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육군이 노후화된 K1/K1E1전차를 더 강력히 개량하기 위한 K1E1 성능개량(K1E2)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육군시험평가단이 혹한의 환경에서 야전에서 발생될 수 있는 환경과 K1E1전차의 성능개량된 장비가 실제 운용 환경에서 전투력이 발휘되는데 문제가 없는지 현재 8개월간 시험 진행중입니다.
K1E1 전차성능개량 사업은 2021~25년까지 275억원을 투자하여 현재 군에서 운용중인 K1/K1E1전차를 성능개량하는 연구개발사업이고
전체 사업기간은 2038년까지 K1E2급으로 성능개량 하게 됩니다.
K1E1전차성능개량형(K1E2)의 성능개량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신형포수조준경으로 교체
2. 양압장비 장착으로 NBC방호장비 강화
3. 냉방장치 장착
4. 보조전원공급장치(APU) 장착
시제모델 테스트 작업후 K1E1전차의 성능개량형은 향후 K1E2라는 제식명을 부여받으며 2026년부터 창정비를 통해 K1/K1E1전차를 순차적으로 K1E2전차로 개량될 예정입니다.
아쉽게도 강화되고있는 북한의 대전차 전력에 대한 방어력 강화장비와 승무원 생존성을 강화시키는 RCWS장비 장착은 목록에 없습니다. RCWS장비는 K1A2전차의 성능개량시작과 신형 K3전차도입때 장착된다고 국방뉴스에서 언급하였습니다.
언론에 공개된 K1E1개량형(K1E2) 시제1호 모델
기존전력화된 K1E1전차와 K1E1 성능개량형(K1E2) 모델 비교
좌측) K1E1 성능개량형(K1E2) 모델 우측)K1E1 기본모델
K1E2전차의 경우 보조동력장치를 비롯해 다양한 장비가 장착되어 후면 포탑과 차체가 조금 더 길어진것이 특징이다.
신형포수조준경외에 3가지 신규장비는 전부 차량 후면에 장착되었다.
K1E2 신형 포수조준경
구형 1세대 열상보다 더 유효한 신형열상장비를 장착하여 K2 흑표전차 포수조준경과 유사성능을 갖추게 되었다.
K1E1 기본모델의 포수조준경
K1E2전차의 포수조준기는 더 높은 화소와 식별범위를 가진 모니터 형태의 영상 전시기로 향상되었다. 특히 각종 기능이 자동화되어 표적을 자동으로 추적할 뿐만 아니라 궂은 날씨에도 표적이 확실하게 보이도록 자동보정기능을 각춰 포수의 집중력을 높히고 피로도는 줄이게 된다.
K2 흑표전차에도 장착된 양압장비
(K1E2전차는 앞으로 승무원이 전차안에서 답답한 방독면과 화생방 보호의를 착용할 필요가 없어진다. 양압장비를 장착하여 화생방으로 오염된 공기가 차단된다.)
K1E2전차 밀폐상태에서 양압형성 시험장면
(시험평가중 5분동안 확인한 결과 내부로 연막이 유입되지 않았다.)
K1E2전차 내부에 에어콘을 장착하여 무더위 속 승무원의 편의를 개선시켜 전투 효율성을 높힌다.
보조전원공급장치(APU)를 갖춰 엔진을 끈 상태로 에어콘과 무전망등 필수전투 시스템에 전원을 공급해 작전 효율성을 높힌다.
양압장비는 송풍기.여과기.먼지분리기.신호처리 상자등의 구성품으로 중량이50kg정도되며, 냉방장치는 6.5kw의 출력성능과 전기 압축기 구동방식으로 실내기.실외기.제어기등의 구성품으로 중량이 80kg정도이고 APU장비는 최대 8kw 출력으로 전력공급이 가능하다.
K1E1전차의 포탑후방에 장착되는 냉방장비와 양압장비의 결합 구성도
(파랑색 - 증발모듈 하우징, 주황색 - 응축 모듈 하우징, 보라색 - 양압 증발모듈 하우징)
23년 4월 FS/TIGER 훈련의 일환으로 제병협동 도시 지역작전훈련중인 육군9사단의 K1E1전차
(2022년 12월 육군의 주력전차인 K1E1전차의 마지막 3차 양산을 성공적을 완료했다고 방위사업청이 밝혔다.)
K1E1 성능개량형(K1E2)전차는 2026년부터 창정비를 통해 순차적으 개량될 예정이다.
K1E2전차는 K2 흑표전차와 비교시 화생방장치와 냉방장치가 개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