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는 창업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는 소상공인에게 집단지성을 통한 시장검증과 민간투자의 길이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차관 최수규, 이하 중기부)는 유망 신사업 아이템을 갖춘 소상공인이 손쉽게 민간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한 소상공인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8.28(월)부터 10.10(화)까지 참가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
▷ (내 용) 창의적 아이디어・사업계획을 가진 기업가 등이 온라인플랫폼에서 다수의 참여자로부터 자금을 조달
('16.1월 시행)
▷ (현 황) '17.1월 기준, 121건의 우수 아이디어가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성공률 46.4%)하여, 7,172명으로부터 180억원 조달
(출처 : 금융위)
올해 첫 시도되는 동 대회는 소상공인들이 크라우드 펀딩을 자금조달 수단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기획되었다.
펀드운용에 전문성이 있는 민간중개사*와 협력하여 크라우드 펀딩 활용방법부터 투자 사후관리까지 지원기업을 밀착 지원하며,
* (후원/투자형) 오픈트레이드, (대출형) 미드레이트, 올리펀딩, 비플러스
'컨텐츠'가 있는 소상공인과 '자본력'을 갖춘 민간 투자자들을 연결해 소상공인의 원활한 창업자금 마련 및 홍보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생계형 창업을 위한 단순 아이템은 배제하고, 신사업 모델 창출이 가능한 창업 아이템을 집중 선발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10.10(화)까지 창업 7년 이하의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프랜차이즈의 창업 아이템을 접수받을 예정이다.
총 3단계 (①서류심사, ②모의펀딩 경진대회, ③실전펀딩 경진대회)를 거쳐 최종 10개사가 선발되며,
대회 기간 중 크라우드 펀딩 관련 전문가들의 멘토링, 플랫폼 수수료 지원(최대 100만원), IR 홍보 컨설팅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소상공인에게는 중기부장관상 표창 및 소정의 상금(순위별 1,000~200만원)을 수여하고, 혁신형 소상공인 지정 등의
중기부 지원사업* 우대('18년도)를 연계할 예정이다.
* 혁신형 소상공인 지정, 소상공인 창업자금, 소상공인제품 판매촉진 지원사업, 전통시장 내 예비청년상인 선정,
소공인 제품・기술 가치향상사업 등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과당경쟁 등 열악한 경영환경에서 될성부른 창업 소상공인을 민간 전문기관과 함께
발굴・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며,
향후 대회성과를 분석한 후 보다 많은 우수 소상공인들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대회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 이메일 접수(fund@ semas.or.kr)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