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영, 취미(능화규방) 24-13, 날이 더우니 쉬엄쉬엄
“은영 님, 어서 오세요. 날이 무척 덥지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목욕했어요.”
“목욕하고 오셨어요? 어머, 은영 님 새 신발 신으셨네요.”
“예, 신발 샀어요. 이뻐요.”
“그러네요. 색상이 넘 예뻐요. 발이 엄청 편하겠어요. 누구랑 가서 사셨어요?”
“엄마!”
“어머니께서 골라주셨구나. 신고 벗기 편한 것으로 잘 사셨네요.”
하선아 선생님은 눈썰미가 대단했다.
단번에 새 신발을 알아보았다.
그만큼 문은영 씨에게 관심이 많다는 의미일 것이다.
“시원한 음료수 한 잔 마시고 바느질할까요?”
“예, 먹으까요? 선생님도 먹어요.”
선생님은 은영 씨에게 음료를 대접했다.
갈증을 해소하고 수업에 임했다.
“은영 님, 오늘은 날이 더우니 힘들면 쉬엄쉬엄해요.”
“예, 바느질하까요?”
은영 씨는 ‘쉬엄쉬엄’이란 말이 무색하게 더 열심히 바느질했다.
2024년 6월 25일 화요일, 김향
어머니가 사준 신발! 한땀 한땀 바느질, 여느 때와 다르지 않은 하루! 고맙습니다. 임우석
더위에도 지치지 않고! 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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