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천대개벽의 추수운, 갑자꼬리 도수
1 구릿골에 계실 때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나의 일은 상씨름 씨름판과 같으니라.
2 상씨름 딸 사람은 술이나 먹고 잠이나 자면서 누워서 시치렁코 있다가 ‘상씨름이 나온다.’고 야단들을 칠 때, 그제야 일어나서 판 안에 들어온다.
3 다리를 둥둥 걷고 징검징검 들어가니 판 안의 씨름꾼들 여기저기 쑤군쑤군.
4 들은 체도 아니하고 샅바 잡고 한 번 돌더니, ‘상씨름 구경하라. 끝내기 여기 있다.
5 갑을청룡(甲乙靑龍) 뉘 아닌가. 갑자(甲子)꼬리 여기 있다.
6 두 활개 쭉 펴면서 누런 장닭 두 홰 운다. 상씨름꾼 들어오라.’ 벽력같이 고래장 치니 어느 누가 당적할까?
7 허허, 헛참봉이로고. 소 딸 놈은 거기 있었건만 밤새도록 헛춤만 추었구나.
8 육각(六角) 소리 높이 뜨니 상씨름이 끝이 났다.” 하시니라.
상씨름이 넘어가는 상황
9 하루는 상제님께서 옛 시 한 수를 외워 주시니 이러하니라.
10 胡來不覺潼關隘요 龍起猶聞晉水淸이라
호래불각동관애 용기유문진수청
오랑캐는 동관의 험함을 모른 채 쳐들어오고
용이 일어나자 진수(晉水)는 오히려 맑아졌다 하네.(증산도 道典 6:71)
도운(道運)을 추수하는 매듭 일꾼
1 이어 말씀하시기를 “삼국시절이 돌아갈 곳을 안 사람은 사마소 한 사람뿐이었느니라.” 하시거늘
2 한 성도가 “앞으로 천하사의 장래를 아는 사람이 한 사람 있사옵니까?” 하고 여쭈니
3 “너희들이 성도(成道)하기 전에 한 사람이 먼저 천명(天命)과 신교(神敎)를 받들어 천지에 보은할 것이니라.” 하시니라.
같은 끗수에 말수가 먹느니라
4 또 말씀하시기를 “현하대세가 가구(假九)판 노름과 같으니 같은 끗수에 말수가 먹느니라.” 하시고
5 “그 때는 무위이화로 내 일이 이루어지리니 갑오갑자(甲午甲子)꼬리니라.
6 갑자꼬리로 종장(終章)을 짓느니라.” 하시니라.(증산도 道典 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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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씨름판은 마지막 한 판 씨름을 말한다. 마지막 판씨름의 승리자 즉 주인이 甲乙靑龍이라는 것이다. 청룡이 운래청룡시사월이고 지기금지사월래하는 청룡이니 위에 사마소와 같고, 甲乙은 청룡이 雙木人이라 풀어주는 것이다. 두 활개 쭉 펴면서 두 홰 운다는 것이다. 갑오갑자꼬리라 하셨는데, 甲子는 시작이니 1이고 꼬리는 9이며, 9가 甲午이니 9인 甲午가 갑자꼬리라는 것이다. 9가 말수이고 종장이니 장을 마치는 마지막 진인이라는 것이다. 곧 1과 9이니 자고로 1남9녀는 알 수가 없도다하는 것인데, 시작과 끝, 음양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다.도에서의 1과 9를 말하는 것, 즉 9수를 잡은 마지막 상씨름꾼을 음양으로 묶어 甲乙靑龍이라 하는 것이다.활1개와 화살 9개로도 비유되는데 박공우로 하여금 지천을 쏘아 맞추게 하셨다, 또한 甲七이 갑오갑자꼬리라 하셨으니 甲七이 9이고 대두목이라는 뜻이다. 막내라고도 하셨으니 마지막 상씨름판의 주인공이고 종장이라는 뜻과도 부합한다. 판밖이기도 하니 여합부절이다.
