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부여연꽃축제 - 화려한 연꽃의 향연속으로~

[산사랑]

부여연꽃축제 - 화려한 연꽃의 향연속으로~

부여연꽃축제가 2013년 7월18일부터 21일까지 부여군 궁남지일대에서 펼쳐진다.

과거 왕실의 전용 연못이였던 궁남지는 매년 여름마다 화려하게 연꽃들로 치장을 하는데 올해도 여김없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 수많은 사진작가 및 여행가들의 발길을 이곳으로 불러온다.

궁남지의 연꽃은 크기가 다른곳에 비해 매우 크며 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멋진 꽃을 볼 수 있어 상당히 좋은 시간을 보냈다. 

연꽃은 군자의 꽃으로 불리며 진흙속에서 나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불교의 상징으로 석가탄신일에 사찰이 연꽃으로 치장하는것도 흔히 볼 수 있다.

 

 

행사장으로 본격적으로 들어가자 천만송이가 넘는 연꽃들의 은은한 향기가 코를 어지럽히고 아름다운 자태가 눈을 매혹시킨다.곳곳마다 사람들이 연꽃사이로 들어갈 수 있도록 나무테크를 잘 마련해놓아 탐방하는데도 문제가 없다.

  

  

아름다운 연꽃들이 하루종일 피고지고 하는것을 바라보다보면 정말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는걸 느낄 수 있는데.특히 한낮에 잘 마련된 원두막에서 시원하게 바람을 쐬면서 연꽃을 바라보다보면 그런 느낌을 더 잘 받을 수 있다.

 

 

부여연꽃축제에서는 무왕의 탄생과 선화공주와의 사랑이야기를 6개 부분으로 나누어 이야기 조형물로 제작하여 서동공원 연지내 6곳에 설치해 스탬프투어를 하게 만드는것도 상당히 인상적이다.

상당히 넓은 부지를 둘러보는데도 이러한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하나도 지겹지가 않다.

 

연꽃을 보다 지키면 행사장 가운데에 있는 정자로 방문해 분수 및 각종 공연을 구경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된다.특히 밤이면 호수 가운데에 서동과 선화공주를 형상화한 유등이 켜져 운치를 더해준다고 하나.주말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한다고해 보지 못한게 아쉬웠다.

  

발길을 돌려 시내로 이동하려는 찰나.아름다운 연꽃송이들이 마지막으로 발길을 붙잡는다.

연꽃중에서도.가운데에 있는 연꽃들은 아직 다 피지 못했고.주변부의 연꽃들만 만개한걸 보니 이번 주말쯤에는 화려하게 이 궁남지가 변할것으로 보인다.

 

천만송이의 연꽃들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부여 연꽃축제 현장 !

여러분들도 이 아름다운곳으로 한번 떠나보시는건 어떠실까요?

#여행정보

주소 : 충청남도 부여군 궁남지 일원

전화문의 : 041-830-2921

한국농어촌공사

5기 블로그기자

방 윤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