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제 생활 리듬이 너무 불규칙적이어서 한달동안 어쩔수없이(?)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기르기위해 새벽반을 신청하게 되었어요. 제가 아침잠이 정말 많아서 과연 잘 지킬수 있을지.. 괜히 학원비만 날리는게 아닌지 걱정했었는데요,
한달이 다 되어가는 지금 돌아보면 새벽반 신청한 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아침부터 영어를 하니 참 신선하고 새로운 느낌이었어요. 몽롱한 상태, 힘든상태, 정신 말짱한 상태 등 컨디션 변화에 따라서도 토익에 대한 단련이 되어서 아침에 시험이 있는것에 대해서도 도움이 많이 될것 같네요
LC는 유형 핵심과 키워드를 딱 딱 집어주시고 계속해서 반복하다보니 이제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유형의 문제를 들으면 선생님께서 이 문제를 어떻게 풀이하실지가 상상이 갈 정도여서 듣기훈련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예를 들어 의문사는 무조건 듣고 YN는 답이 될수 없는것. 그리고 항상 파트 3과 파트4만 나오면 긴장되고 힘들어했었는데 매일매일 계속해서 키워드를 동그라미치고 키워드 듣자마자 답체크하는 습관을 기르다보니 이젠 오히려 기다려지기도 해요. 빨리 키워드 동그라미 쳐야지 이러면서ㅎㅎ 여전히 파트4가 어렵긴하지만 선생님 말씀처럼 계속 듣고 문제 푸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RC는 처음에 선생님 말씀이 너무 빠르셔서 필기하느라 바빴던 것 같아요. 조금만 못들어도 후루룩 넘어가셔서 한시간이 한시간처럼 안 느껴지고 2-30분 한 느낌이어서 적응이 좀 필요했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선생님 말투에 좀 익숙해지기 시작하고 , 선생님께서 못따라오는 학생이 있을까봐 '어디에 몇번째줄에 무엇'이라고 반복도 계속 하시는 모습에 익숙해지면서부터 선생님 문법이 들리고 문제푸는 방법도 요령이 생긴것 같아요. 중간중간 선생님께서 일상적인 얘기 해주시는것도 잠도 깰겸 집중도 할 겸 좋았어요. 선생님께서 학생들 얼굴 잘 외우신다던데 나중에 길에서 봬도 잘 알아볼수 있으실지ㅎㅎ
저는 짱팍토익의 큰 장점이 매일매일 단어와 문제 프린트물 나눠주는것, 그리고 수업시간 마치고 20분가량 진행되는 무료특강이 진짜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매일 매일 LC와 RC를 다루게 돼서 진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제가 다른 일도 병행하고 있어서 숙제를 제때제때 못한게 굉장히 아쉽지만 정말 한달동안 두분의 선생님만 믿고 하라는것만 제대로 하면 좋은점수 얻을 수있을것 같아요. ^^
첫댓글 다른일까지 병행하면서 아침에 수업까지 들으셨다니, 정말 박수를 쳐드리고 싶습니다!! ^^ 아침반이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하루를 길게 쓸수 있고, 보람이 있다는 것!! ㅎㅎ 꿀잼 수업 + 특강으로 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있으셨기를 바랍니다!! 내일 드디어 결전의 날이네요!! 긴장하지 말고, 우리가 배웠던 것들.. 기억하시면서 좋은 결과 가지고 오시길 바래요!! 화이팅!!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