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0여년 머물던 홍천강 수리재를 떠나 네팔 서부 포카라지역의 비레탄티 학교로 들어와 초, 중등 학생 들 250명에게 미술과 한국어를 가르친지 벌써 한 달이 되어 감니다.
물론 학교건물은 엄홍길휴먼재단에서 지어서 네팔정부에 헌납하였기에 운영은 네팔정부에서 하고 있지만, 그러나 생각이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하여 수업을 제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중략) 물론 몇몇 지인들이 후원의사를 보내왔지만, 이럴경우 불필요한 중복이 생기기마련이어서, 차라리 후원금으로 보내주시면 재단이나 저로서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점 이해해주시고 뜻있는 분들의 십시일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제가 한 달 동안 하숙집에서 주는 카레정식만 먹다보니 속이 니글니글하기도합니다. 하여서 무겁지 않은 소포는 아래 주소로 보내셔도 되오니 이 또한 고맙게 받겠습니다. 총총 2015. 9. 5. 네팔서부 비레탄티 마을 비탄산방에서 다정 김규현 드림 ~~~~~~~~ 우리은행 1006-880-008848 예금주 : 엄홍길휴먼재단 (받는통장: 메모란 안에 꼭 '비레탄티') 라고 명기요망. -~~~~~~~~~~~ To: K.H.Kim (M: 980-589 9584) Birethanti sec school, Dangsing 5, Kaski dist, West Nepal Post Box 33710 ~~~~~~~~~~~~ 한국 전화 카톡/ 010-2855-7453 네팔전화/ 977-980 589 9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