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약보합에서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과 기업 실적 호조에힘입어 사흘연속 상승했다는 소식에 이날 코스피지수는 0.99포인트(0.05%) 오른 1,823.95에서 출발. 기관의 매도로 장초반 1,820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확대하면서 장중 1,830선 돌파를 시도하기도 하였음. 외국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기관과 개인, 프로그램을 통해 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며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다 결국 약보합에서 장을 마감하였음. 한편, 대만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국 증시들은 대체로 내림세를 나타냄.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1원 상승한 1141.2원에 거래를 마감하였음. 코스닥시장,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 480선을 회복함. 밤사이 미증시가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과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사흘연속 상승했다는 소식에 이날 코스닥지수는 2.43포인트(0.51%) 오른 481.11에서 출발. 외국인이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기관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며 지수는 장중 오름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음. 다만, 개인의 매도세로 추가 상승은 제한되는 모습을보였음.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시총상위 종목 중에서 특히 안랩이 13% 이상 오르며 전일에 이어 급등세를 이어갔음.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35억, 317억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외국인은 1,900억 순매수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20계약, 369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기관은 1,483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 현대차, POSCO,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한국전력, KB금융, NHN, KT&G, S-Oil, SK텔레콤, 삼성화재가 내림세를 나타냄. 반면 SK하이닉스가 4.17% 상승한 것을 비롯해 기아차, 현대모비스,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물산은 오름세를 나타냄.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냄. 의료정밀 업종이 3.68% 상승하였고, 그밖에 섬유의복, 의약품, 건설, 화학, 비금속광물, 서비스, 유통, 기계, 운수장비, 전기전자, 제조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냄. 반면 증권, 철강금속, 은행, 전기가스업, 금융업, 음식료업, 종이목재, 보험, 운수창고, 통신업종은 내림세를 나타냄.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냄. 안랩이 13% 넘게 급등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다음, 서울반도체, 파라다이스, 에스엠, 포스코 ICT, SK브로드밴드, 포스코켐텍, 메디포스트가 오름세를 나타냄. 반면 CJ오쇼핑, 동서, CJ E&M, 젬백스, 위메이드, 에스에프에이, 인터플렉스, 골프존, 성우하이텍, 태광은 내림세를 나타냄.
마감 지수 : KOSPI 1,822.93P(-0.03P/-0.00%) KOSDAQ 481.83P(+3.15P/+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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