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휴이지만~ 새벽 달리기 다녀와서..별 일 없이 방바닥 긁기 하고 있었는데, 랜드로버 딜러님한테 문자가 띠링~
고갱님~ 드라이빙 데이인데 놀러오세요~ 갈까말까 고민하다, 요번에 전면전으로 F/L 된 랜드로버 삼형제 구경도 할 겸
선물도 준다니까;; ㅋㅋㅋ
랜드로버 강남점~ 제가 여기서 차를 구매한건 아닌데, 제가 구매했던 한남동 딜러사는 망했습니다 ㅜ..ㅜㅋㅋㅋ 아..제가 무쏘사고 쌍룡도 망했는데....;;; (떨고있나 아우디 송파점..ㅋㅋㅋㅋㅋㅋ)

남성적이고(?) 덩치가 큰 랜드로버지만~ 여성 고갱님들을 위한 남다른 서비스(?) 가 있네요;;

오늘의 주요 모델은...딜러사에서는.XJ였던거 같은데...레인지로버가 젤 인기가 좋았습니다...아무튼..총 5개 모델이었구요.... 레인지 로버 2013 5.0 보그 모델 / 2013 디스커버리 4 3.0 SE디젤 / 2013 프리랜더2 SD4 디젤 2.2 / 2012 이보크 / 2013 재규어 XJ 3.0 사륜 모델입니다.
1억 7천짜리... 재규어 XJ~ 요트 모양을 본떴다는 실내는, 좀 좁아보이지만 럭셔리..그자체입니다....스포티한 주행성능이라는데 ..S 모델 시승을 해본 저로써는....그저 점잖기만하네요.... 1.7억이라면 S7 사겠다 ㅎㅎㅎ

2013년 랜드로버 덩치들의 가장 큰 변화는..센터페시아의 조그 미션입니다. 몰론 외부도 여러가지 살짝살짝 라인을 손봤지만...
워낙 SUV 들은...크게 모양이 변하지는 않으니까요~ 캬~~가죽 트림하며...정말 넉셔리 그 자체입니다.
5.0 디젤 터보 차져의 강한힘!!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는 승차감과 안락함~ 조용한 실내~ 무엇하나 어르신들이 안좋아할만한게 없는 이 덩치의 가격은 1.8억입니다. .뜨악 -ㅁ- 
요즘 7인 이상의 진정한 RV 를 찾는 분들도 많은데..정말..이녀석 강추에요...바로 디스커버리4 입니다. 2열과 3열의 시트 포지션을 뒤로 갈수록 살짝 살짝 올려서, 뒷자리에서도 답답함이 적게 해놨고, 3열까지 선루프가 있는 이 녀석의 가격은 8140 입니다.. 3.0 디젤 모델이구요
2.5톤이나 나가는..랜드로버 모델 중 가장 큰 무게를 가지고 있어서..아무래도 주행은 답답하지만. (제로백 9초 대) 큰 덩치에 비해 코너링 및 브레이크는 기대 이상입니다. 연비도 이전 디3 보다 많은 개선이 이루어져, 복합연비 기준 9.8, 고속도로 연비 11.8키로입니다. 운전석에 앉았는데, 마치 제가 버스 기사가 된듯한 기분~~ 천정이 엄청 높아서 손을 쭈욱 올리면 손끝이 닿습니다.
그래요..저 작아요 ㅜ..ㅜ 2미터 가까이 되는 딜러님 머리도 안 닿더라구요..

랜드로버사의 막내, 도심형 SUV 프리랜더 2입니다. 이 녀석도 센터페시아가 변하고, 본넷도 살짝 손봤네요~ 그리고 데이라이트가 들어갔습니다. 아쉽게도..6100만원의 제일 저렴한(?) 이녀석은 조그 미션이 배제됬네요..;;;

모가 변했냐고..하시는 분들을 위해..제 랜도리 센터페시아를 보여드릴게요~

전..이녀석을 홈쇼핑으로 구매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 차를 사고 후회한 적은 없습니다.
아우디와는 다른 감성이지만, 랜드로버가 추구하는 감성, 안전성, 편안함, 메러디안이 선사하는 사운드~ (물론 상위 모델은 더 좋은 오디오가 들아가요..ㅎㅎ). SUV 를 생각할 때 한번 시승해보세요~ 랜드로버 매장은 언제나 한~산~ 하니까요 ㅋㅋㅋㅋㅋ
첫댓글 헉...갔어야 했는데 꼭 가서 시승한번 했어야 했는데...ㅠ.ㅠ....정말 못가서 아쉬움이 많았다...
개안아...아무 때나 오래 ㅎㅎ
요즘 프리랜더 2 신형도 눈에 들어오더라...나 왜이러니...ㅋㅋ 3월7일날 산타크루즈 런칭한데..어떻게 안되겠냐?~ㅋㅋ 수희가 운전하는 산타쿠르즈 뒷자리에 꼭 타보고 싶어서 그랴~~~ㅋ
5,0 디젤터보 보그..... 아.... 쩐만 있어도.....ㅠㅠ
쩐있어도 낮은차 산다에 내 왼쪽 새끼 손톱을 걸겠어요~ ㅋㅋ
아... 글쿠나....ㅋㅋㅋㅋ
레인지로버 센터 이뿌네요 누나 ^^
그지 ^^;; 아주 멋지더라잉
하루 알차게 보냈겠네 잼썼겠다~~~ suv장만하면 에이오가 질투하겠는걸
근디 suv 넘 비싸 ㅜㅜ
근디 넘비싸에 한표 더 ㅠㅠ
저도 오전에 초청받아 다녀왔는데. 참 인상적인건 XJ 2.0 터보 모델이 너무 잘 달려준다는 사실과 알루미늄합금 기술로 탄생한 차체가 농담삼아 기차한칸 길이가 잘 따라온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독일 메이커 들의 하드한 느낌과는 다르지만요.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말그대로 세단을 구입하지 않고 이차량을 데일리로 사용하는 이유를 알것같았습니다. 요트에 탑승한 부드러운 느낌. 시승마치고 제 ML에어메틱 차량인데 말타는듯 ㅋㅋ 느껴지고 내장도 슬퍼보였어요.
ㅎㅎ;;; 그지요? ㅜ..ㅜ 정말 안락합니다....
아직도 미련이 남는 차이지요..덕분에 Q5 오긴 했지만요
아..프랜이에서 Q5로 가신거에요? ^^ 저도 Q5 고민했었는데 아직 못정했습니다..다음 차량을;;;
아뇨 그런건 아니구요..레인지로버 간봤었습니다 ㅜㅜ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만약에 쓰이님에게 Q7과 D4중에 하나 선택하라면 뭐로 선택하실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
조건은 아이 셋이 있고 간혹 부모님도 모셔야해서 7명이 탑승할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
운전의 재미로 볼때는 당연히 큐칠입니다만 가족을 생각한다면 D4입니다. 뒷자리의 편안함과 정숙성에서 볼때요. 그리고 3열의 편안함은 어떤 7인승보다 탁월할거같아요~
넵. 감사합니다. 고민이 해결되었습니다~ ^^
제가 세단 중에 젤 좋아하는 인테리어가 재규어 XJL 이에요 진짜 멋짐 ㅠㅠ
진짜 멋지더라..근데 가격 생각하면..대안이 너무 많아 ㅎㅎ
난 그냥 속편하게 국산차로 올란다...수입차 사봤자 3년이면 반값에...유지비에...국산차 suv 3년 타도 반값이상은 넉끈히 버텨주고...대신 목숨을 담보로 한다는게 좀 짜증나지만...뭐 어쩔수 없지 뭐...