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기의 흥미요소 중 하나는 국가대표팀에서 감독과 코치였던 두 감독의 공식경기 첫 맞대결이라는 점이다.
두 감독의 대표팀 코칭스태프 첫 인연은 2015년이다. FIBA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에서 김동광 감독을 보좌하는 코치였다. 당시에는 코치가 두 명이었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은 허재 캐롯 대표에 이어 2018년 9월부터 대표팀을 이끌었다. 이 때부터 조상현 LG 감독이 코치로 김상식 감독을 보좌했다.
김상식 감독이 대표팀에서 물러난 2021년 이후 조상현 감독이 뒤를 이어받았다.
대표팀에서 감독과 코치였던 두 감독은 이번 시즌 KGC인삼공사와 LG 감독으로 부임해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상대팀으로 만났다.
김상식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항상 같이 있었던 거 같다(웃음). 조상현 감독과 서로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항상 있었는데 (조상현 감독이) LG로 가고, 저도 이렇게 (KGC인삼공사로) 와서 만났다”며
“가족 같다. 월드컵 대회도 같이 갔고, 다녀온 뒤에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방도 다녔기에 서로 응원하는 사이다. 상대팀으로 만났는데 오늘(3일)은 우리가 지고, LG가 이겼지만, 서로 선수들을 돌려가며 기용했다. 컵대회가 끝난 뒤 저력이 있는 선수들이라서 좋아질 거다. 자신감은 항상 있다”고 조상현 감독을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다.
조상현 감독은 “개인적으로 시범경기라서 (김상식) 감독님께서 전력을 노출하지 않으셨다. 우리는 전력 노출이 아니라 아직 배워가는 팀이라서 올인을 하는 경기였다. 오세근도 많이 안 뛰고 봐주셨다”며
“평소 연락도 많이 드리고, 의논도 많이 했다. KGC인삼공사는 좋은 팀이고, 우리는 배워간다. 제 자리에서 제 팀을 만드는 게 더 중요하다. 감독님도 정말 잘 되셨으면 좋겠다. 제가 대표팀 코치와 감독이 될 수 있게 만들어주셨다. 이번에 상대팀으로 만났는데 정말 감독님께서 잘 되시길 바란다”고 김상식 감독과 비슷한 말을 했다.
첫댓글1,2위 경기지만 승차가 너무 나서 조금 긴장감이 떨어지네요. LG가 이겨도 2.5게임 차이라... 저는 이번 주 SK에 주목합니다 9일 6경기라는 고난의 행군길 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경기에 워니를 40분 갈아넣었는데 이 선택이 순위 싸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모비스가 조용히 웃고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가스공사발 폭탄은 어디서 터질지도 궁금하네요 토요일 가스공사와 삼성전이 이번 주 최대 빅매치가 아닐지
수요일 경기 직관가는데 올시즌 홈 성적이 14승 6패로 가장 좋은 8연승의 KGC와 원정 성적이 16승 4패로 가장 좋은 LG의 대결이 빅매치라고 봅니다.. 1층 자리도 거의 다 나갔더라고요.. 찾아보니 KGC의 원정 성적도 17승 5패로 LG에 승률에서 지고 있는데 KGC가 승리하면 LG를 제치고 홈-원정 승률 모두 1위에 4.5경기차까지 벌리면서 매직넘버 가시권에 들어오기에 두 팀 모두 양보없는 승부가 될 것 같습니다.. 두 팀 모두 오늘 경기 후 이틀 휴식하고 경기하는터라 체력 문제도 없고요.. 좋은 명승부 기대해봅니다.. 후기 꼭 남겨야죠.. ㅎㅎ
@환상의 식스맨저도 농알못인건 똑같습니다.ㅋ 그저 김상식 감독이 잘해주길 간절히 바라고, 믿어보고자 노력했을뿐이죠.ㅎㅎ 여전히 정규리그 1위는 확정되기에 멀었고, 플레이오프는 또 다른 무대입니다. 여기까지 온 이상 KGC는 우승하지 못하면 실패한 시즌이에요. 김상식 감독이 꼭 성공하는 감독이 되었으면 좋겠네요.ㅎㅎ
첫댓글 1,2위 경기지만 승차가 너무 나서 조금 긴장감이 떨어지네요. LG가 이겨도 2.5게임 차이라...
