라하시면 큰일납니다..
저는 임신중에도 무거운것 많이(11kg짜리도 들었음) 들고 청소도 높은데 올라가서 하고-임신중에는 무거운것 절대 들지 마세요.높은곳도 위험합니다.저야 워낙 건강했으니까
괜챦았지만 유산의 위험이 있습니다.
임신중에는 너무 많이 먹어도 너무적게 먹어도 문제지요.
저는 무지 많이 먹었습니다.돌아서면 덜 먹을껄 할 정도로
그런데 저는 지금 출산2개월후라는게 믿기질 않을 정도로
건강하고 몸매도 거의원상복귀 (약간의 배살만 빼면)~~
제가 당부드리고 싶은 3가지
임신했다고 해서 살찔까봐 안 먹는다든지,운동 안 한다든지,집에만 거의 있는다든지 하지마세요.
다만 임신중독증이 올 가능성이 있는 산모는정말 적게 먹어
야 하고, 운동하지 말아야 할 산모(3가지 경우)외에는 의사선생님께 여쭤보고 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지금 저는 임신 직전보다 살이 쪼금 더 빠졌거든요.
너무 긴 글 읽는라고 고생 많으셨어요. 아가씨라도 완전히
한물간 아줌마몸매가 있는가하면 아이를 몇명 놓고도 아가씨 몸매보다 더 예쁜 사람도 있으니까요.명심하세요!
<참고> 지금 저는159cm 47kg입니다.결혼할때 47kg이였는데
2년간 2kg이 늘어서 49kg때 임신해서 14kg(아기 무게포함)
늘어서 63kg이 되었어요.
아기 놓은 날 -9월 15일에 5.5kg(아기랑 부속물
무게+힘쓰느라~~)이 빠지고,1개월만에7.5kg(붓기+살)이 빠지고 ,2개월만에1.5kg이 빠지고 현재는 임신 직전보다 2kg
더 빠져서 결혼할때 몸매로 원상복귀!
주위에서는 거의 기적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출산후 빠르면 3개월 늦어도 6개월까지는 임신직전
체중으로 돌아가야합니다.
임신중에 체중증가는 4가지 요인때문에
아기무게/부속물(양수,태반~~)/붓기/지방축적때문입니다.
사람마다 가가의 무게가 다 다르겠지요.
제가 2주동안 산후조리원에 있었는데 산모 1명은 여아 2.4kg에 출산 ,산모 1명은 여아5.2kg에 출산했습니다.
(저는 여아3.4kg에 출산)
아기무게+부속물 무게는 출산당일 빠집니다.
붓기+약간의 지방은 거의 3주후면 빠집니다
나머지 지방(살)은 빠르면 2~3개월 늦다면 6개월후에 빠집니다.그러니까 임신중에 살 많이 쪘다고 고민하지 마시고
잘 먹고 적당히 운동하고 태교 잘 하고 재미있는 취미생활
하시고 좋은 생각 많이 하시면 됩니다.
우리 아기 이름이 지원입니다.지금 2개월하고도 12일 지났는데 옹알이 한다고 야단입니다.
솔직히 아기 키우는게 생각보다 어렵네요.
아기 엄마가 되니까 부모님 심정을 알갰더라구요.
여러분 시집가기전이나 시집간후에도 효도하시고
좋은 엄마 되시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