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 열풍에 이어,
올 초부터는 CC 크림 열풍이 거세게 불었었죠 ^^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 한방 브랜드인 `설화수`에서도,
CC 열풍에 동참하는 제품이 출시되었어요 ^^
하지만, 그간 나왔던 `CC 크림`이 아닌 조금 더 특별한 제품으로 차별성을 두었답니다~
바로, `CC 유액`인데요 ^^
`최초의 유액 타입 메이크업 CC 유액`으로,
투명한 도자기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출처: 설화수 홈페이지]
[용량 및 가격 35ml / 60,000원]
- 주름 개선 및 자외선 차단 기능성 화장품 -
[출처: 설화수 홈페이지]
설화수 CC 유액의 경우에는,
스킨케어 보습 성분이 53.2%나 함유된 제품으로,
기존 크림 제형의 메이크업 제품보다 부드러운 발림성과 흡수성을 자랑한다고 해요.
특히, 부드러운 텍스처와 더불어
말끔한 커버력으로 피부결을 매끈하게 도자기 피부로 표현한다고 하니 기대되더라고요 ^^
[출처: 설화수 홈페이지]
설화수 CC유액은,
`실크 유약™`을 바탕으로
Step 01. 실크 유약™ 제조
Step 02. 유액 + 커버 파우더 + 실크 유약™ 혼합
Step 03. 한방 보습액 섞기
의 3단계 제조 공정을 통해서
밀착력을 높이고, 부드러운 텍스처와 커버력, 도자기 같은 윤기까지 더한 제품이라고 해요.
그럼, 이제 제품을 만나볼게요 ^^
"설화수 CC유액"입니다 ^^
기존의 "퍼펙팅 쿠션" 및 "미안피니셔"와 유사한 패키지를 지닌 제품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톤 다운된 베이지색 패키지에, 골드빛의 활자를 더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표현한 것 같아요.
테스트 제품은 `1호 핑크 베이지` 색상이었어요.
테스트 당시에는, `1호 핑크 베이지`라는 정보만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에
다른 색상이 또 있는 것인지,
아니면.. 기존 `퍼펙팅 쿠션`처럼 3가지 색상이 출시되는 것인지 궁금했는데,
확인해 보니, 현재 `1호 핑크 베이지`와 `2호 미디움 베이지`가 출시되고 있더라고요 ^^
`퍼펙팅 쿠션`을 구입할 때, 색상 테스트를 하면서 매장 직원분께서 해주신 말씀이
설화수 색조 제품은 모두 "베이지 색상"을 베이스로 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21, 23호 등의 베이스 색상 구분이 아닌
`핑크, 옐로우, 살구`와 같은 차이점을 염두에 두고,
자신의 피부색을 보완하거나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제품을 선택하라고 조언해주셨어요 ^^
그렇게 볼 때, `핑크 베이지` 색상은
얼굴을 조금 더 화사하게 표현하는 제품으로
평소 얼굴이 칙칙해보이거나, 노란빛이 도는 것 같으셨던 분들이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제품 뒷면에는,
`미백/주름 개선 및 자외선 차단 기능성 화장품`임이 명시되어 있고
개봉 후, 12개월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적혀있어요.
튜브 펌핑형 제품입니다.
거꾸로 세워서 보관하시면 돼요.
다만, 아쉬운 점이.. 입구가 조금 짧은 편이라,
제품을 사용할 때 `유액 타입`의 제형이 묻어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요 ㅠ
테스트 하는 동안에도,
묻어나는 제품들이 꽤 되더라고요 ^^;;
조심스럽게 사용하거나, 사용 후 주변을 말끔하게 닦아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손등에 제품을 펌핑해보았습니다.
기존 "CC 크림"류의 제품들에 비해 제형이 묽은 감은 있어요.
다만, 흘러내릴 정도의 리퀴드 제형이 아니라
수분감 혹은 스킨케어 성분을 포함한 느낌의
촉촉함을 머금은 `모이스처라이저` 제형이랄까요?
손가락으로 한 번 스윽- 문질러 준 모습입니다.
사진으로 확인하기에도 부드럽고 매끄러운 발림감과 촉촉한 수분감이 보였어요.
향은, 기존 설화수 제품 특유의 톡 쏘는 듯 상큼한(?) 한방향이예요.
