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대학을 다니던 시절에는 전국에 4년제 대학이 마흔 몇개로 채 50이 되지 않았다.
국민생활향상과 더불어 모두가 대학을 선호하게 되니까 대학이란 간판만 걸면 장사가 돼서
우후죽순처럼 대학이 늘어나게 되어 생전 들어보지도 못한 생경한 이름의 대학이 수두룩 했다.
또 전문직업인 양성이 목적인 2년제초급대학도 모두 4년제로 바뀌어서 학생들의 눈만 높아져 3D 직업에는 아예
눈길조차 주지 않으니 실업자만 양산하는 결과를 낳았다.
학령인구의 감소로 대학도 위기를 맞고 있다. 대학의 사명이라면 학문의 연구와 사회 봉사를 들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작금의 현실은 수도권 몇몇 대학을 제외하고는우선 살아 남아야 하는 생존의 위기에 봉착해 있다.
'벚꽃 피는 순서대로 망한다'는 말이 나온지도 꽤나 오래 됐고 실제로도 그렇게 돼 가고 있다.
그런데 교육을 책임져야 할 교육부는 갑질만 하고 있으니 '교육부 없애라'는 말이 나올만 하다.
'한전공대'만 봐도 그렇다. 에너지학과가 전국대학에 산재해 있는데도 적자를 내는 한전에 돈을 내라고 하여 대학을 세워 놓으니
운영도 복마전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포퓰리즘의 원흉인 문재인에 책임을 물어야 하고 한전공대는 당장 없애야 한다.
유튜브를 가끔 본다. 척추협착증에 관련된 내용을 주로 보는데 때로는 흘러간 노래도 틀어 본다.
어제는 '가서는 x되는 대학'이란 타이틀이 있어 클릭해 보니 '부실대학교 top12'로 돼 있다.
대부분이 이름도 없는 대학들이고 교비 횡령등 부실대학들이다. 아름을 열거해 보면 아래와 같다.
서울 기독대학교
경주대학교
대구예술대학교
한국국제대학교
화성의과학대학교
웅지세무대학교
강원관광대학교
장안대학교
고구려대학교
광양보건대학교
영남외국어대학교
김포대학교
이외에도 비슷한 부실대학이 부지기수인 모양이다. 피해는 학생들과 교직원에게 돌아가므로 빨리 정리하는 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