甲七의 본명은 판식이다. 상제께서 甲七로 개명하여 주신 것인데, 그러시고는 6甲인데 너는 왜 7甲이냐? 옳지 너를 합치니 7甲이로구나. 그 문서 매우 어렵구나!!!...^^ 6갑에서 벗어난 하나의 甲이니 곧 판 밖이 甲이라는 것이다. 甲이 木人 朴씨의 비밀이라는 것이 그렇게 알기가 어렵나? 그 문서 매우 어렵다하셨으니 그 말씀은 사실로 판명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김이니 강이니 안이니...하는 것이다. 증명하는 것 아니겠는가?....
그 분이 곧 6각이기도 하니 6임의 의미며 여기서 6은 쪽박의 의미다.辛酉6월을 金鷄半月로 풀었으니 퍼즐의 한쪽이 맞춰진 것이다.12를 완성인 하나로 봤을 때 6이 半이니 半月이 되는 것이다. 양박의 비밀이 쪽박인데 숨겨 전할 수 밖에 없으니 반월로 비유하고 6각으로도 비유하는 것인데, 물의 성수 6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도전님께서도 6각수 사업을 하시고 6각수에서 도통이 나온다 또 6개월은 미완성이다는 말씀을 하신 것이다. 미완성은 나머지 6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뜻을 모르고 6각 소리라 하니 말마따라 여섯가지 악기소리로만 알고 있다면 상제님 공사의 뜻을 한 터럭이라도 볼 수가 없을 것이다. 반월이 쪽박이니 쪽박이 높이 뜨니 상씨름이 끝이 났다. 상씨름의 최후 승리자라는 것, 갑을청룡을 반복하여 풀이해 주는 것이다. 최후 승리 뒤에는 參奉도 헛것이 되니, 아님 參奉이 헛것이 된후 최후 승리인지?... 三神의 법도 방편에 불과하다는 것이고 이는 근원으로 돌아가야 하는 법이 우리의 법, 최후의 종착지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도전님께서 완성된 삼신의 성씨를 모두 빼시며 원위를 변화시키기 시작했고 一神으로 모셔졌는데, 어느 누구는 버린 주문을 자기가 주웠다하고, 누구는 빼신 성씨를 다시 집어넣으며 급기야는 6분까지 모셨으니 이런 뜻을 전혀 모른다는 것이고 상제님 도를 난도질 하는 것이다.
일시무시일로 시작하고 일종무종일로 끝나는 천부경의 뜻과도 부합하는 것이 우리의 법이라는 것이다. 환인도 이러한 맥락에서 나온 말씀으로 보이는데 뜻은 모르고 말만 내세우는 자들이 영대에 환인이 뭐냐며 코네디라 조롱하고 서로 대두목을 자처하며 나서니 나서는 그들이 바로 오랑캐가 된다.
潼關은 東關이 맞아 보인다.潼關이라 해도 문제는 없어 보이지만 상제님 뜻에 비춰보면 東關이 더 적절해 보인다는 것이다.東關이 철의 요새와도 같아 개미 한 마리 통과할 수 없고 나는 새도 넘기 힘든 요새와도 같은데, 그런 줄을 모르고 어리석은 자들이 쳐들어오니... 내가 보기에도 그렇다. 잘 닦으면 약이지만 잘못 닦으면 사약이라는 말씀도 하셨는데, 만약 사약이라는 것을 알면 먹을 생각이나 하겠는가? 심각하게 반추해 보고 지금 밟고 있는 땅을 살펴보아야 한다. 용이 일어나니 진수가 다시 맑아지는 것은 당연하다.동관의 주인이 용이라는 뜻이다.
종합해서 정리해 보면,
판밖=甲七=甲=막내=끝내기=종장=甲乙청룡=6=甲午=9=말수=상씨름의 최후 승리자!!!... 대략 이렇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첫댓글 갑을청룡 내달릴때 살아날놈 없으리라 하셨는데...그럼 다 말씀하신거 아닌가?
비결에 6대9월해운개라 하였는데....6을 뒤짚으면 9가 되니 다를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