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드래곤밸리의 야경>
어제 진돗개 "아라"를 데려 왔습니다
엄마와 떨어지고 형제와도 이별한데다
새 환경에 금새 적응이 될리 만무라
목띠도 새로 사서 매어주고
앞으로 더 클걸 감안해서 큰집도 사 주었지만
밤새 칭얼대는 바람에 나도 자는둥마는둥 했습니다
과연 그 명성답게 기품도 대단하고
주인곁을 떠나지 않는다하니
나도 그만큼 하라고 밤잠도 설치게 되나 봅니다
때문에 차려주는 아침밥도 못먹고 도시락 들고나와
사무실에서 신문보면서 먹었습니다
다음달, 그러니까 4월 5일과 6일
영월 단종대왕제향에 맞추어 주한외교사절단과
보덕사 영산대제(범패와 바라춤)관람, 월정사로해서
용평리조트에서 일박한후에 탑골마을에서 마을 사람들과
농작물체험을합니다
이번에 이 행사는 김진선강원지사의 초청이며
욘사마열풍에 이어 적극적인 관광도시 강원알기행사가 되는 셈이지요
봄이지만 하얀겨울이되도록 하늘도 도우나봅니다
동계올림픽이 열릴 용평에서의 밤....
입에 살살녹는 달착지근한 불고기와 닭갈비에 막국수 등등...
외국인들을 맞을준비에 당연히 메뉴판도 영어로 해야하는데
음식이름보다 속 깊은 강원의 맛과
나이어린 단종이 겪은 애을 어찌 다 설명할꼬?
첫댓글 좋은곳 가시네요...올해두 괞찮은 행사있으면 많이 소개시켜주세요
감사합니다. 이제 조금후에 경북왜관 매화마을에 가야지요.꽃으로 담그면 매화주요 열매로 담그면 매실주고.. 지금 몽우리가 텄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