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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세월의 슬픈 흔적..(2)----------이완용
가을이오면 추천 1 조회 214 23.05.21 21:46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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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5.21 22:19

    첫댓글 ㅎㅎ지구상 어느 나라의 역사나 비슷하지 않을까요?
    청동기 시대 이후부터 싸움 잘 하는 놈이
    모든 권력을 손아귀에 넣고 백성들을 착취.
    일개 백성인 내 입장에서는 그저 한 세상 풍파없이 살다가 가는거죠?
    가을님의 글....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작성자 23.05.22 20:22

    풍파없이 살다 간다는게
    어디 쉬운 일은 아니겠지요..ㅎ

    바쁘실텐데 읽어주시고
    첫댓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23.05.21 23:17


    고대로 부터
    세상의 모든 국가는 흥망성쇠를 거치면서
    지금 21 C 에 온 것이겠지요.

    조선의 건국에서 일본 식민 통치에 이르기 까지
    파란만장한 조선의 역사를 기록으로,
    역사는 승자의 것이라는 것만 압니다.

    왕조의 세습, 사대주의, 당파 싸움,
    반상(班常)의 구별, 쇄국 등,
    유학을 통치 이념으로
    518년간 다스렸던 왕조국가입니다.

    뭐라고 적어야겠지만,
    근대역사에 대해 부족한 지식이라
    할 말이 없습니다.

    왜 이쁜 아줌마가 등장하는지요.
    여성에게 자연스레 말을 걸 수 있는 연식이 되었다는 것과
    개를 개 답게, 사람은 사람 답게 대우하라는 말씀 같은데....


  • 작성자 23.05.22 20:36

    ㅎㅎㅎ
    아직 끝나지 않은 글인데
    댓글 안남기셔도 되는데..무리하셧나봅니다.

    이쁜아줌마는
    그냥 머리 무거운분 있다면
    쉬어 가시라고 올린겁니다.

    언젠가 보도된 내용인데
    공원지킴이로 아르바이트하는 80대 어르신이
    공원벤취에 큰개를 올려놓고 앉아 있는 어느 젊은 사람에게
    관리차원에서 " 의자위에 개를 올려놓으면 아니된다~"~이리 말했답니다.
    그랬더니
    젊은 개주인 막말을 하고 난리를 쳤다더만요..
    뿐만 아니고 감독관청인 구청에 가서 그 노인 당장 해고하라고 했다해서.시끌시끌했는데..
    갑자기 그이야기가 생각나서 몇자 적었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23.05.22 00:48

    안녕하세요.
    댓글을 올리지 않으려 했으나
    올린다고 약속을 했으니 몇자 적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사회과목에서
    중등교육 기관에서는 국사라는 과목으로
    학부 후레쉬맨 때는 교양과목으로 한국사를 수강하여 이수하였는데
    저의 배움과 다르게 주장하시니 이름있는 역사 소설가의 작품으로 읽고 갑니다.
    그리고 요즈음은 애완견이라 호칭하지 않고 '반려견'으로 부르지요
    살아있는 생명체가 장난감이 될 수 없듯이
    제가 생각하는 집안에 강아지는 한 식구답니다.


  • 작성자 23.05.22 20:44

    아..그렇군요.."반려견"
    요즘 변화 속도가 워낙 빠르다보니..
    아무튼 용어도 좋은쪽으로 변화가 있어서 반길 일입니다.

    한편에서는 개를 식용으로 사육하는 사람들 있고..
    또 한편에서는 개를 정말 장난감처럼 키우다가 유기하는 경우도 많은 거 같습니다.

