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구원 방법을 정하셨는데 열방 중에서 한 사람을 선택하여 이스라엘을 본토로 귀환시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동방의 한 사람, 고레스를 일으키셨습니다. 그 구원자를 통해 그 어느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이스라엘의 귀환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 한 사람을 일으키자 이방인들은 6~7절에 의하면 특이하게도 우상 제작에 몰두합니다. 사람들은 자기들을 구원할 신들을 만들기 위해 우상을 만드는 장인들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고레스로부터 정복에 위협을 당했을 때 민족들은 이런 어리석고 무익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향하여서는 참으로 따뜻한 마음으로 찾아오십니다. 이스라엘을 무엇이라 부르십니까? 8절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나의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향해 너는 나의 종이라 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기 위해 택함을 받은 자가 바로 종입니다. 또한 나의 택한 야곱아 라고 부르십니다. 야곱은 에서의 동생임에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로 야곱을 택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라고 하십니다. 나의 벗이라 하시니 아브라함과 하나님과 얼마나 친근한 사이입니까?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대해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버리지 아니하였다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에게는 이것이 정말 중요한 선언입니다. 왜 이 바벨론까지 왔습니까? 그것은 그들이 범죄하여 이곳까지 왔습니다. 어떻게 보면 하나님께서 완전히 그들을 버린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버리지 않았다 라고 하시니 이 말씀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겠습니까?
그러시면서 말씀하십니다. 10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정말 위로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 구절을 붙들고 함께 기도합시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보이소서. 우리를 도우시고 굳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보게 하소서.” 하나님만이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특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 기계를 삼아서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 작은 산들로 겨 같게 할 것이라 하십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고 자랑할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 하나님의 도우심과 붙들어주심을 믿고 승리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