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김재윤 전 의원, 서초구 빌딩 앞서 숨진 채 발견
김재윤 전 의원.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재윤 전 의원(56) 이 서울 서초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오후 12시 55분쯤 서울 서초구의 한 빌딩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행인이 경찰에 신고해 확인했다"며 "극단적 선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서귀포시 출생으로 탐라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열린우리당·통합민주당·민주통합당 소속으로 제 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40대의 젊은 나이에 3선 의원까지 지내며 주목을 받았다. 2000년대 초반, 책을 소개해주는 TV 프로그램에 고정출연하기도 했다.
김 전 의원은 2014년 입법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했다는 혐의로 기소돼 징역 4년형을 받았고, 수감생활을 마치고 2018년 만기 출소했다. 현재는 한 지역 대학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https://news.v.daum.net/v/20210629174249609
첫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안히 잘 주무셨습니까.
오늘이 6월 마지막 날 이군요.
마무리 잘하시고 7월을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