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도서관(관장 조정희)은 제59회 도서관 주간 및 제1회 도서관의 날, 세계 책의 날이 있는 4월 한 달 동안 학생 및 지역민 대상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올해부터 법정기념일로 정해진 도서관의 날 첫 시행에 따라 도서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나에게 도서관이란?'부터,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 기간 동안 매일 59번째 책을 대출한 이용자에게 올해의 책을 증정하는 '59번째 행운의 주인공을 찾습니다!', 전래동화 ‘금도끼 은도끼’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인형극 공연 '심술통과 깨봉이', '천연 폼클렌징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읽고 싶은 책을 한 자리에서 인내심을 갖고 4시간 동안 책을 완독한 참가자에게 완독증과 상품을 증정하는 '장(長)한 독서대회'를 운영한다.
행사 참여는 오는 4월4일부터 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이 도서관을 더 친숙하고, 필요한 공간이라고 느끼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독서 생활과 문화 향유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