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텝89(라인89, 밤찢89, 자몽89) 발표회가 앞으로 일주일 조금 넘게 남았네요.
평일엔 저녁마다, 주말에는 하루종일 지겹도록 동기들을 보고 있자니 너무너무 사랑스럽네요.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볼매89들, 매일매일 합숙하는 거 같은 느낌이에요.
저는 스텝89의 한나선배(슬램덩크) 역할을 맡은 수 to the 봉입니다.
(아무도 시킨 적 없음)
잔소리, 구박, 츤데레 애정의 대명사 한나선배 타이틀을 노리고 매니저 자리에 입후보~~!
누가 봐도 공연하고 싶어 안달난 여자의 대명사(라고 썼으나 저는 그런 기억이 없습니다)였으나 발표회날.....
설악산 보내는 아름다운 직장.
설악산이 밉지만.. 단풍놀이 까이꺼 니들끼리 다녀오라고 하고 싶지만...
30명의 마음으로 낳은(...) 아이들(단 3개월만 지속되는)이 딸린 엄마의 마음으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본인의 발표회 참가는 물론 다른 동기들과 발표회라는 큰 행사를 함께 할 수 없다는 마음에 방황하던 나날들...
(초급 엠티는 노래방.. 초중급 엠티는 눈물만 기억난다는.......)
쌉들의 연습만이라도 함께 해 보지 않겠냐는 배려에 동기들과 함께 연습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동안의 연습만으로도 몰라 보게 멋진 동기 모습에 매일매일 햄볶는 나날들(진짜로)~!
바로. 그날. 그날. 그날이 왔습니다!
80기 분들, 윈터공연 팀 분들께서 응원을 와 주신 거지요오-
근데 이상해. 다들 굳어서 못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관객이 있으니 더 잘 춰.....??
(란비쌉 증언이 있었습니다. 근거 없는 말이 아녜요)
응원 와 주신 분들 감사드리며.
감사 인사차 후기 올립니다.
또한 앞으로 와 주실 분들께도 저희의 연습이,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기대되는 발표회 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가장 처음으로 감사 인사를 드릴 분들은 89기 예쁜 부부 담담 뽀송 언니와 보보 오빠입니다.
짱 맛있는 쿠키와 샴페인~
뽀송 언니는.. 눈을 감아서.. 언니 미안해요. 그래도 눈 감은 사진 올린 거 보단 노란 얼굴이 나은 거 같지 않아요?
쿠키는 진짜 우리들의 당 보충 확실하게 시켜줬답니다. 감사감사.
함께 하면 좋았을 텐데 -_ㅜ(내가 무슨 말을...)
두 번째로 인사 드릴 분들은
나그네(83), 새우(80), 샤일란(76), 원(72), 주디(80), 소리수기(80), 써리원(80),
해원(80), 빠말(80), 여우별(40), 멍선생(40), 무골(61/저기 사진 끝에)님이십니다~!
당 딸려서 낑낑되는 저희에게 강 같은 과자~ 음료수~
실제 공연 현장과 같은 현장감 느껴지는 비명과 함성 감사합니다.
오예스도 맛있고~ 후렌치파이도 맛있고~ 오렌지 주스도 맛있고~ 꺄~
또또 사진에는 안 계시지만... 블루(61)님 감사합니다~~!!
음료수 맛있게 마셧습니다~~~!!
힝.. 다음부턴 파파라치 정신으로 사진을 아주 그냥 찰칵찰칵해야겠어요.
매니저 본분을 다 해야지~~
이번주 보니따에서 11/11 80기분들의 2주년 공연이 있지요~! 꼭 구경가겠습니다~~!
(클라스가 다른 2주년!!!! 공연에 좌절하면... 아.. 나만 가서 봐야 하나, 이젠 또 안 감독님 마음이 되네요.)
다음으로느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은!!
바아아아아아아아아알어어어어어어언니이이이이이이이(후기 읽으면서 귀 따갑다고 할 듯)의 사랑 듬뿍 유부유부유부초밥입니다.
(발레리아 언니요 발레리아 언니 우리 동기 발 언니)
언니 사진은 못 찍고 유부초밥만 도촬!
유부도 살아있네~ 안에 사각사각 생야채도 살아있네~ 언니의 사랑도 살아있네~♪
넌 공연팀 아니니까 먹지 말랬지만.. 그래도 득템.
"언니.. 유부초밥에서 우리 엄마 맛이 나"
"내가 쌌잖아!"
아. 우리 엄마 맛이었어요, 진짜. 사랑 듬뿍.
요즘 몸 안 좋아서 본인 식사도 못 챙겨 먹는 언니가 -_ㅜ 우리를 위해서 이렇게 14인분의 유부초밥을...
역시 다 가진 여자란 발 언니 같은 사람을 말하는 건가 다시 한 번 실감했습니다.
앞으로 (언니한테) 잘할게요!
그리고 다음으로는~
아!하! 언니~~
언니가 초코초코 케이크를 사 주셨어요.
ㅁ
사진이 없어 제품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언니 미안.....
먹느라 바빠서 사진도 안 찍고..
그도 그럴 것이 케이크가 등장한 시점이 한 차례 저녁 연습 끝나고 허기졌을 때라서.....
언니는 지난 연습 때도 빼빼로와 과자를 선물해 주셨는데요.
오늘도 우리의 당 보충을 위해 힘쓰고 계십니다요.
앞으로도 89기의 연습은 일주일 조금 넘게 남았습니다.
우선 오늘은 홍대 얌에서 연습이 있을 예정입니다.
모두 많은 관심과 사랑(과 당)으로 응원해 주세요~!
신나는 음악, 신나는 춤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사랑해요, 스텝89!
(아 나 또 눈물 나-_ㅠ)
봉매!!! 조잘 언니 눈엔 제가 너무 사랑스러운가 봐요.. 이놈의 인기란!
매니져가 대단해 흥이 넘치고 젤 바빠 ㅎㅎㅎ 화이팅 89기~~!!!
ㅋㅋㅋ젤 바쁜 건 아니에영 부끄부끄!
화이팅 898989!!!!!!!!
음? 수봉님 발표회 못하는고에요?? 안해? 근데 왜케 잘해써요 눙물이 난다아이야아아ㅠㅠㅠㅠㅠㅠㅠ
으앙 써리원님 안녕하세요오오 ㅜㅠ응원해 주셔서 진짜 감사했어요오옹 정모 때 공연 기대할게여오오오오
히히 눙물 흘려 주셔서 감사해용
수봉님이 안하신다니..설마.. 헛. 핫세라라고 들었는디...아숩네용...
핫...세라라뇨... 저 수족냉증이에용 언니...(농담ㅋㅋㅋ) 언니야말로! 항상 흥넘치고 막!! 응원 오신댔죠잉 기다릴게요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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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ㅋㅋ오늘 생일 축하해요!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언니도 항상 동기들 힘 북돋아 주고 있는 모습이 너무 예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