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 장가갈 때 선물하려고 녹음한 성경을 누구라도 들을 수 있도록 유트브에 올리기로 한 후 남편이 열심히 성경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2, 3년 전부터 눈이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쉬면 나아지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곤하면 즈물즈물 했더랬습니다.
그런데
8월에 피곤하게 생활하더니 눈이 탈이 났습니다.
왼쪽 눈이 붙을만큼 많이 부어 오르고 고름같은 것이 나왔습니다.
병원에 가니 눈물샘이 막혀 고름이 찼다고...
큰 병원 가서 수술해야한다고 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이 열심히 성경을 올렸습니다.
못 올리는 날은 눈 때문이 아니라 멀리 다녀올 일이 있는 날 피곤한 탓에 하루 정도 늦게 올리고는 꾸준히 올립니다.
주님은 남편의 착함을 아십니다.
그럼에도 주님 나라에 이르려면 공사할 부분이 많으니 주님도 애쓰심을 압니다.
모든 것이 제 탓입니다.
눈물의 기도로 남편을 세워가지 못한 게으른 아내 탓입니다...
주께서 기도로 돕는 분들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약을 먹고 많이 가라앉고 회복이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성경을 올리면서 본인이 듣고, 보고 하니 말씀을 대하는 중에 치료의 은혜가 있기를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착하고 좋은 남편 주신 하나님 내 아버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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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남편
솔리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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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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