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다보면 남이 우러러 봐주고, 부러워하는 직업이 있지만, (보통 사회적지위? 명예 이런쪽에 치우친 경우)그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선 스트레스 많이 받는 경우도 있고..
남들이 보기에 그닥 우러러 본다 라고 보긴 어렵지만, 인간관계 스트레스 많이 안받고 얌전히 일할수있는 직업을 비교했을때 여러분은 어떤게 더 좋은가요?
예
의사:남들이 부러워해주고 좋아보이지만, 의사 개인스스로는 엄청 스트레스 많이 받는..(물론 스트레스 안받는 의사도 있겠지만)
약사:의사와 비교해서 하는일들이 많이 대단해보이지는 않고 또 좀 남자가 하기엔 외로워 보이는, 하지만 그닥 스트레스 안받아서 좋아보이는...(물론 스트레스 받는 약사도 잇겠죠. 또 약사가 하는일이 대단하지 않다는건 아닙니다. 의사와 비교해서 예를 들려고 하니까 그렇다는 거지요)
예
엄청난 실적압박과 직급 승진에 대한 스트레스를 엄청 받지만 연봉이 굉장히 쎄고 남들이 봤을때 어깨에 힘좀들어가고 멋져보이는 서울의 대기업 정규직
남들이 보기엔 그렇게 화려해보인진 않고 연봉도 짜지만 인원도 적고 실적압박이나 갈굼이 적은 준공무원같은 느낌의 시골 사립대학 교직원이라든지 아니면 도서관 사서처럼 하룻내내 아무도 말 안걸고 조용한 그런일들. 프리랜서 처럼 혼자서 하는 일들,
둘다 쉽게 짤리지 않고 오래할수있다는 가정하에..
스트레스는 많이 받아도 남한테 어깨 힘 좀 들어가는 직업 vs 겉으론 눈에 띄지 않는데, 내가 맘편한 직업
둘중 어떻게 더 좋은가요?
(저위에 직업의 예 가 좀 적합하지도 않을수도 잇어요.딱히 어떻게 예 를 들어야할지몰라서 ㅡㅡ 그래도 제가 무슨말을 할려고 하는것인지 이해는 되실겁니다.)
첫댓글 스트레스 안 받고 내 맘 편한 게 좋죠. 당연히 !!!
도서관 사서가 왜 아무도 말 안 걸거라고 생각 하나요?...ㅋㅋㅋ ;;;
욕심이야 스트레스 덜 받고 어깨 힘도 들어가고 연봉도 짭짤한 직업이길 바라마지 않지만... 말 그대로 욕심일 뿐이고, 전 속편한 쪽을 택하겠습니다.
은행텔러..... 1원이라도 않맞으면 밤10시에 끝나죠.... 1천만원 않맞는다?? 밤10시까지 찾아야죠..... 못찾으면..... 실수한 직원이 값아야합니다.
지금은 안그럽니다 컴터가 대차대조표 맞차주고 출납에서 부족분 거이 생기지 않고요.
은행직원들 샷타내리면 바로 일결산 맞추고 땡하믄 퇴근^^
@한량(전남) 제 와이프는 아직도 그러고 있습니다.
@건강하자임사장(경기) 도시는 그런가 봅니다
여그는 시골이라 땡하기 기다리고 있는데
@한량(전남) 그런가요..ㅎㅎ;; 발로 몇억씩 차도 다니느라 정신 없다고 하던데요..^^;;;ㅋㅋ마눌님 평균 귀가 시간이 8시에요..ㅠ,.ㅠ
육상에서의 이런저런 정치적인 관계, 허울이 않좋아서 일찌감치 승선하는 걸로 택했지만 지금 직업에 만족합니다. 눈치 볼 일도 없고, 더이상 승진할 일도 없습니다. ^^
부러버요~~~
맘 편하게 좋아요~~
가족들은 우르러보고 자랑스러운 직업을 바라겠지만.. 전 속 편한 일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전직이 잦네요. 언제쯤 자유로워질까..
과거 상위를 달렸지만, 월말되면 실적부담과 압박으로 인한 고통스런
위장장애로 이러단 병나고 정말 오래살지 못하겠다. 그런 추억이 있네요. ㅎㅎㅎ
적당한 긴장과 이완이 될수있는게 좋을듯 합니다.
나는 후자쪽 일을 했습니만... 전자로 목에 힘주고 살고도 싶다는... ㅠ.ㅠ
저도 맘 편한 직업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문제는 남 보기에도 별로고 맘도 불편한 직업만 자꾸 인연이 되니ㅠ~
공부가 부족해서 그럴 수 있습니다.
좀더 찾아보면 분명 있습니다. 그리 많이 편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불편하지 않은 그런 직업. 그러면서도 약간의 여유를 갖고 주위를 돌아볼 수 았는 직업.
음... 맘편한게 좋죠^^ 제가 그랬거든요ㅎㅎ 신상정보유출을 꺼려하기에 자세히는 말씀 못드리지만 극도의 스트레스와 격무에 시달리다가 심신에 병을 얻고 지금은 맘편한곳으로 이직했죠ㅎㅎ 이직한지 2년이 다되어 갑니다만 아직도 그때 얻은 병을 수리 중이네요ㅎㅎ;;;
모두 댓글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디었습니다
아는형님이 의사인데...자기 자식들은 특히 아들들은 절대 의사안시킨다고 하네요...
뭣같이 벌어서 와이프랑 자식들만 호강한다고...
사회적시선때문에 검소하게 살기도 힘들다고 그러네요..뭐 개개인들마다 차이가 있겠지만...공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