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일』(김범수 작사/작곡)은 1995년 발매된 「안치환」
정규 4집 앨범에 수록 된 곡으로 "잔잔히 흐르는 멜로디와
사랑 하는 사람에 대한 노래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는 평(評)을
받고 있는 노래입니다.
「안치환」(1965년생)은 〈노찾사 2집〉으로 데뷔한 후, 1990년
솔로 1집 발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정규 앨범 12집과 기획 앨범
8개를 발표하였으며, 한때 민중(民衆) 가수로 불리면서 라이브
콘서트와 수많은 집회 무대에 초청되어 호불호(好不好)가
갈리기도 했었습니다.
"솔아! 푸르른 솔아", "마른 잎 다시 살아나", "광야(曠野) 에서",
"철(鐵)의 노동자(勞動者)", "우리가 어느 별에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의 히트곡들을 통해 자유와 평화, 그리고 사람과
사랑을 노래하고 있는 가객(歌客) 이라는 평(評)을 듣고 있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
내가 만일 하늘이라면
그대 얼굴에 물들고 싶어
붉게 물든 저녁 저 노을처럼
나 그대 뺨에 물들고 싶어
내가 만일 시인이라면
그댈 위해 노래하겠어
엄마 품에 안긴 어린아이처럼
나 행복하게 노래하고 싶어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대 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사랑하는 나의 사람 아
너는 아니 워~ 이런 나의 마음을
내가 만일 구름이라면
그대 위해 비가 되겠어
더운 여름날의 소나기처럼
나 시원하게 내리고 싶어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대 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워~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대 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너는 아니 워~ 이런 나의 마음을
이런 나의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