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Phnom Penh Post 2011-9-12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야당 삼랑시 총재, 전당대회에서 재 추대
Rainsy still a top party
기사작성 : MEAS SOKCHEA
캄보디아의 야당 지도자인 삼 랑시(Sam Rainsy) 총재가 해외에 망명중인 관계로 다음 총선에 출마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이름을 내건 정당인 '삼랑시당'(SRP) 총재로 재선됐다.

(사진: Heng Chivoan) 프놈펜의 전당대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이 호주에서 중계된 삼 랑시 총재의 화상 연설을 듣고 있다.
삼 랑시 총재는 호주에서 중계된 실시간 화상방송을 통해, 어제(9.11) SRP의 구 당사 앞에서 진행된 '제5차 전당대회'에 참석한 5천여명의 당원들에게 연설했다. 그는 자신을 다시 선출해준 당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자신이 죽는 날까지 50만 당원들을 위해 충심으로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국민을 위해 봉사할 것이며, 나의 조국을 위해 봉사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저를 사랑하시며 지지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들이 삼 랑시라는 개인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삼 랑시가 가진 이상을 사랑해주셨음을 알고 있습니다." |
삼 랑시 총재는 만일 SRP가 2013년 총선에서 승리하여 자신이 총리에 취임한다면, 모든 토지 양허권들을 폐지하고 국민들의 부동산을 반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양허권 하의 토지 대다수가 현 정부에 의해 외국의 민간기업들에게 대여됐다고 말했다.
집권 '캄보디아 인민당'(CPP) 소속의 치엉 원(Chheang Von) 의원은 모든 양허권을 폐지하겠다는 삼 랑시 총재의 약속이 불가능한 일이라고 논평했다.
SRP 전당대회는 또한 부총재에 꽁 꼼(Kong Korm) 씨, 재정책임자에 홍 속 호우(Hong Sok Hour) 씨, 회계책임자에 호 완(Ho Vann) 씨, 사무총장에 께 소완롯(Ke Sovannroth) 씨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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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프놈펜포스트도 이 부분에서는 좀 멈칫 하네요..
평소와 달리 기사 내용이 너무 간단하군요..
토지 양허권을 취소 한다....
이미 양허된 토지를 취소해 버린다는 겁니까?
제 짧은 소견으로 언능 이해가 안가네요...
가능한 겁니까??
기술적으로 쉽지 않죠..
외교적 문제도 발생할 거고 말이죠..
하여간 삼랑시당으로서는
어차피 다음 선거가 마지막 선거라고 보는듯 합니다..
일종의 배수진 의미인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