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마음이 편해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통장에 돈이 다행스러울 만큼 채워져 있을때.
베개옆에 밤새도록 읽었던
책 한권이 놓여 있을때
우리딸의 사랑스런 목소리로
태평양 건너에서
아침인사를 할때에는
나의 몸속에 다정한 우리딸의 목소리가
너무 편안하게 나를 감쌈니다.
하지만 나를 편안하게 만드는 존재들이
간혹
어떤때는
나를 가장 불안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네가 얼마나 잘나서
네가 얼마나 배워서
네가 얼마나 많길래
그러나 이젠 그런 목소리에 개의치 않습니다.
그래 네말이 맞다.
미안하다.
행여 나의 행동들이 너의 가치에
손상을 입혀다면
미안하지.
그러나
바보같이 그런소리 거슬리지 않게
이핑계 저핑계 대지말고
이제라도 열심히 살아봐!!
그러면서
나도 앞으로 너를 더 이해하고 사랑하며
많은것을 나누겠다고.
그 힘으로 새로운 관계에서도
더 많은 다정을 나누겠다고
그러나 불결하고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하는
너는 싫어!!
오후에 옷갈아 입고 양재천 워킹 갑니다.
즐거운 시간으로 화요일 마무리들
하시길 바랍니다.
사진.음악등이 포함된 어느글이던 자유롭게 글을 올리시면 됩니다...
(단, 지나친 49금은 아니됩니다)
첫댓글 즐 트레킹하세요~
고맙습니다.ㅎㅎㅎ
끝내고 회사로 복귀중
입니다.
2루수는 물러갑니다. ㅎ
더블헤더때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