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개최된 ‘메타 VR 아트 미디어 행사’에서 정기현 메타 대표, 염동균 VR 아티스트가 오큘러스 퀘스트2를 착용하고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메타
[데일리안 = 최은수 기자] 최근 '페이스북'에서 사명을 변경한 '메타'가 자사 대표 가상현실(VR)기기를 통한 예술작품 감상 서비스로 메타버스 대중화에 나선다. 게이밍에만 국한됐던 VR기기 사용 영역을 예술, 교육, 업무 등으로 확장하고,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하겠단 목표다.
메타는 7일 자사 VR 헤드셋 ‘오큘러스 퀘스트2’를 활용한 ‘메타 VR 아트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다. 오큘러스 퀘스트2 기기를 통해 염동균 VR아티스트의 작품 'DK 스토리(Story)', '데스 바이(Deathby) DK' 2개를 감상한 후, 가상 업무 공간 ‘호라이즌 워크룸’을 통해 정기현 메타 대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염동균 VR아티스트는 "첫 번째로 보여드린 DK 스토리 작품은 베란다에서 그림 그리기를 시작해 SNS로, VR까지 오게 된 과정을 그렸다"며 "두 번째 작품은 죽음에 대한 작업이다. 인간은 태어남과 동시에 죽음을 향해 달려간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염 아티스트는 VR아트의 장점으로 ▲작가에게 무한의 캔버스를 제공 ▲작품의 아우라를 100% 전달 ▲넓은 확장성 등을 꼽았다.
실제로 기자가 이날 오큘러스 퀘스트2 기기를 착용하고 직접 염동균 VR아티스트의 작품을 감상한 결과 기존 2D로 감상하던 미술 작품들을 3D 형태로 입체적으로 감상하고, '퀼' 툴을 활용해 완성한 퍼포먼스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었다.
그는 "2D에서 3D 넘어왔을 때 가장 큰 장점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공간이 넓어진 다는 것"이라며"2D는 물리적 제약이 있지만 VR작품은 여러 축을 넘나들고 공간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작가들의 상상을 무한히 펼칠 수 있는 캔버스가 된다"고 설명했다.
염동균 VR아티스트의 VR 예술작품 'DK 스토리' 이미지.ⓒ메타
염 작가는 현재 VR아트를 메타버스 형태로 확장시키기 위해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접목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그는 "오늘 작업한 것을 영상파일 등으로 만들어서 NFT에 도전해볼까 생각 중"이라며"가상현실로 작업한 것을 누군가 구매하거나, 여러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전시를 해볼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첫댓글 vfx 관련 작품은 좋지. 근데 그 외는...
이런퀄리티 메타버스 예술전시 할거 아니면 때랴쳐^^
수중지하도 이런거 꼬옥~ vr로 해라~
@방석위로모이지마 영상으로 보면 더 오져 특히 수중지하도 👍👍
@방석위로모이지마 vfx 검색하고 릴스로 보면 좀 나와! 가끔 무서운거있어서 주의하고봐 ㅋㅋㅋ
와 졸라 신기하다 지금 시대에 살아있어서 넘 좋아
그래 적어도 vr대중화는 되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