    이스트우드님은 식구처럼 반려견으로 생각하시니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 23.05.22 06:25

    이완용에 대한 말씀에는 저도 공감되는 부분이 있는데, 조선왕조 역사 전반에 대한 평가에는 부정적인 부분들로 추가 많이 기운 것 같습니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란 말도 있듯이 조선에 대한 기록이 식민사관에 기초한 일제에 의해 정리된 부분이 커서, 군주의 무능 또는 폭정, 사대부의 당쟁과 사화, 세도정치 등등 부정적인 부분이 부각되고 교육되어, 제대로 된 평가를 못 받고 많이 폄훼되어왔지 않나 싶습니다.
    유교를 기본으로 왕은 군자의 도를 행하고 삼정승이 통치의 주역을 맡는 이상적 유교국가 건설을 꿈꾼 정도전, 잔인했지만 공신과 외척을 척결하여 세종대왕의 능력을 십분 발휘케한 태종, 조카에게 왕위 찬탈을 했지만 조선 오백년 법치국가의 기본을 다진 세조의 경국대전, 왕의 일거수일투족을 낱낱이 기록한 실록, 수많은 외침을 극복해낸 민초들의 저력, 마을마다 아이들에게 철학을 가르쳤던 훈장선생님들, 이순신 장군... 백성의 소통과 교화를 위해 글을 새로 만든 세종대왕의 업적은 우리들만의 자랑이 아니라 세계 역사에 다시 없는 업적이었지요. 이루 다 나열할 수 없을 정도의 자랑스러운 조선의 역사들도 찾아보면 참 많답니다.

  • 작성자 23.05.22 20:57

    참 좋은 말씀 주셨습니다.
    마음자리님 정성어린 댓글 보면서
    맑은 분이라는 생각 하게됩니다.

    제글은 이완용이 잘했다고 하는 글도 아니고..
    하지만..조선을 너무 부정적으로 썼다 하시니..그점 인정합니다..ㅎ
    그런데 지금은 글 도입부일뿐이고..조선을 말하고자 하는 글도 아니고..
    일본이 강점하는 과정에서 무슨 왜곡이 있었는지,,
    그과정에서 얼마나 슬픈 일들이 오고 갔는지..
    뭐 이런 이야기를 하는 과정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족입니다만..
    조선의 경국대전보다 2-300년전 영국에서는 마그나 카르타가 잇었고..
    그후로 시민혁명이 거듭되었고..과학의 진전과 산업혁명..인권신장이 활발히 진행되었는데..
    밖에서의 이런 변화에 무지했던 조선이나 서태후의 중국은 슬픈 결말로 백성들을 아프게 했지요.
    그래도 일본은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서 한동안 큰소리치는 나라로 행세할 수 있어던거 같습니다.

  • 23.05.22 09:57

    이 완용에 대한 다른 시각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건필 유지 하세요.

  • 작성자 23.05.22 21:00

    예..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시간되시기 바랍니다.

  • 23.05.22 10:41

    흥미로운 시각이군요
    한스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등잔불이 끄질듯한 백척간두 외압앞에 왕실에서는
    왕실의 안녕을 기원코자 솥뚜껑을 대궐정문에 파묻을 만큼 어리석었지요

  • 작성자 23.05.22 21:06

    솥뚜껑을요?
    저도 한민족이기에
    솥뚜겅 묻은 장본인 된거 같아 공연히 민망하네요..ㅎㅎ

    편안한 저녁시간되시기 바랍니다.

  • 23.05.22 20:37

    이 완용이 매국노가 아니고 희생양이란
    시각인데요.
    물론 생각하고 논하는건 개인에 자유이니까요.
    그럼 나라가 풍비박산 나는 것을 볼 수가없어
    자결한 민영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작성자 23.05.22 21:10

    이완용이도 많이 나쁘지만
    나라 뺏긴 것는 이완용 때문은 아니다..뭐~~그런 생각이지요.

    그나저나..
    민영환요?..ㅎ

    나무랑님을 누가 좀 말려주소서..ㅎㅎ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5.23 20:41

    우리 충청도에는 임시정부 틀을 만든 이동녕선생이 있는데
    구봉님은 이종걸이 집안처럼 독립운동 대가의 혈통인가 봅니다
    미리 알았다면 예를 다했을텐데.. 소홀했으니 그저 송구할뿐..

    그런거 같군요..역사학자 이병도도 있고
    사실 그당시에는 역사학자뿐만아니라 임정 주요인사들도 대체로 이씨가 많더만요.
    어느세월이 될지 모르겠으나 사석이 만들어지면
    구봉님 집안 자랑스런 독립운동사를 들어봐야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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