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갈 때 지금 수강생분께 선물로 만화책을 사 주고 싶은데요,
이 분 수준은 한글 검정 5급 100점 4급 96점. 동사 활용은 자유자재로 하고 있고, 어휘도 좀 되세요.
웹툰만화책을 추천하려는데, 뭐가 좋을까요?
되도록 이 분의 한국어 공부에 도움되는 책을 사고 싶어요.
우리는 내용 봐서 재미있으면 좋겠지만
비속어, 10대가 쓰는 용어가 너무 많이 나오면 이해하는데 힘들어할 것 같아요.
;와라 편의점; 이 4컷만화 형식이어서 좋을 것도 같지만 아직 저 수준에서 이해하긴 힘들어할 것 같아서요.
되도록 10대 쓰는 용어 잘 안 나오면서 그냥 반말 수준, 아니면 '아/어요'체 정도가 나오면 좋겠는데요.
일본만화를 번역한 책을 하자니, 자국만화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아는 게 없다고 하시네요.
노란구미의 한일비교한 책은 재고가 없고, 중고판을 구하고자 해도
한국 들어가도 배송받아도 받을 수가 없는 상황이라 못 사겠고요.
이 분이 '매리는 외박중'을 좋아하긴 하는데 아무래도 실제 드라마와 원작이 처음 부분 내용이 좀 다른 것과,
책으론 안 봐서 모르지만 초반에 무결과 매리 대화가 좀 추상적인 부분이 마음에 걸리네요.
그래도 이 분 좋아하니까 이 책은 사 갈 생각이지만,
한 권 더 사고 싶습니다.
뭐 좋은 웹툰 만화책 없을까요?
딱 추천할 만한 웹툰은 있는데 아직 책으로는 안 나왔네요. --;;
ㅊ
첫댓글 일본 만화책이지만... 요츠바랑.... 말이 되게 간단간단해서 한국인 친구한테 일어 알려줄때 그걸로 알려줬던 기억이 있네요! 일본인한테는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ㅜㅜ 웹툰은.. 와루라는 작가가 그린 네이버 웹툰 스마일 브러시 한번 찾아봐보세영 재밌어요 ㅋㅋ
'스마일브러시' 찾아보겠습니다. ^^ 제 생각엔 아무래도 '~요'체가 많이 나오는 거라면 학원물보다는 사회인이나 직장생활을 그린 게 좀 더 많이 나오지 않을까 해요. 공감도 더 될 것 같고..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은 최근 거라, 빨리 한 권이라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제가 가르치는 어르신 둘이 있는데요. 3급을 목표로 공부하신다는데, 동사변형은 거의 다 하십니다. 근데 기초 문법책안에서도 모르는 부분이 반이상은 되더라고요. 그래서 '문화로 배우는 한국어'라는 책이 있어요. 그거와 함께 단어, 문법 다시 하고 있는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런건 어떨까요? 일기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단어 문법 기초는 고마울 정도로 완벽하세요. 일기는 자체적으로 쓰고 계시고요. 좀 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 3급 준비하시는 분이면 가르치는 쪽에서도 준비 많이 하셔야 할텐데, 가나님도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