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3.mon(8)맑음 빌런과 영화

[헤세드]

18시간 활용해 63리터를 달린 것치곤 23.5가 초라합니다. 야간 3시간(1-4) 동안 10.0을 세이브시켰으니까 am7시부터 pm3시까지 시간당 1.5만원(야간3.5)을 찍은 셈입니다. 주간 필드는 야간보다 더 어렵다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야간 근무를 결정했어요.연병지랄을 하고 있습니다. 다산 나이키 매장은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어요. 화이트 조끼를 사러 갔는데 맘에 드는 옷이 없어 나시 한 장 사들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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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만 하고 나자빠져버렸고 pm11시에 일어나 마트 도시락(5000) 하나 사서 돌솥밥을 짓고 누룽지로 디저트를 했더니 포만감이 들더군요. 누룽지는 한 번도 실망시키지 않아요. 먹던 약과 감기약을 합하니까 알약이11개가 되더만요. 선친의 보따리에는 늘 약더미가 있었는데 늙어가면서 아버지 유전자가 내게 있다는 것을 확인했어요. 약봉지 쌓아 놓고 사는 것은 닮고 싶지 않았은데 말입니다. 아부지 에예공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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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가 떨어질만 하면 성경묵상 본문이 나를 타이머시 시켜주는 건 무슨 조화 속일까요? 아, 게르솜 본문을 읽다 에즈로운을 떠올리며 눈물바람을 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주가 교회생활을 멈추고 언니를 벤치마킹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엑스트라 강추. 마동석이 '범죄 도시4'를 찍고 성공리에 상영 중인 것으로 압니다. 아부지는 에예공이 찍는 영화에 어떤 식으로든 함께 하고 싶어요. 만약에 느와르를 찍는다면 시나리오-소품-ost-의상-섭외-연기까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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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시리즈보다 한 수 위인 작품 창조에 일조할 자신이 있습니다. 느와르는 주연보다 빌런이 기상천외해야 완성도가 올라간다는 것 아닙니까? '범죄 도시 시리즈' 중 최고는 윤계상이 빌런으로 나온 1편이라는데 동의해 주시라.

2024.5.13.mon.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