(`퍼펙팅 쿠션`의 향과 유사하다고 느꼈어요.)
손으로 롤링해준 모습입니다.
한 번 펌핑한 분량을 손등 절반에만 롤링했더니 조금 많이 바른 느낌이죠?
(미리 힌트를 드리자면, 걱정 안하셔도 돼요 ^^a)
과하게 허옇게 들뜨는 건 아닐까 걱정하면서 롤링한 후,
제가 가지고 있던 `에어 퍼프`로 톡톡 가볍게 두드려주니.. 쏘옥- 흡수되더라고요 +_+
흡수를 마친 후의 모습입니다.
허옇게 들뜨거나, 두텁게 발린 느낌이 전혀 없었어요.
점선 아랫 부분이 "설화수 CC유액" 제품을 바른 부분인데,
점선 윗 부분과 비교했을 때, 색상 차이나 밝기 차이가 심하게 나는 것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피부에 스며드는 느낌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기존 쿠션 제품이나 CC 제품의 잦은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끈적임이 남지 않아요!!!
오히려 다소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이었어요.
(꼭, 가벼운 피니시 파우더 제품으로 마무리한 느낌이랄까요?)
커버력을 확인해 봤습니다.
검은 점과 붉은 색 점을 찍어둔 곳에,
"설화수 CC유액"을 도포했어요.
손으로 도포한 후, `에어 퍼프`로 두드려 준 모습까지 확인하실 수 있어요 ^^
네임펜으로 선명하게 표시했던 터라,
커버력은 다소 약한 것처럼 보였어요.
하지만, `핑크 베이지` 제품이라고 붉은기 커버가 전혀 안되는 제품은 아니라는 점~
`베이지 색상`이 베이스인 제품이라 그런 게 아닐까 싶어요 ^^a
그리고, 마지막 사진에서..
바른 부분과 바르지 않은 부분을 조금이나마 비교해보았는데요.
바르지 않은 부분에 비해 윤기있는 피부 연출이 되고 있음에도
과하게 색조 제품을 바른 티가 나지 않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인다는 특징이 있는 제품이예요.
[출처: 설화수 홈페이지]
사용법을 참고하시면..
커버력을 원하시는 경우,
잡티가 신경쓰이는 부위에 조금씩 제품을 덧발라주시면
뭉침 없이 잡티 커버가 가능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출처: 설화수 홈페이지]
또한, `동안 투명 자기 피부 연출 팁`을 공유하자면..
`루비셀 퍼프`를 이용하여,
평소 하이라이트를 주는 부분인 `이마, 콧망울, 애교살과 C존 부위, 턱` 등에
가볍게 덧발라주면 더욱더 빛나는 `도자기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고 하네요.
얼굴에 사용한 모습을 비교해볼게요.
테스트를 위해,
메이크업을 지우고 기초 제품을 따로 챙겨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했는데도..
크게 건조하거나 들뜨는 현상은 없었어요.
오히려, 3시간 후에는 피부 자체의 유분때문인지 자연스러운 윤기가 도는 것처럼 보이죠 ^^a
(전.. T존 부위는 지성, U존 부위는 건성인 복합성 피부 타입을 지녔습니다.)
건성 피부 타입의 분들이라면,
기초 단계를 탄탄히 해 주신 후 사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요즘 같은 계절에는 따로 피니시 파우더를 사용하지 않으시고 `CC유액`만으로도
보송한 피부 연출이 가능하실 것 같아요.
[출처: 설화수 홈페이지]
아니면..
`CC유액` 사용 전에, `미안피니셔` 제품으로 피부 영양과 광채를 더하시거나,
`CC유액` 사용 후, `퍼펙팅쿠션`과 같은 쿠션 제품들로 윤기를 더하시는 것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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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
`미안피니셔 + CC유액`으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마친 후,
수정 화장시에 `퍼펙팅쿠션`이나 다른 쿠션 제품들을 이용하는 식으로 메이크업을 하고 있어요.
평소 메이크업을 과하게 하는 편이 아니라,
간편하고 자연스러운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는 제품입니다.
특히,
`CC유액`만으로 적당히 파우더리한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좋았어요.
(다만, 기초 단계를 탄탄히 하지 않으면..
건조한 부분인 U존 부위의 메이크업이 조금 빨리 지워지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
이 부분은 주의하시고 사용하시거나, 사용 전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