저는 이번 주 SK에 주목합니다 9일 6경기라는 고난의 행군길 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경기에 워니를 40분 갈아넣었는데
이 선택이 순위 싸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모비스가 조용히 웃고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가스공사발 폭탄은 어디서 터질지도 궁금하네요 토요일 가스공사와 삼성전이 이번 주 최대 빅매치가 아닐지
전희철 감독 최준용, 워니 혹사 진짜 심각한데 워낙 전창친 감독이 이승현 40분씩 굴리고 김승기 감독은 이정현을 38분씩 굴리고 한 거에 가려져서 주목을 못받은 게 있죠. SK가 온라인 상에서 팬이 많지 않다보니 비판글도 많지 않구요 ㅠㅠ
와 엘지 승수 엄청 쌓았네요 ㄷㄷ
작년이랑 멤버차이가 거의 없는거같은데
조성원 감독이 먼저 이렇게 발판을 마련하고
드래프트에서 이근휘 거르고 윤원상
은퇴한 정인덕 복귀시키고
LG 핵심 마레이 계약
김시래 김동량 버리고 이관희 김준일
조상현 감독은 여기다가 2옵션 커닝햄 추가 후 조성원 감독보다 이관희를 좀더 혹독하게 지도하고 기용한 게 LG의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봅니다.
수요일 경기 직관가는데 올시즌 홈 성적이 14승 6패로 가장 좋은 8연승의 KGC와 원정 성적이 16승 4패로 가장 좋은 LG의 대결이 빅매치라고 봅니다.. 1층 자리도 거의 다 나갔더라고요..
찾아보니 KGC의 원정 성적도 17승 5패로 LG에 승률에서 지고 있는데 KGC가 승리하면 LG를 제치고 홈-원정 승률 모두 1위에 4.5경기차까지 벌리면서 매직넘버 가시권에 들어오기에 두 팀 모두 양보없는 승부가 될 것 같습니다..
두 팀 모두 오늘 경기 후 이틀 휴식하고 경기하는터라 체력 문제도 없고요.. 좋은 명승부 기대해봅니다.. 후기 꼭 남겨야죠.. ㅎㅎ
저도 아까보니 제가 좋아하는 3구역이 싹다 매진이더라구요 ㅠㅠ
KT가 앞서있는 것도 아님 게임수는 같고 상대전적은 밀림
사실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6위는 KT가 제일 유리하다는 제 사견이 포함되다 보니 ㅎㅎ 하윤기 데리고 6강도 못가면 정말 심각한 거니까요~
수요일은 정말 빅게임이네요.
김상식 감독님 얘기할 때 입꼬리가 씰룩씰룩 올라가신 76다마 님의 김상식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옳으셨습니다 ㅎㅎ 물론 아직 결과가 나온 것은 없고 롱런의 여부도 불분명하지만 저도 이제 76다마 님처럼 김상식 감독님이 좋아지기 시작했네요~
이번시즌 시작 전에 언젠가 한번은 '그립습니다'로 시작되는 게시글을 쓰게 될거라고 예상했고 타이밍이 언제가 될지 생각했는데 역시 저는 76다마 님과 다르게 농알못이었던 거 같습니다 ㅎㅎ
외국인선수 선발능력에 여전히 의문부호가 붙어 있는데 그 부분을 잘 해결하여 200승을 돌파할 때까지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감독임을 인정해야 될 거 같습니다^^
@환상의 식스맨 저도 농알못인건 똑같습니다.ㅋ 그저 김상식 감독이 잘해주길 간절히 바라고, 믿어보고자 노력했을뿐이죠.ㅎㅎ 여전히 정규리그 1위는 확정되기에 멀었고, 플레이오프는 또 다른 무대입니다. 여기까지 온 이상 KGC는 우승하지 못하면 실패한 시즌이에요. 김상식 감독이 꼭 성공하는 감독이 되었으면 좋겠네요.ㅎㅎ
@76다마 김승기 감독도 정규리그 우승한 시즌은 한시즌 뿐이라 ㅎㅎ 그분이 전혀 그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