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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빌라 ㅣ 이웃사랑복지재단
 
 
카페 게시글
월평 공부방 사회복지정보원 자료 읽기 3차 모임
임우석(직원) 추천 0 조회 18 24.04.22 23:55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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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23 17:36

    첫댓글 - 우민화하는 복지기계는 무섭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다움을 생각지 않고 돕는다면 어찌 우민복지에 빠지지 않겠습니까? 우민화하면 삶을 거두어 그저 연명케 해도 고맙다고 합니다.'/이렇게 살 수도 있고 이렇게 지원할 수도 있겠다…
    - 소진과 타성, 동료들과 나눈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임우석 선생님이 월평빌라에서 16년 동안 일할 수 있었던 힘은 <뜻, 에너지와 자극, 재미>라고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 데 저는 참 생각 없이 직장 생활 했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아, 나도 이렇게 공부하고 동료를과 이야기 나누는 일이 재밌다고 생각했고 나도 그 힘으로 어느 정도는 월평에서 계속 일할 수 있었던 힘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또 이렇게 배우고 깨닫는 시간이 감사했습니다.

  • 작성자 24.04.24 09:55

    신아름 선생님과 함께여서 더 뜻깊었어요. 선생님과 이야기 나누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

  • 24.04.23 17:39

    - 여유: 한계를 인정하고 취사선택합니다. 이것저것 하려 들면 바쁩니다. 역사의 한 시점에서, 여러 분야 어려 사업 가운데 특정 분야 일부 사업에서, 그런 일을 하는 많은 사람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자리와 역량의 한계 속에서, 지극히 작은 일을 할 뿐이라는 지체의식으로 일합니다./ 지체의식에 대해 동료들과 이야기 한 것도 좋았습니다. 나와 다른 동료를 인정하고, 그 인정을 표현하는 것이 감사와 인사가 될 수 있겠다.

  • 작성자 24.04.24 09:55

    저도 지체의식과 관련한 이야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 24.04.23 22:21

    ○복지기계의 자주 모순 중 "당사자 스스로 사회사업가에게 알아서 해 달라고 내맡기기도 합니다."라는 대목에서 멈칫했습니다.
    당사자의 자주성을 위해 항상 깨어있으리라 노력하지만, 더러 '알아서 해 주는 것'을 당사자도, 직원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거나
    심지어 편하게 생각하지는 않았나 돌아보았습니다.

    ○'행복' 편 중, '행복하게 해 주겠다 하면 조금만 불행해 보여도, 대상자 만족도에 민감하다 못해 종노릇'할 수 있음을 경계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때로 당사자의 기쁨 그 자체보다는 당사자가 기뻐하는 모습을 더 바라는 것은 아닌 것인지 자문하게 되었고,
    당사자가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면 그 이상으로 부정적으로 속단하거나 안절부절하게 되었던 경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고 더 나아가 궁극적으로 '행복'은 무엇일지 나름대로 그 정의를 궁리해볼 수 있었습니다.

    ○'직업 야성' 편 중 '좁은 문, 험한 길, 낮은 자리'를 취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는 더욱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랜 세월 굳게 자리잡은 '효'사상에 입각한다면 부모님의 기대와 은혜를 저버리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이고,

  • 작성자 24.04.24 09:57

    행복은 너무 어렵죠. 그래도 내 나름의 생각은 정리되어 있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야 한계도 설정할 수 있을테니까요.

  • 24.04.23 22:22

    ○소위 기껏 공부해서 왜 '그런 일'을 하느냐는 말이나, 사회복지 종사자라고 하면 '좋은 일' 한다고들 하는 양면적이고 모순적인 발언들을
    거리낌없이 표현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우리 사회가 공유하는 '좁은 문, 험한 길, 낮은 자리'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회사업의 흔적은 우리 사회에 남는다는 임우석 선생님 말씀을 빌린다면, 우직하게 사회사업 하다보면 사회사업이 얼마나 근사한 일인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소진되지 않고, 타성에 젖지 않고 사회사업 오래 하기 위해서, 비록 일이 편하고 대우가 좋아도 '재미'가 없다면 오래 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이 와 닿았습니다. 소진과 타성은 오히려 현재 뭇 각광받는 직종과 더 가까울 수 있지 않을까 했습니다. 월평빌라에 와서 뜻을 품고 일하는 동료들과 함께하며 진정 나다움과 나의 길을 찾아가고 있는 중에 다시 한번 그 원동력에 대해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고, 오늘 하는 공부에서도 큰 재미가 있었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 작성자 24.04.24 09:58

    배우고 공유하는 재미, 사회사업으로 당사자와 지역사회를 만나는 재미. 으뜸가는 재미죠.

  • 24.05.02 14:56

    1. 소진되지 않으려면 에너지를 공급받아야 하고 타성에 젖지 않으려면 자극이 있어야 합니다. 그 에너지와 자극의 원천이 사회사업 동료와 복지 당사자입니다.

    2. 남에게 인정받기를 구하는 것, 남의 평가에 마음 쓰는 것 자체가 이미 구차합니다. 다만 실질을 갖추는 데 힘쓸 일입니다. / 도대체 무슨 실질을 지녔단 말입니까? 그런 게 있다면 자랑할 마음부터 막아야지, 어찌 남이 알아주지 않음을 근심한단 말입니까? 오히려 능력과 효용에 지나도록 칭찬이나 대우를 받게 될까 염려할 일입니다. / 내려가야 합니다. 낮게 녹아들어 소리 없이 깊이 흘러야 합니다.

    3. 많은 일을 벌이지 않습니다. 버거운 일을 만들지 않습니다. 일을 만들면 일이 생기고 일을 덜면 일이 줄어듭니다.

    4. 준비되었을 때 합니다. 강의도 나눌 내용이 준비되었을 때 제안하거나 수락합니다. 요청을 받고 준비하면 곧 채무나 멍에처럼 되어 평안을 잃기 쉽습니다.

    5. ‘사회사업, 낙을 누리며 기쁘게 행함이 선하고 아름다운 일이다. 하늘이 주신 복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소감 : ’실질‘이라는 단어에 시선이 머물렀습니다. 길고 오래가는 법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인사부터.

  • 작성자 24.05.02 20:54

    실질을 갖추는 데 힘쓸 일입니다. 서지연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며 배우고 깨닫는 것이 많습니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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