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공동교육과정 확대
24과목 32개 강좌 개설 426명 수강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해 운영하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올해 대폭 확대했다.
2023학년도 1학기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24과목 32개 강좌가 개설됐으며, 426명이 수강한다. 이는 2022학년도 1학기 19개 강좌에 비해 크게 확대된 규모이며, 현재 학생과 학부모의 요청에 의해 추가 모집을 하고 있어 개설 과목과 수강생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온라인 수업의 질을 담보하기 위해 강좌당 수강인원을 최대 15명으로 제한해 실시간 쌍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수업은 오는 4월부터 시작된다.
특히 단위 학교에서 개설하기 힘든 고급 생명과학, 고급 화학, 공학 일반, 국제관계와 국제기구, 국제 경제, 국제 정치 등 전문교과 영역의 진로 선택과목을 다양하게 개설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늘려줬다. 이는 도서벽지 및 농어촌 소규모 학교가 많은 전남의 교육 환경에서 교육력을 보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지난 30일 수업 시작에 앞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 및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개설 예정학교 관리교사 등 58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교육공동체 구성원 인권 존중받는 학교
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는 학교 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의 협력체계 구축 및 정책 제안을 위해 연찬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연찬회에서 참석자들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는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는 공감대를 이뤘다.
또, 구성원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교에서의 인권교육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연찬회는 이범희 전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선배교사로 조감해본 교육활동 보호 업무’에 대한 조언 및 제안으로 시작됐다.
이어 교육활동 보호와 학생인권교육 업무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정책 제안서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박정애 학생생활교육과장은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에게 치유될 수 없는 상처를 입히게 되는 교육활동 침해행위를 예방하고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학교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학교문화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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