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6편 2절 – 9절
이 세상은 악한 자의 관점을 따라 이루어 지는 곳이기 때문에 의롭게 살고자 하는 자들이 고통을 당하고 환란을 당합니다. 악한 자들은 잘하면 상이요 못하면 벌이라고 말하면서 그들이 형통하고 성공하는 것은 잘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힘들고 고난당하며 살아가는 자들은 그들이 잘못한 결과라고 말합니다. 이 악한 자들은 자신들의 행위의 정당성을 일이 잘 풀리고 남들에게 부러움을 사는 형편에 둡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자들은 악인들의 관점을 따르지 아니하기 때문에 악인들로부터 미움을 받고 이 세상에서 버림받은 자 같은 처지가 됩니다. 그러닌까 많은 사람들이 악인들의 형통함을 인하여 믿음에서 떠나고 악인들의 길로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시편 기자조차도 때로는 악인들의 형통함을 인하여 당황해 합니다. 그 악인들은 죽을 때 조차 평안히 죽습니다. 그런데 시편기자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처소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중 하나님의 주시는 감동을 따라 악인들의 종말을 알게 됩니다. 바로 하나님의 심판하심입니다. 하나님의 사람 다윗은 셀 수 없이 많은 악인들로 인해서 고통을 당해야 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기름부어 세우신 자를 대적하되 두려움없이 대적하는 것입니다. 그런 중에도 다윗은 하나님을 사랑함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다윗이 어렸을적부터 습관적으로 하나님을 찾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던 것입니다. 때로는 곰과 늑대가 양들을 습격하는 상황에서 다윗이 죽음의 위기를 맞았을 때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곰과 늑대가 양들을 헤하지 못하는 일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함에서 자라난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다윗은 하나님의 법궤앞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인생에서 가장 큰 즐거움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은 악인들이 형통하고 그 악인들이 다윗을 핍박하고 미워하는 상황 가운데서도 갈등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서 있는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만이 다윗은 위로자이심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사람들로인해서 얼마든지 믿음에서 흔들릴 수 있었습니다. 그 때마다 다윗은 자기를 의뢰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만을 의뢰함으로 그 상황을 변화시켜 주시는 하나님을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무수한 삶의 환경들을 통해서 다윗이 어떻게 행하는지 판단하십니다. 그 때마다 다윗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한 양심을 따라 판단하고 자기의 뜻을 고집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따르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뜻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할 수 있도록 자기를 비워 하나님께 복종케 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비록 자신이 악인들 가운데 있지 아니하여도 자신의 삶이 하나님의 인자하심의 결과인 것을 봅니다.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앞에서 하나님을 마음에 두길 싫어하는 자 곧 마음을 허망한데 두는 자들과 함께 하지 아니하고 간사한자 즉 마음에 정함이 없는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은 자들 가운데 속하지 않는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의를 붙잡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롭다 하심을 의뢰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에게 행하신 하나님의 일을 회중들과 나눕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잡담하느라고 시간을 낭비하는 성도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그럴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삶에 행하신 하나님의 그 일을 나누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다윗은 참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하나님을 예배하는 교회당을 사랑하고 목회자를 사랑하고 함께 주님을 예배하는 자들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다윗을 악인들과 함께 두시는 것을 견디지 못해 합니다. 악인의 무리에 속하는 것을 극도로 혐오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