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겨울엔 역시 미네랄 바디오일이 최고죠. 바디오일도 종류가 무지 많은데요,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서 내 몸에 가장 맞는 제품을 찾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제가 써보고 좋았던 오일들과 주변에서 추천하는 몇가지 미네랄오일들 모아봤습니다~ ^^

1 | 컨투어링 컨센트레이트. 베리와 제라늄, 로즈마리 에센셜 미네랄오일이 혈액순환을 자극한다. 5만원대, 꼬달리.
2 | 내추럴 언신티드 마사지&바디오일. 알코올과 인공색소 성분이 없어 극도로 예민하고 민감한 피부타입에도 무리 없는 바디오일. 퍼짐성이 좋아 소량 사용이 가능하나, 지속력이 살짝 떨어지는 단점. 2만원대, 휴고. 3 | 베드타임 오일. 라벤다 향이 들어 있어 기분을 편안하게 해주고 순수 에센셜 미네랄오일의 보습 효과가 탁월한 수딩 오일. 1만원대, 존슨즈 베이비. 4 | 수퍼블리 레스토라티브 드라이 오일. 아르간 오일을 함유하여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 주는 드라이 실크 오일. 4만원대, 키엘. 5 | 토닉바디 트리트먼트 오일. 아로마틱 네센스 오일로 튼살방지와 피부탄력에 효과가 있는 오일. 5만원대, 클라란스. 6 | 쏠레이으 쉬머링 바디오일. 여름에 꼭 필요한 바디오일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보호와 함께 태닝을 도와주는 태닝바디오일. 5만원대, 랑콤. 7 | 스벨트 바디 뷰티파잉 앤드 토닝 오일. 다리의 혈액순환을 도와 부종이 완화된다. 6만원대, 디올. 8 | 세서미 바디오일. 수분 보유력이 뛰어난 세서미 오일이 들어있다. 1만 7천원대, 뉴트로지나. 9 | 유칼립투스 싱귤러노트. 쿨링효과가 있어 다리에 바르고 마사지하면 근육의 긴장과 통증이 개선된다. 항균효과가 뛰어나 피부 트러블을 가라앉히는 데도 도움을 준다. 2만 5천원대, 아베다. 10 | 스파 위즈덤 폴리네시아 모노이 미라클 오일. 타히티 모노이 오일의 이국적인 향이 매력적이다. 3만원대, 더바디샵. 11 | 버버리 보디 오일. 빠르게 흡수되어 미네랄오일의 촉촉함과 장미, 아이리스의 섬세한 향만 남는다. 5만원대, 버버리.
이런 바디오일에 사용되는 성분들이 굉장히 다양한데요, 대표적인 몇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취향이나 피부타입에 따라서 선택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
◇ 바디오일 주요 성분의 특징
>> 미네랄오일, 올리브오일, 아로마오일, 호호바오일 <<
가장먼저, 미네랄오일.
고순도 미네랄오일은 바디 오일 뿐만 아니라, 의약품에서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두루 사용되고 있는 성분으로 피부가 수분을 흡수하는 것을 돕는 가장 효과적인 물질 중의 하나라고 해요.
미네랄오일의 가장 큰 장점은 위에 말한 것처럼, 그 자체가 비타민 E등의 영양소로 구성성분이라기 보다는 화장품에 포함된 좋은 성분들과 수분이 공기중으로 증발해 버리지 않고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아쉬운 점은 수분흡수라는 장점은 가지고 있지만,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다른 성분들과 함게 사용할 때 더욱 효과적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바디로션과 함께 사용하고 있는데요, 바디로션을 단독으로 사용할 때보다 바디로션 + 미네랄오일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전체적으로 피부가 더 매끈하고 부드러워지는 효과가 큰 것 같아서 좋더라구요.
올리브오일.
올리브 오일- 먹기도 하는 그 올리브 오일 맞습니다! ^^
올리브 오일도 종류가 많은데요, 바디오일로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에는 반드시 엑스트라 버진 오일이어야만 한답니다! 올리브 오일은 식물성 오일의 대표적인 성분인데요, 오일 자체가 가진 좋은 성분들에 비해 사용감은 그다지 산뜻하지 못하고, 웬지 흡수 되기 전에 옷에 닦여나가는 양이 꽤 되는 것 같아요. 기분상 그럴 수도 있지만요… ^^;
아로마오일.
아로마 오일은 종류가 참 다양한데요, 대부분의 아로마오일이 들어간 바디케어 제품들은 아로마오일이 주성분은 아닌 것 같아요. 아로마 오일은 스트레스나 긴장을 이완시켜주는 효과가 있어요. 그렇지만 상대적으로 보습이나, 피부 탄력 등의 효과가 큰지는 잘 모르겠어요. 상대적으로 가격은 고가인 듯 하구요. 그래서 저는 아로마 오일은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기분이 우울할 때 기분 전환용으로 베르가못 오일을 미네랄오일과 블랜딩해서 종종 사용하고 있답니다.
호호바오일
호호바오일 역시 아로마오일에 포함시켜도 되지만, 나름 요즘 오일 중 대세 오일이라 따로 적어보았답니다. 많은 브랜드들에서 주요 성분으로 호호바 오일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호호바 오일 자체는 물론 매우 좋은 성분이지만, 그 함유량은 잘 따져보고 고르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굉장히 소량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혹은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인 경우도 많더라구요… 식물성 오일의 경우에는 사용하면서 관리도 매우 중요한 것 같은데요, 만약 100% 호호바 오일을 사용하고 있다면 이 기간에는 정말 열심히 사용해서 빨리 사용하는 편이 안전하지 않을까요?
또 하나! 미네랄오일, 올리브오일은 대부분 정제도가 매우 높은 제품들이 사용되는데요, 오히려 아로마오일 종류-호호바오일 포함-은 성분이 믿을만한지 잘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솔직히 호호바 오일은 오히려 정제과정을 거쳐 더 값싼 오일이 대량으로 생산이 된다는 얘기도 있고 해서 정제된 게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도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
많은 보습오일 제품들이 식물성이라서 좋다고 하는데요… 호호바오일과 함께 보습에 좋기로 유명한 성분이 말의 기름과 고래의 기름이라고 하니, 꼭 식물성이어서 좋은 것만은 아닌 게 확실한 것 같아요.
밖도 바람때문에 건조하고
집에서도 환기를 안시키다 보니 집도 건조하기 쉽고
이러저러 몸이 상하기 쉬운 날씨에요 ㅠㅠ
바디오일 챙기셔서 감기조심 피부조심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